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17 21:22:20
Name I ♡ ★Craft
Subject 플토vs저그전에서의 전략...(저의 허황된 생각..)
음... 저는 배틀넷 전적 승률 5할 간당 간당하는 초수 입니다..

몇 달전 피지 알을 알게 되고 좋은 글을 많이 보고서 부터 아 나도 저런글 한번 써보고 싶

다 많이 생각 했는데...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3달이 지나서야 회원가입 어디

서 하는지 발견하고 회원가입한지 약 한달정도 지나자 글을 쓰게 됬습니다.

잡다한 말이 너무 길었고요.. 저의 주종은 프로토스, 제 친구 종족은 저그 입니다.

실력의 차이도 있긴 있겠지만 로템에서 하면 제가 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아둔하게도 실력 차이라고 생각 안하고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약해서 그래..

그렇게 생각 했는데... 이번 마이큐브 스타리그에서 그말을 못하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넘을 꺾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또 고민을 했습니다(시험 공부해야 할 놈이 스타 생각만 합니다 ㅜㅜ)

그런데 그 전략이 어떻게 가능은 한걸까 승률 50퍼 간당간당한 초보의 허황된 생각일까

혹시 되면 좋을것 같기도 하고... 해서 피지알 식구 여러분들께 자문을 구하려 이 글을

쓰게 됩니다.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상대가 저그 일때.. 내가 생각한 카드는 아비터 입니다.

빌드오더는..(저는 초보여서 이런거 잘 모릅니다. 아무때나 막 하니까.. 대충 이렇게)

우선 투게이트 올린 다음에 질럿을 꾸준히 7~8마리 까지 뽑습니다.

그러면서 저그에게 질럿 압박을 가하면서 나는 몰래 확장을 하나 짓습니다.
(들키면 쪽박!!)

투가스에서 가스를 꾸준히 모으고 지상군을 꾸준히 뽑아주면서 스타게이트 올리고

아비터 테크를 탑니다..

말 못했지만 앞마당 타이밍 가져갈 때 쯤에 자연 스럽게 앞마당을 가저가야할지 말아야할

지 잘 모르겠더군요...

또 아비터 생산될 때 쯤에 확장을 하나 더 만들고 여태까지 뽑아왔던 지상군보다 더욱더

많이 뽑습니다,,

아비터를 3~4기 정도 갖추고 스테이시스 필드하고 리콜 둘다 업그레이드 맞친 후

여태까지 모아놨던 지상병력을 저그 본진해 리콜해 들어 가는 것입니다

지상군 병력 조합은 질럿과 드라군의 적절한 조화 하템 저그 병력을 상대 할 정도만
(많이 뽑으면 그만큼 아비터 생산시간이 늦어지니까..)

만에 하나 날아올 스콜지를 대비해 아비터를 보호할 아칸 2~3기 정도..

또 오버로드 보이면 학살하거나 학살하기어려우면 스테이시스필드를 써서 디텍팅기능을

상실하게 해서 저그 본진을 부스는 것 입니다. 가스가 허락만 한다면 커세어까지 추가하

면 금상첨화이지요..

혹시 병력싸움에서는 지더라도 최소한 저그본진은 덩그라니 날아갈 것 같은 생각이 듭니



좀 많이 고민한 전략인데 이 전략이 현실성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중요한건 아비터가 장기전 후반이 아닌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나가 문제인데..

확장을 해도 무리련지.. 한번도 이 전략을 안 써먹어봐서..

피지알 식구들이 저에게 질책을 해주십시오 모가 나쁘다 이렇게 해서 고쳐라

그럼 저는 글 마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전제일
03/09/17 21:29
수정 아이콘
그..자원에 시간을 벌기위해서 게릴라를 엄청해야할듯 하군요.^^;;
열심히 테크 올리고 업글하다가 정신차리면 전맵을 다 먹은 저그를 보게 될지도..
카오스
03/09/17 21:35
수정 아이콘
저그 상대로 아비터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라고 안보여 집니다. 아비터 한기로 리콜 해봤자 저그는 그정도 시간에 큰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서로 확장 하며 병력 생산을 했다고 하면요. 아비터 전략 보다는 대쉬플토나 하드코어를 더 연마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토스의 대 저그전은 아무래도 어려운게 사실이죠. 무엇보다도 기본이 중요할듯 싶네요.
엽기길드 가셔서 전략게시판과 리플게시판을 활용해 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TheAlska
03/09/17 21:39
수정 아이콘
정석적인 빌드가 왜 정석적인 빌드인지를 인식하셔될것 같습니다.
가장 안정적이고 강력한 체제라는거죠. 안쓰이는 유닛은 안쓰는 이유가 있어서 안쓰는거죠. 우선은 기본적인 정석 빌드로 상대를 제압하는게 가장 나을듯 싶습니다;; 게다가 투게잇으로 시작한 플토가 테크 그정도 올릴시간이면 저그는 올멀티 먹고 플토는 앞마당도 제대로 못돌리면서 하수구 뻥뻥 뚤린 가운데에 울트라들이 출격 대기 중일겁니다-.-;
I ♡ ★Craft
03/09/17 21: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 아스카님 말대로 차라리 하드코어 연습을 해야겠군요...
ilikerain
03/09/17 21:45
수정 아이콘
네 연습많이하세요~ 아무래도 위의 전략은 헛점이 많네요.= =;

