PGR21.com


Date 2003/11/07 23:28:28
Name 블랙홀
Subject 아아 이재훈선수......
오늘 듀얼 생방으로는 사정이 있어서 못보고 재방으로 보려고 기다렸으나...

도저히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결과를 미리 봐버렸습니다 ㅡㅡ;;

아 이재훈선수 무참히 2패했더군요..

무난히 진출을 예상했건만.....

어떻게 진건지는 경기를 못봐서 할말이 없다만...

다만 제가 생각하는건 이재훈선수는 플토유저중에 거의 최고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왜 자꾸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가 분명 이쯤에서 머무를 선수는 아닌데.......

무엇이 도대체 그의 발목을 계속 잡는건지...

같은 플토유저로써 이재훈선수의 경기 운영스타일의 유연함..대테란전의 강력함...

너무 좋아하고 있었는데......이번에는 올라가서 뭔가 해줄줄 알았는데....

너무 우울하네요...다음스타리그에서도 그의 플레이를 볼수없다는것이....

하지만 전 굳게 믿습니다.그의 샤이닝토스를 타임머신안에서 볼날을...

언젠가 그가 얘기한 프로토스의 궁극을 보여줄것이라고 굳게 믿고있습니다

이재훈 선수 힘내시구요 비록 이번엔 떨어졌지만 이재훈선수의 플레이는 언제나

수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린다는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글구 이재훈선수 팬들도 힘냅시다^^언젠간 꼭!!프로토스의 영웅으로 등극할것을

굳게 믿고 열심히 응원합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07 23:3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이재훈 선수...,
왜 리버 테크를 탔을까요.. 물론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노스텔지어에서.. 대각선인데.. 차분히 멀티 먹으면서 벌쳐 방어 튼실히 하고
테란에게 앞마당 이외의 가스멀티만 내주지 않으면서 중앙 밀리지 않으면
이재훈선수의 테란 잡는 실력이면 무난하게 이길듯한 맵인데....
03/11/07 23:45
수정 아이콘
테테전 최강 한웅렬선수가 온겜넷 테테전에서 부진한 것처럼,
이재훈 선수도 온겜넷에선 어째 실력발휘를 못하네요..
테란킬러 저주인가?
LikeAlways
03/11/07 23:57
수정 아이콘
도진광 선수가 잘한것도 있죠=_=;
03/11/08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떤 선수를 만나도 지지 않을 것 같은 선수인데 요즘 힘없이 연패하시는 거 보면 이해가 가질 않아요..이번만큼은 꼭 올라가시리라 믿었는데ㅠㅠ 재훈선수, 맘 독하게 먹으시고 다음 번엔 챌린지 1위하셔서 듀얼 가지 마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飛天御劍流
03/11/08 00:29
수정 아이콘
이재훈 갈수록 실망만 돌아오네요.....
작년초 샤이닝프로토스라고 불리우며 네온제네시스프로토스 박정석과 안전제일 프로토스 전태규 선수들과 더불어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었는데..
갈수록 실망만 돌아와 요즘에는 안티팬이 되어버릴 지경이네요...
이제는 이재훈선수에게 독기와 승부욕과 더불어 프로들 사이에서의 얇지만 그 한장의 실력이 더 필요할때네요..

