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2 00:29:00
Name Movingshot
Subject 리플을 볼 때 가장 재미있는 프로게이머...
요새 배틀넷에서 스타를 거의 안 하는지라 스타 방송이나 아니면 리플을 즐겨봅니다.

최근 wgtour에 KTF팀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해서 갑작스럽게 리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행복합니다;;;


각설하고,

리플을 볼 때 가장 재미있는 프로게이머는 누구일까요?


1) 한 타이밍에 끝낸다 임요환

리플을 볼 때 대체로 빨리 끝나면 임요환 선수가 승리,

늦게 끝나면 임요환 선수가 패배하는 식이 많더군요.

그야말로 칼타이밍 러쉬


2) 공격! 오로지 공격!!! 홍진호

저는 홍진호 선수의 리플이 가장 재미있더군요. 끊임없는 전투, 전투, 전투.

역시 누가 뭐래도 스타의 재미는 전투!



3)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박정석

조금씩 쌓이는 물량...물량...물량...

전투에서 보여주는 컨트롤...

그야말로 영웅 플토.



4) 경악스러운 퉁퉁 탱크 이윤열

역시 인상적인 것은 물량.

전진해서 본진까지 다 밀어도 무수히 남는 물량.



5) 속이는 재미가 있는 강민

몰래 시리즈도 종종 보이지만, 강민 선수의 리플은 두 세번 자세히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_-)=b



6)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이재훈

강민 선수는 두 세 번 자세히 봐야 되지만, 이재훈 선수는 열번 봐도 왜 이렇게 된건지

절대 모르겠더군요 -_- 그냥 설렁설렁 싸우는 것 같은데, 상대방이 맥을 못 춘다는...-_-;;



7) 아후...정신없어 박경락

박경락 선수의 리플에서 센터 싸움 구경하면 드랍이 언제 어디서 이루어지는지 절대 못봅니다 -_-;;

센터 싸움 포기하고 갈래 드랍 구경하세요 -_-;;;;;;



8) 수비는 바로 이렇게 서지훈

막고 또 막고, 막고 또 막고...그리고 카운터 펀치

홍진호 선수와 붙은 리플 있으면 보고 싶은 서지훈 선수의 리플...

그야말로 수비 최강자.



그 밖에도 많은 선수들의 리플이 있지만

지금은 이 정도 밖에 그 특징이 기억나질 않네요...

하여튼 프로게이머의 리플은 정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진호, 박경락, 강민 선수 원츄 -_-)=b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egemil-180ml
03/09/22 00:32
수정 아이콘
하하 이재훈선수 공감!
TheMarineFan
03/09/22 00:37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의 리플레이를 모아서 한번 봐야겠네요 ^^.. 근데 리플레이들은 다 어디서 구해서 보시는지 하핫..대단하시다는
이리와.
03/09/22 00:39
수정 아이콘
저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리플들이 우와~소리가 나오더군요 ㅇㅇ;;
아무튼 요즘 프로게이머들의 리플은 예전보단 구하기 어려워진것같아요.
요즘 프로세계의 삭막함(?)을 볼수있는것같군요^^ 아무튼 전 이윤열선수와서지훈선수의 리플보면 경악을 금치못합니다!!-0-
Terran_Mind
03/09/22 00:39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리플에 공감합니다..ㅠ_ㅜ
Vegemil-180ml
03/09/22 00:41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대테란전 리플을보면 결과가 안궁금해지더군요-_-
당연히 이기겠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힌채 리플감상하게되더군요-_-
항즐이
03/09/22 00: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이재훈 선수의 대테란전 리플보면 대략 정신이 멍한 상태에서 감상-_-모드입니다.

아티스트에요...
03/09/22 00:53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리플레이는
테란은 김동진 선수와 서지훈 선수, 그리고 임요환 선수.
저그는 홍진호 선수와 박경락 선수
프로토스는 이재훈 선수, 강민 선수, 박정석 선수..

이재훈 선수의 리플레이는 정말.. 오묘해요..^^;;
아르푸
03/09/22 01:01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토스 게이머가 이재훈 선수에요.
박정석 강민 전태규 그외 선수들의 리플은 그냥 재미로 감상하지만 이재훈 선수 리플은 상대선수 비젼 꺼논 상태로 이재훈 선수가 어떻게 운용하고 대처하나 그야말로 배우기 위해서 봅니다. 특히 대테란전을 중심으로요. 저에게 시즈탱크 공포증을 없애준 유일한 선수죠^^
계란말이
03/09/22 01:02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리플에 공감..
결국엔 이기는..진짜 대단..^^
항즐이
03/09/22 01:03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리플을 김정민 선수의 비젼으로 본 적이 좀 있습니다.