무엇보다 전략이 성공해서 저그본진이 날라가도 저그는 다른확장이 잘돌아가면 = =낭패죠....
코코둘라
03/09/17 22:16
수정 아이콘
아비터 3, 4기면 저그는 올멀티도 가능할 정도-_-;; 저도 커세어의 웹+사업 드라군이라는 전략을 사용해보려한 적 있지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죠-_-;;
03/09/17 23:46
수정 아이콘
패스트 아비터라면 가능성은 있을거 같은데요? 물론 초반에 강하게 밀어붙이는 저그유저에게는 힘들겠지만요. 최근에 저글링으로 게임을 끝내는 장면을 많이 못봐았습니다만, 자유게시판 9784. 미사토님이 올리신 리플레이처럼 저그의 오버로드에 의해 전술이 파악된다면 힘든 경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 아비터라고 하시니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16강 B조 2경기 Neo Forbidden Zone에서의 김동수 Vs 임요환님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정말 대단한 명승부였죠. ^^
이카루스테란
03/09/18 00:14
수정 아이콘
섬맵에서는 패스트 아비터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지상맵에서는 어렵겠죠. 상대가 뮤탈테크라도 타는 날에는...-_-;;;
03/09/18 00:14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라든가..;; 이런 정석플레이를 연마한후에 .. 그런 창의적인 전략을 쓰시는게 나은것 같은데 ^^a.. 컨트롤도 늘리고요...;; 그리고 자기 할일 다하고 싸운다는 마인드보다는 일단 저그를 괴롭히는 쪽이 플토 대 저그의 기본 마인드인것 같습니다^^
TheAlska
03/09/18 00:25
수정 아이콘
저그전의 아비터라면 임정호선수와 김동수 선수의 네오버티고 플레이를 참조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앞마당 먹고 쓰리해처리 체제로 농성하던 임정호 선수에게 회심의 리콜 정말 멋졌죠.
Dr.protoss
03/09/18 01:11
수정 아이콘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간 상황에서는 아비터를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간다...라는 전제를 충족시키는 것이 저그를 상대로 하는 프로토스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초반의 강력한 견제로 저그가 다수의 멀티를 확보하지 못하게 한 채,
프로토스는 2개스 이상을 먹고 병력의 우위를 차지한 후, 입구를 성큰도배하여 버티고 있는 저그에게는 유용한 전술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정석적인 플레이를 더욱 연습하시는 것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날으는 저그
03/09/18 01:39
수정 아이콘
저는 흠 저그 상대할때.. 원게이트 하이템플러 이휴 멀티 멑티 이런식으로 자원전으로 이깁니다..초반케논위치방어와 하이템플러만 잘 사용하시면 저그는 그리 무서운 존재가 아닙니다.. 차라리 태란이 쪽이 더 싫어 질 겁니다.~~
Dr.protoss
03/09/18 02:32
수정 아이콘
날으는 저그님의 전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제가 원게이트류에는 좀 취약해서^^;
03/09/18 11:34
수정 아이콘
원게이트 하이템플러는 앞마당 멀티만 빨리 가져가서 돌리기 시작하면 저그를 잡고 흔들 수 있는 체제입니다. 하지만 요즘 원게이트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견제하는 저그 고수들의 플레이가 정말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날으는 저그
03/09/18 18:00
수정 아이콘
kyo님 말씀대로 앞마당 못먹으면 말짱 헛일 입니다.. 말라 죽죠~~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연탄 쪼이기 입니다.. 무탈이야 위치케논과 빠른 하이템플러로 컨틀로 싸움이지만 한번 심하게 연탄쪼이기 당하면 망하져 뚫기 타이밍 한번 놓치면 영원히... 끝장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034 부산 날씨가 심상치 않다..... [16] 기다린다2413 03/09/18 2413
13033 [정보]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 [12] 항즐이3558 03/09/18 3558
13032 The Marine 그의 부진의 끝은? [25] kobi4341 03/09/18 4341
13031 만약에 엄재경님이 이런 글을 쓰셨다면...! [37] 세츠나4856 03/09/18 4856
13030 내일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1주차 날씨... [9] 태상노군2104 03/09/18 2104
13029 안녕하세요 이준호입니다. [19] 이준호3481 03/09/18 3481
13027 허걱! 민방위 교육용 VOD의 배경음악이... [43] acepoker2998 03/09/18 2998
13026 겜비씨 팀리그 방식 제안. [11] 信主NISSI2210 03/09/18 2210
13025 [잡담]강아지의 공원출입 금지 [48] 엉망진창4355 03/09/18 4355
13024 about SilentControl - 기억을 쫒아서 - [17] clonrainbow2902 03/09/18 2902
13023 Real Sociedad vs 올림피아코스 [9] 플토중심테란1953 03/09/18 1953
13022 [잡담]이상하네요~^^ [9] hardcore_z1828 03/09/18 1828
13019 지구의 공기가 5분간 없어진다? [11] 마린스3375 03/09/17 3375
13018 이번 mbc game 팀리그 결승전 [5] 초보랜덤2732 03/09/17 2732
13017 플토vs저그전에서의 전략...(저의 허황된 생각..) [15] I ♡ ★Craft2263 03/09/17 2263
13016 [진짜잡담]자드의 xxx님한테 들은 이야기....-_- [115] Zard5281 03/09/17 5281
13015 왕좌의 추억 [1] 양창식2129 03/09/17 2129
13013 친구라는게 이거밖에 안되는겁니까? 상담전문 카운셀러좀 부탁드립니다.. [21] SummiT[RevivaL]2602 03/09/17 2602
13011 [쿠;;쿨럭; 잡-_-담] 추천 노래...라기 보다는 요즘 듣는 노래들. [43] 신유하2677 03/09/17 2677
13008 여러분은 '한류 열풍'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4] 물빛노을4717 03/09/17 4717
13007 오래간만에 서점을 가보니... [9] yutou2508 03/09/17 2508
13006 프로게이머 김성제 선수의 키보드~ [45] 세츠나7257 03/09/17 7257
13005 스타리거 8강 탈락자들의 순위를 가려보기. [6] 왕성준3549 03/09/17 35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