그리고 이재훈 선수.. 제 생각에는 실력에 비해 인기가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경력도 없으면서 어떻게 전태규 선수를 능가하여 4대 토스에 낄수 있는지....
팬 여러분들께서는 실력에 비해 성적이 안나오는 선수가 이재훈 선수라는니 이런 말씀도 있으시지만....
성적은 실력이 뒷받힘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실력없이 성적이 나올수는 없으니까요..
선풍기저그
03/11/08 00:58
수정 아이콘
적당히 동감.. 실력이나 성적에비해 유난히 인기많은 선수죠
글구4대토스는 도대체 누가뽑았기에 전태규선수가 빠지나요..ㅠㅠ
Kim_toss
03/11/08 01:28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PGR에서의 인기가 정말 많죠..
안전제일
03/11/08 01:28
수정 아이콘
아쉽군요..
언제나 기대와 기회가 오는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Kim_toss
03/11/08 01:3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온게임넷 대 테란전 프로토스 1위가 전태규 선수군요..
7승1패인가요? 8전밖에 안되긴 하지만..87.5%의 승률..대단하군요..
Godvoice
03/11/08 01:32
수정 아이콘
뭐랄까... 로템에서의 아비터 리플레이를 보고 그의 팬(?)이 된 게 어언 2년입니다. 50게이트 때에도 그냥 그러려니 하며 어영부영 지나간 시간... 이젠 정말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도대체 프로토스의 끝은 언제 보여줄 작정인지... 대 테란전 오의는 강민 선수에게 모두 전수해준 걸까요? 대 테란전 몇연패인지 원... 휴우...
박지완
03/11/08 04:52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실력은 대단한선수라고 생각은 하지만.. 2연속 듀얼탈락이라..흠.. 일딴 성적이 실망스러운게.. 오늘 플레이를 보니.. 정말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그 인기에 이재훈선수도 어느정도 보답을 해야 생각합니다
나루시마료
03/11/08 05:52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까지 성적에 비해 인기가 많은걸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흐음.. 제 생각으로는 저번 리그에서 이윤열 선수를 이기고 임요환 선수의 필살 바카닉에 지고 나서 부터 이상하게 인기가 많아지더군요 최강의 테란 2명과의 경기가 스타 팬들에게 상당한 인상을 준듯 합니다
03/11/08 08:34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를 응원합니다. 성적이야 어쨌든 그는 "감동을 주는" 게이머입니다.
eyedye4u
03/11/08 08:52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실망하고...이젠 지겹네요...요즘은 이재훈선수 그냥 웬만한 테란유저랑 붙어도 다 질것같네요...흠...다음시즌은 전태규 선수 응원을 할까 합니다...그동안 제 자신조차 두 선수에게 성적에 비해 너무 상반된 평가를 내렸던것 같습니다...
못다한이야기
03/11/08 09:50
수정 아이콘
음.. 댓글들을 보니 조금 놀랍네요. 이재훈 선수의 팬분들도 어지간히 목이 마르신듯..-_- 저는 이재훈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 차기 스타리그에서 못 본다는 게 참 아쉽군요. 새삼 느끼지만, 역시 "프로"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는 거.. 이재훈 선수, 다가올 남은 기회들은 놓치지 말고, 꽉!~ 붙잡으시길~~!
양창식
03/11/08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목마름을 느낀답니다. 이재훈 선수가 아닌 AMD팀에게 느끼는 것은 다르지만요^^;
하늘아이
03/11/08 11:27
수정 아이콘
어제 이재훈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는데.. 이재훈선수 언젠간 타임머신 안에서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재훈선수 화이팅~!!!! ㅠ.ㅠ
Terran_Mind
03/11/08 11:27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는 승패와 상관 없이 좋아하게 되는 선수입니다. 오늘의 플레이, 조금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것은...연습이 부족하지 않았나 합니다. 아무래도 강민선수의 결승전이 많은 영향이 되었던 것이겠지요.

이재훈선수가 인기가 많은 것은 그가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라기보단 그의 플레이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이재훈 선수의 모습은, 그의 플레이에도 있지만, GO선수들의 경기 하나하나에서마다..이재훈 선수의 모습을 겹쳐서 보게 됩니다. 그만큼 GO안에서의 그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이겠죠. 개인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가끔은..정말 실망하게 만드는 경기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다음엔 그 이상의 기대 이상의 경기를 보여주곤 하기에, 이렇게 한번씩 실망을 해도 미워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그리고 화도납니다. 하지만...그래도 아직은 더 믿고 싶습니다.
03/11/08 11:44
수정 아이콘
이번 듀얼 토너먼트 재방송에서 이제 이재훈 선수의 경기는 다 끝이 났군요..ㅠ_ㅜ 요즘에 대테란전에서 왠지 약해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왜인지 유난히 도박적인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같고....ㅠ_ㅜ

본선에서 맹활약을 하는 이재훈 선수를 보고 싶습니다..ㅠ_ㅜ
Edenbride
03/11/08 12:36
수정 아이콘
음 대체 어떤감동인지 궁금하네요 딴지는아닌데.. 특별히 감동받을만한 요소를 전 찾아볼수가없던데요 질대는 너무 허무하게지고 이길때도 그냥 정석으로 이기고.. 오히려 강민선수가 진짜 감동을 주는 플레이어라고 전 생각해요
03/11/08 12:40
수정 아이콘
감동을 받게 되는 것도 제각각이겠죠..^^
어떤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소수유닛의 처절한 컨트롤과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는 듯한 플레이에서 감동을..

어떤 분들은 이윤열 선수의 시원스러운 물량과 압도적인 힘에서 감동을 얻기도 하니 말이죠..^^

굳이 제가 이재훈 선수의 경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패할 때에는 뭔가 안타까움이 전해지고
이길 때는 말 그대로 물흐르는 듯한 느낌으로 승리를 따내는 경우가 많고 그 흐름이 너무나 즐겁거든요.^^
루나파파
03/11/08 12:56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는 PGR에서 '성적에 비해' 가장 평가절상된 게이머가 아닌가 싶네요.(뭔가 맞지않는 말 같은;;;)
가끔 회원분들이 종족별 3대 선수들 리스트를 뽑을 때 몇몇분은 박용욱 선수나 전태규 선수를 빼고 이재훈 선수가 당연히 3대 토스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들 하신 것에 저같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계셨다는게 반갑기까지 하네요.
이재훈 선수를 높이 평가하시는 분은 이재훈 선수의 '가능성'이나 아직 빛을 보고 있지못하는 '진정한 실력'에 후한 점수를 주시지만 현재로서 그런 평가는 '내 마음의 랭킹' 정도 일 수 밖에 없네요.