...


뭐야 이거? -_-


...

테란이 잘못한게 없는데,

센터를 뺏긴채이고.. 멀티가 마구 돌아가고, 각종 테크와 셔틀이 돌아다닙니다.


...

타아아아아앗!!

센터로 나가서, 그럼 그렇지, 착각이었어 테란이 이타이밍에 질리가..

...

어? -_- 고구마다... 오.. 마이..





테란의 비전으로 본 이재훈 선수의 리플은 수수께끼 창고입니다. -_-;;
아르푸
03/09/22 01:27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혹시 고구마가 리버인가요?-_-
03/09/22 01:31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님 리플에 재밌더군요! 제가 재미있는 리플만 봐서 모르겠는데, 그 엄청만 물량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곤하죠~ 그래서 최연성님 리플은 찾아서 봅니다. iloveoov vs 아무게~
항즐이
03/09/22 01:45
수정 아이콘
고구마는 캐리어죠 ^^
귀차니즘
03/09/22 01:53
수정 아이콘
캐리어를 고구마라고 하는지 오늘 알았습니다-_-;; 개인적으로 박경락선수의 갈래드랍을 원츄♥합니다,,
항즐이
03/09/22 01:56
수정 아이콘
아.. 개인적인 버릇입니다. 모 게이머들도 쓰긴 합니다만 ^^

한때 기욤이 캐리어를 좋아해서 군고구마장수 기욤빠떼리아저씨라고 저와 모게이머가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
03/09/22 02:04
수정 아이콘
요즘 즐거운 글들이 많아서 정말 신나는군요^^ 미소 띄우며 볼 수 있는 글들이 많아져서 다행입니다^^ 음, 요즘 프로게이머의 리플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은 아마 대부분의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소속이 있고, 그 소속 속에서 프로게이머들끼리 게임을 하거나, 혹은 팀에서 그냥 ipx로 하기 때문이라 여겨지는군요. 유출이 될 루트가 별로 없죠^^

저 같은 경우 김동수 선수의 리플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김동수 선수의 리플이나 게임을 보면 가슴이 쿵쾅거리죠. 게임 자체가 선이 굵은 남자의 로망을 보는 듯^^

그리고 테란은 임요환 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리플이 제일 인상적입니다. 임요환 선수야 말할 것도 없지만, 김정민 선수의 리플은 배울 것이 참 많죠. 평소에는 싫어하는 종족이지만(토스 유저입니다. 시즈 박는 소리가 제일 고통스럽죠^^) 응원하는 입장에서 리플을 보면 정말 기백이 느껴집니다. 미니맵에 나타난 굵직하면서도 틈이 없는 조이기라인을 보면(특히 붉은 색이면 더 강렬하죠^^) 숨이 턱턱 막히면서도 알 수 없는 전율이 찌릿찌릿 거리죠^^

저그의 경우라면 단연 홍진호 선수와 강도경 선수죠. 홍진호 선수야 대부분의 저그유저들이 좋아하실 테니 부연설명이 필요 없겠네요. 그리고 강도경 선수의 경우는 그 뚝심과 화끈함이 좋습니다. 보고 있으면 정말 시원시원하죠.

그러고 보니 전 요즘 게이머들이 명단에 없군요. 아마도 리플을 구하기 힘들어서도 있지만, 요즘에는 리플을 거의 보지 않아서인 점도 있을 듯 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wcg 리플을 빠짐없이 차곡차곡 모아서 정리도 해두곤 했는데, 포맷의 여파로 다 잃어버린 뒤로는......

