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2 02:51:07
Name 도라에몽
Subject 드디어 1년 동안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했지만...
10614번 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1년동안 좋아해오면서

고백할려고 여러번 시도를 해왔지만 그녀를 보기만 하면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아요 고백을 못하다가 금요일날 드디어 그녀의 회사

앞에서 기다리다가 고백을 했습니다

" 저기요 안녕하세요"

그런데....

그녀는 저를 그런사람 ( 길거리에서 도를아십니까 물어보는 사람아시죠)

보듯이 하고 뒤돌아서 냉정하게 가버렸습니다.

아침에도 일부러 그녀와 마주치기 위해서 일찍나가서 그녀와 자주 마주치고

했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는것 같네요 그냥 포기할까 생각중인데

가슴이 답답해서 그냥 한번 글올려봅니다.

여러분 짝사랑 하지 마세요 이뤄지면 그것보다 좋은거야 없겠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여러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은규
03/11/02 03:03
수정 아이콘
흠..-_-
도움이 될만한 충고&조언&격려를
해 드리고 싶지만 제 일도 제대로 해결 하지 못했다는 ㅠ.ㅠ
힘내세요!!
풍류~★
03/11/02 03:19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전 예전에 무작정 좋아하는 여학생이 탄 버스에 같이 올라탄후 그녀 집앞까지 따라가 제 맘을 담은 편지를 전해줬었죠
그때 제가 젤 첨 한말이..."저기..저 스토커 아니구요...-_-;" 결국 저도 잘되진 않았습니다만 재미있는 추억이었던거 같네요
그뒤로 누군가에게 고백한다는것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이 생기게 된것만 뺀다면요 짝사랑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Temuchin
03/11/02 03:20
수정 아이콘
원래요..보통 여자라면요..첨보는 사람이 말걸면 친근하게 대하지 않을 확률이 98%입니다.. 아직 님 얼굴을 잘 몰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고..
아직도 좋아하신 다면 몇 번 퇴짜맞을 각오하시고 더 해보세요..솔직히
그 정도는 각오하셔야...아님 퀵 서비스 같은 데다 꽃에 님의 여태까지의
감정을 담은 쪽지라도 써서 보내는 것도..하여튼 화이팅!!
xxxxVIPERxxxx
03/11/02 04:15
수정 아이콘
저두 이제 고백할려구 하는데...

님의 글을 읽구나니 자심감이 사라지네요....