이재훈 선수의 장점 중 하나는 챌린지리그에서 엄재경 해설이 말씀한 한량스러움의 진짜 뜻에 있는듯 합니다. 그 암행어사 설명을 듣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으니까요.
03/11/08 13:19
수정 아이콘
제가 가진 이재훈 선수의 이미지는..
누구와 싸워도 이길것 같은..그러나, 누구와 싸워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입니다..
03/11/08 13:24
수정 아이콘
실력에 비해 인기가 너무많다... 그게 어때서요??
무조껀 잘한다고 해서 그선수를 좋아하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이재훈선수를 좋아하는사람중 한명입니다. 전 그의 플레이가 좋습니다.
케리어로 전환하지 않고 오로지 지상병력만으로 테란을 압도해버리는..
그의 엄청난 물량이 전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재훈선수가 성적이 안나오긴 하지만..
전 그를 믿습니다.. 언젠간 그의 플레이가 빛나리라고..
김평수
03/11/08 13:32
수정 아이콘
정말, 계속 실망만 안겨주네요. 제가 정말 응원하는 선수중 하나인데..
The_Pro]T[osS
03/11/08 13:58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가 왜 인기가많고 샤이닝 프로토스인지는...
-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김완철 선수와의 경기.(제가 본 최고의 경기라 자부합니다.)
- itv 라이벌전 이윤열선수와 로템에서의 경기(김동수선수가 자신이 태어나서 본 프로토스 최고의 역전승이라고 하셨죠)
- 겜티브이 박정석선수와의 라이벌리에서의 대결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김범수
03/11/08 14:02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저도.. 참 많이 기대하고
참 많이 실망했습니다만..
하지만..
그래도 믿을렵니다~!
프로토스의 끝은 볼수 있겠죠?
모모링
03/11/08 15:51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를 믿었었고 지금도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믿을꺼예요^^ 성적은 저에게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구욧!(물론 좋으면 금상첨화겠지요-_ㅠ) 다만 지금 걱정되는건 혹시나 의기소침해져 있을지도 모를 당신입니다! 조금만 더 쉰다고 생각하고 다음엔 마패를 높이 치켜들고 세상을 휘두를 당신의 모습 꼭 보여주세요~
클라우드
03/11/08 16:05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께서 이재훈은 질럿드라군만 뽑는데 알고도 못막는다.라는 말씀을 하신게 생각나네요. 강력한모습 보여주세요.
03/11/08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를 뽑으라면 이재훈 선수를 뽑습니다. 그의 물량을 즐길줄 아는 스타일과 운영의 묘미 때문에..^^; 이번에 듀얼에서의 탈락.. 스타리그에서 그를 볼수 없는다는것이 무척 아쉽긴 하지만 이재훈선수가 빛나게 되는 날 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788 MYCUBE 철자로 알아본 MYCUBE배 스타리그! [5] 막군3347 03/11/08 3347
14787 [잡담]이번 2003 Mycube OSL의 특징을 꼽아보자면... [10] 진공두뇌3394 03/11/08 3394
14786 "아제의 스타일기" 2003. 11. 07 <난 왜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는거냐!!!> [19] 박아제™3010 03/11/08 3010
14785 임요환의 고스트닷! [18] clonrainbow4915 03/11/07 4915
14783 아아 이재훈선수...... [30] 블랙홀4892 03/11/07 4892
14782 아 야구 졌네요.. [61] 계란말이3071 03/11/07 3071
14781 同床異夢... 惡魔 Kingdom vs 夢想 Nal_ra... [8] 낭만드랍쉽3370 03/11/07 3370
14780 제가 만든 맵들 중 6개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20] skb97282761 03/11/07 2761
14776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8] RaN.K_Friend3059 03/11/07 3059
14775 전적정리를 한번 해볼까.....요? [15] 박아제™3480 03/11/07 3480
14774 11월 7일 듀얼토너먼트 문자중계 창 [257] 언제나6531 03/11/07 6531
14773 시대에 따른 전술의 변화라..... [4] acepoker2590 03/11/07 2590
14772 그분의 목소리... [19] 아이엠포유3649 03/11/07 3649
14771 이제 군대를 가야 하는군요. [32] 이카루스테란5594 03/11/07 5594
14770 당신은 "소리"를 지녔는가? [11] 엘케인2651 03/11/07 2651
14768 실수가 겹치면.... [1] 총알이모자라..3056 03/11/07 3056
14767 나다의 패배 = 옵저버의 저주..(?) [20] 시온5471 03/11/07 5471
14765 오늘 듀얼 선수들의 사연과 예상 [28] 초보랜덤4585 03/11/07 4585
14763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제자?? [57] intotheWWE8164 03/11/07 8164
14762 홍진호vs최연성 과연? 누가 왕좌에 오를수있을까요? [8] 이혜영4298 03/11/07 4298
14761 조셉 캠벨의 "신화의 힘" 중에 한 구절... [5] 평균율2280 03/11/07 2280
14760 [잡담]내 인생에서 가장 로맨틱했던 시간.... [18] Zard2969 03/11/07 2969
14759 이윤열 선수가 무너지면서 스타크계의 판도는? [31] 랜덤테란5381 03/11/07 53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