어쨌든 선수들의 리플을 보면 이게 사람인가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는 중에 정말 흔치 않게도 수많은 게이트 중에서 어떤 것은 두개씩 예약이 되어 있는데, 어떤 것은 예약이 되어 있지 않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자원관리가 이상하게 조금 허술할 때를 보면 그래도 이 사람들이 사람 맞구나 하며 오히려 기뻐하기도 한답니다^^
항즐이
03/09/22 02:09
수정 아이콘
공룡님 제게 연락주시면 리플을 조금.. ^^

그리고 오늘 늦잠자서 용산에 못갔네요. 내일 꼭 가서 KTEC 3212를 하나 ^^ 대회때 오시면 꼭 원하는 선수의 사인을 그 마우스에 받아서 드릴 수 있도록~! ^^ 하겠습니다. (늘 너무 감사해서요 ^^)
동동주♡사랑
03/09/22 02:15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를 비롯하여 외국인 선수들의 리플레이를 보면 한결같이 일꾼사랑 멀티만땅에 여기도 싸우고 있고 저기도 싸우고 있고 그래서 멀티가 너도하나 나도하나 날아가고 그러면 또 다른곳에 멀티하고.. 정신없는 리플레이로는 이게 최고인거 같더군요
03/09/22 02:39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 리플을 상대방 시점으로 보면서 짜증을 즈...즐기는 것도 -0-;;;
Movingshot
03/09/22 02: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재훈 선수 정말 좋아하지만...리플은 재미없습니다 -_-;;
저렇게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겨버리다니...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잘했는데도 질 수 밖에 없으니...
그야말로 극강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제가 시합 전에 "이 선수는 이기겠지..."라고 생각하는 선수는
이재훈 선수 밖에 없습니다 -_-;;
황제도, 영웅도, 폭풍도 한량-_-킬러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라는...-_-;;;;;;
Naraboyz
03/09/22 03: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재미있는리플'은 강민선수의 리플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말도안되는빌드와 충격적인 빌드를 많이 보여주는데 보면허 허탈해집니다^^ (물론 정상적인(?)리플도 많지만요^^)
ps.특희 5파일런6게이트의경우엔.. "뭐야 강민리플맞아?" 라는생각을했을정도입니다.-_-; 그리고 결과를보고 경-_-악을했죠
대중저그
03/09/22 03:23
수정 아이콘
전 역시 기욤패트리!!! 그중에서도 베스트는 조용호 선수와의 개마고원전인데 제가 지금까지 본 리플중에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구요.. 한 번 봤던 리플은 좀처럼 다시 보는 경우가 드물지만 이 작품^^;;만큼은 종종 삷이 힘들거나 지칠 때 혹은 외롭거나 슬플 때 다시 감상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와의 로템전도 아주 명작이었죠. 전황에 따라서 급변하는 빌드도 그렇고 섬세한 셔틀견제 컨트롤도 인상적이지만 건물에 부대지정을 전혀 안하고도 자원관리에 별 무리없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리플이라는... ㅡㅡ;;

기욤의 플레이를 보면 저그는 양, 토스는 질, 테란은 조합이라고 종족의 특성을 설명하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립습니다. 프로토스가 타종족에 비해 고급스런 유닛으로 승부를 보던 그 때가... ㅜㅜ 지금는 아마도 토스는 양, 테란도 양, 저그가 오히려 조합으로 변한 듯...
03/09/22 03:35
수정 아이콘
개인의 취향에 따라 경기스타일이 다른듯, 자신의 취향에 맞는 리플또한 다르네요. 저 같은 경우 특정 선수의 리플보다는 여러사람들의 리플을 보며 제가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채우곤 합니다. 물론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당연히' 이런 연구를 하시리라 생각하구요. 그래도 재미난 리플을 생각하자니, 천상테란 창덕님의 리플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테란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는거라고 할까요? 절대 프로토스나 저그에게 해서는 안될것같은 플레이들이 잘 먹혀들어가고 거기에 말려 무너지는 저그와 프로토스를 볼때에면 참 신기하더라구요. ^^
Movingshot
03/09/22 04:47
수정 아이콘
역시 결론은
"특정 프로게이머를 좋아하는 데에는 역시 그 게임 스타일이 큰 영향을 차지하기 때문에,
리플 역시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것이 재미있다"는 얘기가 되네요 ^^"
...아님 말구요...우헤헤 -_-;;;
clinique
03/09/22 06:39
수정 아이콘
특정선수 비젼꺼놓고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그렇게 감상하면 진짜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리플도 3번 볼때가 많습니다. 각각 선수 비젼과 옵저버 비젼으로요.
03/09/22 08:03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리플중 저그를 상대로 멀티도 없는 상황에서 본진 넥서스가 깨진 상황.
그걸 역전시키는 리플이 있답니다.-_-;;
미네랄 400조금 넘는걸로 다시 넥서스 소환할때 까지 일꾼 일
하나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거 역전하는거 보고 경악한 기억이..ㅡㅡ;;;
김재준
03/09/22 11:38
수정 아이콘
보물과도 같은 리플을 찾을때의 기분이란~~~~
진짜 사람이 콘트롤하는 거 맞나? 란 의문도 들죠

제목과는 다르지만 정말 재미있는 리플은 제가 몇게 가지고 있답니다.

