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9 02:18:43
Name 이직신
Subject 강민선수를 보고


난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그날의 혈투를...



난 스타크래프트란 존재가


단지 게임이 아닌...



하나의 드라마가 될수도 있다는걸 일깨워준..



Garimto 란 프토유저와.. Boxer 란 당시 테란제국을 만들어버렸던 황제 테란유저..



그들의 그날의 경기는 오늘날 가을의 전설을 써버렸다.




프토의 우승...



그후, 다시 프토는 제1차 암울기를 맞이한다.




그때...그때.....




내눈에는 Garimto의 영혼이 들어간듯한 이가 보였다.





어디서 왔지..??




응..??




스카이 2001 이랑 거의 흡사하다가 말해도 상관할수없을정도의..



Garimto 만큼..아님 그 이상 명승부 창조를했던.. Reach..




스카이 02.. 그는 다시 당시 천하통일을 노리던 테란..



전통의 강호 저그를 물리치고 셋 종족중 현재 가장 열세하다는 플토라는 종족으로



우승자리에 올려놓는다..



그후 제2차 프토 암울기가 찾아온다.. 최악이었다..



두 리그 연속 프토가 8강진출은 꿈도꾸지 못했다..





어느덧 가을의 전설이 왔고..



오늘 TV에.. 그의 멋진 공격과....



천하의 홍진호를 유린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난 다시 Garimto 와 Reach의 혼이 들어간것 같다.





이제 그가 얼마나 드라마틱한 경기들을 보여줄지.




Good Luck , Nal_rA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용살해자
03/08/09 02:2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전설은 그 임팩트란 면에서 볼때
김동수선수-박정석선수-강민선수로 대가 이어지는 느낌.
이제 다음은 마무리로 이재훈선수가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줘야... +_+
아스카
03/08/09 02:28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지금은 스타리그진출 못하고 가을의 전설에 끼지 못했지만 그가 나중에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줄때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03/08/09 02:31
수정 아이콘
02 스카이의 박정석 선수는, 정말이지 가림토를 보는 듯 했습니다...
그랜드슬램
03/08/09 02:3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정말로 많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엣날 전영현 선수와의 루키초청전에서.. 콧물을 흘리며 "wiat" 를 치신지가 언젠데.. 갑자기 테란 킬러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시고 mbc게임 1차리그 우승을 거머쥡니다. 그것도 사상최강테란 이윤열 선수를 3 : 0 으로 녹아웃 시키고 말이죠.. 강민 선수는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처음에 강민 선수를 보았을때 솔직히 말해서 "테란만 잘잡아" "테란만 만나서 우승했어 , 운이 좋은거야 " 이렇게 생각했지만.. 어제 신개마고원에서의 경기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우연이 아니다. 우승이 우연이 아니다." 강민 선수의 저그전 능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란종족을 좋아하지만.. 프로토스가 우승했으면 하는 소망이.. ^.^
03/08/09 02:59
수정 아이콘
저도 박정석 선수의 우승 때가 생각이 나네요.
당시에도 종족 밸런스 문제가 거론되고 있었는데,
보란듯이 박정석 선수가
홍진호 저그와 임요환 태란을 연파하면서
당시(물론 현재도) 각 종족의 최강자들을 이겼었죠.
준결승 결승의 상대가 상대인만큼 감동도 대단했습니다.
03/08/09 03:42
수정 아이콘
그 사건의 상대역이었단 이유만으로..아직도 워3방송볼때 전영현 선수 나오면 괜히 웃음이..^^
물빛노을
03/08/09 04:29
수정 아이콘
전영현 선수가...JYoung인가 그런 아이디 쓰시던 테란 유저...아트벌쳐 그 선수 맞나요? 지금은 워3 게이머 전영현 선수밖에 몰라서요ㅡㅡ;; 제가 그 선수 경기 본것 중에 웨스트 서버 최강전인가? 플레인즈투힐에서 외국인 토스와 혈전끝에 토스 본진 밀고도 졌던 그런 경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자세히 보셨던 분 설명 부탁드려요^^
EndlessRuin
03/08/09 09:20
수정 아이콘
콧물-_-;; 아..그 생방송-_-;;
남자의로망은
03/08/09 10:11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그 전영현 선수가 아트 벌쳐 전영현 선수 맞습니다. 벌쳐 하나만은 전세계에서 젤 잘 쓴다고 어떤 해설자 분이 말한걸 들은 적이 있는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705 [잡담]온게임넷의 야외경기 [14] 에리츠2034 03/08/09 2034
11704 더욱더 기대되는 동양대 한빛!!!!!!!!!! [26] djgiga2883 03/08/09 2883
11703 강민 선수가 확립한 게임 용어. [26] Godvoice3007 03/08/09 3007
11702 [잡담] KT존.. [4] 배틀꼬마1964 03/08/09 1964
11700 [소설] A Day In the Battlefield. #1 [20] 항즐이2122 03/08/09 2122
11696 황제의 부활은 실력이 아닌 우승 [9] 전역스타리안3416 03/08/09 3416
11695 [변경]오늘 프로리그 문자중계~~~ [202] 태상노군2859 03/08/09 2859
11694 내가 이윤열선수에게 안타까운 것, [96] 홍선일4354 03/08/09 4354
11693 아 게임하는데 집중이 안되네요.. [2] 지나가는행인!1230 03/08/09 1230
11692 어제 스타리그 [7] 정현준1760 03/08/09 1760
11688 2:06:58.. [11] DeaDBirD1758 03/08/09 1758
11687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1게이트와 2게이트 [14] 71032564 03/08/09 2564
11686 8/8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관람 후기입니다^^ [5] 물빛노을2383 03/08/09 2383
11685 홍진호(선수) 화이팅 -_-! [14] 킬번2348 03/08/09 2348
11684 강민선수를 보고 [9] 이직신2018 03/08/09 2018
11682 확 달라진 mbc게임 프라임리그 워크래프트 2차시즌 [16] lapu2k2426 03/08/09 2426
11680 패러독스에서 저그-저그전.. [18] DeaDBirD1791 03/08/09 1791
11679 강민의 질럿 세마리... [20] forgotteness2960 03/08/09 2960
11678 유머 게시판에 무승부 얘기가 나와서 올려봅니다-_- [5] 김효경1933 03/08/09 1933
11677 (두번째글)잠시 머리좀 식히자구요^^* [2] 아이엠포유1342 03/08/09 1342
11676 ㅠ_ㅠ 아 학원끝나고 바로 고백을했는데.. [14] 지나가는행인!1607 03/08/09 1607
11675 [잡담] 나방 [12] Gargoil1216 03/08/08 1216
11674 가을의 전설이.. [20] i_random1990 03/08/08 19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