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0 11:24:30
Name 맛있는빵
Subject 동양팀....
작년말... 임요환선수가 is에서 나와서... 팀을 꾸릴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습니다
임요환의 1인팀 아니냐... 이창훈 선수 코크배때 잠깐 보고 ... 아는 사람 없네..
연습상대로만 만든 팀이다.. 뭐...이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전 최연성이라는 선수가 있는 줄도 몰랐고 지금은 동양에서 나갔지만 백대현이라는 선수도 처음 들어봤습니다.
뭐...여러 곡절이 있었고... 김성제와 박용욱이라는 걸출한 플토유저와 김현진이라는 강한 테란이 입단을 하게되고... 아무튼 동양은 지금 처음의 모습처럼 임요환의 1인팀은 아닙니다
팀리그가 처음 시작될때.... 팀리그 참가 자격을 두고... 말이 많았죠...
동양팀은 임요환말고는 유명선수가 없는데 팀리그에 어케 들어가냐..뭐 ...
전에 베르트랑 선수가 인터뷰한걸 봤는데.... 아마 기억나시는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임요환선수가 팀을 꾸릴때 기존 유명선수들을 데리고 와서 시작하지 않고 게임아이 2200++ 의 아마추어를 데리고 팀을 시작한것은 참 현명한 판단이었던것 같다 라는 내용이었던것 같은데요
아무튼 별거 없어 보이던 팀이 어케어케 해서 기존의 강력한 팀들을 제치고 결승까지 올라서 한빛과 자웅을 겨루게 된걸 보니... 음... 신기하기도 하고...대견하네요
뭐 물론 중간에 유명선수들이 보강되기도 했지만.. 지금 드는 느낌은 감독의 역할이 커보인다라는 겁니다.
다른 팀들도 감독님들이 잘하시고 계시지만.. 주훈감독은 전에 is에서 기술고문이라는 명예직 비슷한 직함을 가진것 말고는( 상근직도 아닌걸로 알고있음) 프로게임계랑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던 분 같은데... 아무튼 동양에서 그 존재감이 선수들 못지 않게 커보이네요
전에 이윤열선수 계약 문제가 불거졌을때 김동수 선수가 매니저의 역할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으로 써놓은 글을 본적이 있는데....저는 김동수 선수의 생각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건 감독이나 매니저의 역량에 따라서 다르게 평가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한곳에 몰아넣고 연습만 시키면 다인줄 아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지만.. 정말 선수 조련을 잘하는 감독 매니저도 분명히 있다고 보거든요
초시계도 타이밍 재고 하는것도 초보감독이라서 궁여지책으로 한번 시도해볼수도 있는 거겠지만 아무튼 지금까지는 주훈감독은 첫발을 내딘 사람으로서 꽤 성공했고 ....
동양도 일단 결승진출을 했으니 성공한걸로 평가해줘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정말 팀리그 시작할때 동양이 결승올라갈꺼라고 생각한 분들은 별로 없었을거 같은데
처음이지만 그 역할을 기존감독들 못지 않게 잘하고 있는 주훈감독과...
임요환선수를 중심으로 아무튼 어케어케 꾸역꾸역 잘하는 최연성선수, 김성제선수, 박용욱선수, 이창훈선수....
왜 갑자기 동양선수들 분당 탄천가에서 찍은 독수리 오형제 사진이 생각나는지...
기뉴특전대이던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의꿈은백수
03/08/10 11:3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같은 경우에는 데뷔만 안했을뿐. 실력 자체는 크게 평가받고 있었죠. 최연성 선수를 입단시킨게 동양으로서는 최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었는데..(그러고보니 김성제,김현진 선수는 IS에서 데려왔군요. 임요환도 IS출신이고.)
코코둘라
03/08/10 11:42
수정 아이콘
한 때 IS와 한빛의 대립속에,(물론 전체적으로는 IS의 우세였지만-_-) GO가 그 틈을 비집고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이젠 GO와 KTF의 대립속에, 한빛이 그 틈을 비집네요. IS의 몰락..;;
설탕가루인형
03/08/10 16:3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를 두고 임요환선수가 조만간 세상을 깜짝놀라게 할 신인을
보여주겠다며 큰소리쳤던 기억이 나네요...최연성선수 탱크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03/08/10 22:3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그런 말을 했었군요. 몰랐네요. ^^;; 저 역시 프로리그를 보면서 가장 큰 수확이랄까, 전혀 몰랐던 백지 상태에서 가장 크게 각인된 선수는 최연성 선수더군요.
이동희
03/08/11 01:19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언급했던 에이전시는 감독직 과는 다른 개념으로 얘기하신걸로 기억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735 홍진호, 그에게도 편안한 휴식이 필요하다. [9] 서창희3478 03/08/10 3478
11734 동양팀과 팀원들에 관한 생각 [13] Mechanic Terran3518 03/08/10 3518
11733 특히나 동양이 기뻣던 이유는.. [9] 코코둘라3099 03/08/10 3099
11731 동양팀.... [5] 맛있는빵2384 03/08/10 2384
11727 박용욱 선수의 세레모니 [27] 리로디드4634 03/08/10 4634
11724 [잡담] 'Prince' 나심 하메드... 그리고 Nal_rA... [19] Starry night2649 03/08/10 2649
11723 [잡담]채널을 몇번 방문했다가.. [7] =마린1699 03/08/10 1699
11722 8000000000000 [8] ASsA1717 03/08/10 1717
11721 mbc 게임) 여자선수 특혜? [21] 천기용3630 03/08/10 3630
11720 [잡담]오늘 베넷경기를 하다 화를 참다 목의 통증이 악화됐슴다^^; [12] angelmai2635 03/08/09 2635
11719 역지사지.. [8] ASsA1451 03/08/09 1451
11718 오늘 헬스장에서 임요환 Vs 홍진호 경기보다가.... [22] 이세용3568 03/08/09 3568
11717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 [4] 높이날자~!!1619 03/08/09 1619
11716 pgr여러분중에 스타 연습좀 도와주실분들... [7] TheRune1481 03/08/09 1481
11715 겜큐 임요환 임성춘 김정민 변성철 최인규 등 개인화면 볼 수 있는 곳 [13] tongtong3453 03/08/09 3453
11714 love united......... [7] 네로울프1420 03/08/09 1420
11712 [KTF EVER팀리그를 보고...] [1] RandomZZang1795 03/08/09 1795
11711 오늘 KTF EVER 팀리그 다음으로 큰 대회였던.. [1] 바다로2133 03/08/09 2133
11710 [잡담]우리말 나들이-스타크래프트버전 [21] GraySoldier1725 03/08/09 1725
11709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32] 요정테란마린3071 03/08/09 3071
11708 강민선수가 왜 올스타전에 뽑히지못했는가? [25] 양정석2821 03/08/09 2821
11707 온게임넷에서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의 대플토전 전적은 [9] 랜덤테란2289 03/08/09 2289
11706 오늘 온게임넷 프로리그 경기내용&관전평조금~* [6] 태상노군2611 03/08/09 26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