조기 위에 공룡님이나, 운영자 한분이신분 등 나이드신 분들 리플 보면 정말

옵하기 정말 편하죠 한바탕 중앙 싸움 하고 나면 한동안 생산만 하기

예상되는 곳에 드랍하기, 몰래 멀티 해놓고 관리 안하기

일멸 '하수리그' 정말 화려한 리거들의 리플을 보면 웃음이 나와요

멀티 넥서스 7개인데 게이트 2개인 리플은 아직도 전설로 내려옵니다.
03/09/22 13:02
수정 아이콘
김재준님 리플(덧글)도 웃음이 나와요^^
03/09/22 13:46
수정 아이콘
헉, 항즐이님 제가 뭘 해드린 게 있다고 그런^^; 아직 학생이신데 무슨 돈이 있다고 선물까지 주신답니까! 그냥 데이트 비용에 쓰세요(그런데 여자친구가 있으셨던가……) 저한테야 그런 마우스들은 개발의 진주 같은 존재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김재준님 정체가 누구시죠? 그런 대외적 비밀을!! 하지만 잘못된 정보입니다. 아무렴 제가 넥서스 7개 만들어질 동안 게이트 두 개밖에 소환하지 않았겠습니까? 분명 셋이었습니다-_-+ 그리고 요즘은 넥서스 하나 당 게이트 한 개꼴은 소환합니다만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194 즐거운 건망증^^ [1] 주영훈1391 03/09/22 1391
13193 드디어 제가 레벨 7이 되었군요.. [19] 거짓말같은시1754 03/09/22 1754
13192 추게글 영역하실분 없으신가요 ? [23] homy4205 03/09/22 4205
13191 테란의 "신" 간의 대결!! [12] 킁킁3531 03/09/22 3531
13190 '예의'와 '논리' 그리고,, 또 하나 더 [2] 강가딘1371 03/09/22 1371
13188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의미는? [15] 분수=하비365전1976 03/09/22 1976
13186 핸드폰 나이.. [12] 전유2570 03/09/22 2570
13184 <수원방송배 스타 크래프트 올스타전>에 다녀왔습니다.^^ [6] Artemis3100 03/09/22 3100
13182 [잡담]종족의 우상 [31] 미남불패3512 03/09/22 3512
13181 [어쩌면 유용한 정보]음악과 함께하는 스타리그.(배경음악 모음) [10] HalfDead2949 03/09/22 2949
13180 어제 농촌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3] 성원이1407 03/09/22 1407
13179 [스타소설] 유리장갑 - 2 - [4] 신문종1457 03/09/22 1457
13178 [스타소설] 유리장갑 - 1 - [6] 신문종1553 03/09/22 1553
13177 뒤늦은 스타리그 후기. [2] 다쿠2111 03/09/22 2111
13176 [Tip] 로지텍 MX300, MX500 800dpi로 사용하기..... 미사토4021 03/09/22 4021
13175 [잡담]가입인사 및 부러워 하는 것들. [11] Red Virus1449 03/09/22 1449
13172 [잡담]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오프닝에.. [21] 후크의바람3023 03/09/22 3023
13171 국내 종족별 3대유저를 모아놓코 팀배틀을 벌인다면 어느종족이 최강의 자리에 오를까요? [38] 초보랜덤3293 03/09/22 3293
13170 지금 이재훈선수 게임을 보구있는데요.. [11] Vegemil-180ml2827 03/09/22 2827
13167 늦은 가을밤... 행복합니다. [11] 무지개너머1412 03/09/22 1412
13166 리플을 볼 때 가장 재미있는 프로게이머... [29] Movingshot4472 03/09/22 4472
13165 다이어리를 잃어버렸습니다... [5] UnknOwn-MuMyuNG1375 03/09/22 1375
13164 실력 인정, 친구. [12] 물빛노을1961 03/09/22 19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