적어두 이 세상 누구보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내 자신이 가장 강할것이다 라구 자신은 하지만...................
오맙소사
03/11/02 12:10
수정 아이콘
혹시 영화 와일드카드(맞나?) 보셨나요? 끝까지 밀어붙이세요;; 일단은 자신이 도인이 아닌 것은 확실히 하셔야죠;;ㅎ
[ReiUs]sunny
03/11/02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11일 새벽 (빼배로데이죠?)그때 고백할려고 하는데...
정말 잘됬으면좋겟어요 저나 님이나....
근데 중요한건 저랑 라이벌인 친구놈이 그 사실을
알아버렸단 거죠....정말 그애 태어나서 정말 좋아했습니다..
좋아한다는 감정을 넘어설정도로 도라에몽님..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열번찍어 안넘어 간다는
나무 없대잖아요^^;
토마토7개
03/11/02 13:21
수정 아이콘
여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저기요~"라고 말걸면 대부분 무시하게 되요.
상대방 의도도 잘 모르고 또 괜히 만만하게 보이나 싶은 생각도 들 수 있거든요
차라리 은행에 가서 너무 진지한 이야기 말고 가벼운 신변잡기 이야기 등을 많이 나누어서 좀 친해지는 게 어떨까요?
친해지고 나면 저녁이나 한 끼 먹자고 하세요. "저녁 같이 드시겠어요? " 이런 거 말고 "요 앞에 *** 맛있게 하는 집이 있던데 한 번 가보세요. 아니면 저랑 한 번 가시던가요" 같은 무난한 방식이 좋답니다^^
그럼 포기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마음에 드는 사람 찾기 점점 더 힘들어지는 세상이잖아요
03/11/02 14:28
수정 아이콘
최소한 10번은 찍으셔야죠...^^/
열번 찍어서 넘어 오시는 여성분들이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에 마음을 여시는 분들 보다는 많을듯 합니다. 힘내세요
03/11/02 15:57
수정 아이콘
대게 짝사랑에서 그 이후로 넘어가기란 매우 힘들다고 하네요. 저 같은 쑥맥은 고백은 커녕, 결혼을 할수있을까 걱정이 듭니다. -0-; 그래도 천천히 단계를 밝아가면서 고백을 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지지않을까요? 무턱대고 고백한다고 "네, 좋아요."하는 여성분들은 없을것같습니다만...;;
꽃단장메딕
03/11/02 23:07
수정 아이콘
저도..."저기요" 스타일의 남자를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너무 용기 있는 남성분들보면 마음이 흔들리더군요...^^*
여자들은 달콤한 말에 약하답니다...최대한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ProtossLady
03/11/03 18:40
수정 아이콘
....ㅡㅡ열번찍자라는 생각은 좀...피하심이. 여자는 매너있는 남자 혹은, 독특한 발상으로 다가서는 걸 좋아합니다. 자신감있고 매너있게, 그러나 끈덕지게 들러붙는다는 느낌은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627 BIGI 프리미어리그 중계창입니다. [167] 초보랜덤6322 03/11/02 6322
14625 온게임넷 선수개인화면 VOD 서비스. [3] Rokestra3482 03/11/02 3482
14623 [프리미어리그 팬리그 관련] [10] 이준호2945 03/11/02 2945
14620 인터넷이 버벅거리거나 느리신분 읽어보십시오. [22] 神 風4995 03/11/02 4995
14618 드디어 1년 동안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했지만... [11] 도라에몽4040 03/11/02 4040
14617 시험 명언들. [22] indiabeggar5249 03/11/02 5249
14615 이제는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12] Rorita4197 03/11/02 4197
14614 [잡담]두가지 망상... [4] Vocalist2284 03/11/01 2284
14612 11월 5일 딜레마...나의 잡담이랍니다.- - [2] Ace of Base3017 03/11/01 3017
14611 이번 디아블로2 패치.. 핵폭탄급 위력이네요.. [9] 낭만다크12584 03/11/01 12584
14610 오늘 프로리그를 보다 간만에 오바를.. 하하.. [11] 낭만다크3951 03/11/01 3951
14609 [문자중계]KT Megapass Nespot 프리미어 리그 5주차 [364] 초보랜덤6366 03/11/01 6366
14608 [잡담]태극문, 그 전설의 이름. . . . [22] 귀여운호랑이5937 03/11/01 5937
14606 온겜 프로리그와 엠겜 팀리그 우승후보 예상-_- [20] 낭만드랍쉽5090 03/11/01 5090
14605 [문자중계]Neowiz Pmang 온게임넷 프로리그 [396] 박아제™5552 03/11/01 5552
14604 "분장중인 미세쓰 Lee" [57] 수빈이6280 03/11/01 6280
14602 방배동의 한 피시방엘 갔었습니다. [16] TheHavocWorld5276 03/11/01 5276
14601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 그리고 그 이유... [5] kimera3848 03/11/01 3848
14600 그들의 소원 [15] Ace of Base3394 03/11/01 3394
14599 제맘을 잘 모르겠습니다. [8] 白い死神2637 03/11/01 2637
14598 김성제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24] kimera6187 03/11/01 6187
14597 [실화...]Hit the Post! [5] 막군2862 03/11/01 2862
14595 눈물이 났습니다 - .. [5] [쑝쑝ⓥ3841 03/10/31 38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