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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14 10:53:23
Name Rio
File #1 불법현수막.png (1.87 MB), Download : 14
File #2 현수막3.jpg (92.4 KB), Download : 8
Subject [일반] 고개 숙여야 지나가는 이준석후보의 현수막 (수정됨)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각 정당들 마다 선거 현수막을 곳곳에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후보의 현수막은 좀 사례가 너무 많을 정도로 설치규정을 어긴 현수막들 사진이 많이 보입니다.
지역도 광주, 부산 등 다양합니다.
실제 오늘 관련하여 프레시안에서 기사가 났네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51316022560958&ref=rss

현수막은 법률이 정한대로의 규격과 설치 의무가 있는데,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제35조의2)에 정당 현수막은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횡단보도로부터 10m 이내인 장소에
설치할 경우 지면으로부터 최소 2.5m 이상의 높이에 게첨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바로 앞에 낮은 높이에 설치한 현수막,
고물업체 바로 앞에 차가 지나가지 못하게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에 설치.
사례도 많습니다.
보통 현수막 업체가 설치하면 규정에 맞도록 알아서 설치해주는데,
추측이지만 경비아낄려고, 당에서 직접 설치한게 이 사단이 난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혁신당에 현수막관련 민원이 폭주한다니, 빠른 조치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p.s. 개혁신당이 소수정당이고 돈없는거 알지만, 예전 정의당, 진보당 심지어 원외 정당에서도 이런 걸 본적이 없습니다.
돈없다고 이해해줄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뭔가 일처리에 대한 개념과 능력이 주먹구구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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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taki
+ 25/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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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 쓰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규정도 규정이지만 첫번째 사진 보면 업체가 설치한 현수막은 짱짱하게 각이 잡혀있는데 이준석 후보 현수막만 흐느적 거리고 있어요.
유료도로당
+ 25/05/14 12:50
수정 아이콘
사람쓰는게 답이긴 한데, 사람쓰는건 다 돈이기도 해서...
말씀 듣고 사진 다시 보니까 진짜 짱짱한 정도가 다르긴 하네요 흐흐흐 하기사 저거 다는것도 노하우가 있고 스킬이 있을테니..
슬래쉬
+ 25/05/14 11:01
수정 아이콘
경비 아끼려고가 아니고 경비가 없어서 아닌가요 흐흐
십자포화
+ 25/05/14 11:03
수정 아이콘
부족한 살림에 아껴가며 하는 선거를 나쁘게 보진 않는데 규정위반 현수막 고쳐 거는 것도 다 일이죠.
유세 홍보할 시간도 부족할 텐데 사소한 부분에서 발목 잡힌 셈이 됐으니 이준석도 골치가 아플 것 같습니다.
유사한 다른 사소한 문제가 계속 나타나 발목을 잡지 말란 법이 없으니까요.
로하스
+ 25/05/14 11:05
수정 아이콘
현수막땜에 이준석 지지자들도 불만이 많더군요. 개혁신당에서 현수막 민원방 따로 운영해서
신고받는다던데 잘 처리했음 좋겠네요.
덴드로븀
+ 25/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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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91956?sid=100
[민주당 265억, 국민의힘 242억, 개혁신당 15억…억소리 나는 대선 보조금] 2025.05.14.

뉴스 좀 찾아봐도 이준석 후보나 개혁신당이 후원금 등을 얼마나 모금했는지는 안나오네요.
+ 25/05/14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소수정당 지지했던 입장에서 경비 아끼려고 이것저것 노력하는건 뭐라고 하고 싶진 않고 또 그러다보면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을거라고도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니 만큼 빨리 처리해주었으면 좋겠네요.
+ 25/05/14 11:17
수정 아이콘
경비 아껴서 하는건 뭐라 할 순 없는데, 이런 걸로도 말이 나오는 수준인데 수권정당으로 능력이 전혀 없는거 같아서요...
예전 정의당같은 다른 소수당들도 현수막 달지만 이런식이진 않았습니다.
다크서클팬더
+ 25/05/14 11:11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8371511873
현수막 민원으로 당무 마비 수준이라네요. 업체한테 일을 맡겼는데 제대로 못했나 봅니다. 재개첩 중이라고는 하는데.
cruithne
+ 25/05/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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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긴 하네요...소수정당이다보니
거믄별
+ 25/05/14 11:11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젤세.
동굴곰
+ 25/05/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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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데 1,2,4 주르륵 붙어있는데 혼자 팽팽하지 않고 쳐지고 중간이 접혔던데 비슷한 이유인가.
+ 25/05/14 11:25
수정 아이콘
능력 겁나 없네.
지구돌기
+ 25/05/14 11:28
수정 아이콘
현수막 거는 것도 전문가가 있군요.
사실 모든 부분에서 그렇긴 하겠지만요.
+ 25/05/14 11:29
수정 아이콘
군소 정당 사정 뻔한 건 아는 데 현수막이나 차량 유세 같은 거 말고 정책 토론이나 발표 등으로 하는 게 나을 듯
남들 하는 데로 다 하기에는 돈이 부족한 게 사실이니 근데 진짜 좀 하는 것 마다 좀 그러네요 크크
신성로마제국
+ 25/05/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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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고쳐 달 때 들어갈 돈 생각하면 그냥 처음에 용역을 맡겼어야....
돈을 아끼는 좋은 방법은 돈을 쓰는 거죠 크크.
+ 25/05/14 11:40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거 걸어주는 사람은 모든 당이 지역마다 똑같지 않으려나요? 어디 당근에서 구했나...
+ 25/05/14 11:47
수정 아이콘
현수막에게 씨알리스라도 먹여야 겠네요, 힘이 없엉.
카루오스
+ 25/05/14 15:48
수정 아이콘
캬 최고의 댓글 인정합니다. 이런 댓글을 유튜브도 아니고 여기서 보게될줄이야 크크
쵸젠뇽밍
+ 25/05/14 11:50
수정 아이콘
없는 돈에 모든 후보 중 가장 전력을 다하고 있지 않을까.
다른 후보들은 기본적인 결과가 빤한 상태에서 정치적 이득을 약간 더 얻고 못 얻고를 걸고 있는데,
이준석은 큰 돈이 걸려있는 지라. 정당을 유지하려면 출마를 안 할 방법은 없었을 거고.
지지하지 않는 입장에선 이번에 큰 실패를 맛 봤으면 하네요.
철판닭갈비
+ 25/05/14 11:53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걸로 뭐라 하고 싶진 않네요
대선 치루면서 자금 빡빡하게 돌아갈거 뻔히 아는 사정이고 또 당 자체 시스템이나 인력도 충분치 않을테고요
도롱롱롱롱롱이
+ 25/05/14 12:07
수정 아이콘
어떤 업체에 맞긴건지.. 자통당 마져도 잘 달더만
+ 25/05/14 12:22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오히려 정의당이나 진보당은 '최대한 오래 철거되지 않으면서 사람들 눈에 잘 보이는 위치'를 감탄나올 정도로 잘 찾아서 잘 달더라고요. 돈은 없어도 노하우가 있는 느낌?
덴드로븀
+ 25/05/14 12:27
수정 아이콘
거기도 어쨋거나 전국구 정당으로 굴러온 짬바가 있는거죠 크크
철판닭갈비
+ 25/05/14 12:32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의 권영길부터 대선 나가던 짬바가 크크크
+ 25/05/14 12:34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나 진보당 같은 정당들은 풀뿌리 정당으로 지역 조직이 그나마 잘 갖춰져서
지방에도 간혹 보면 정말 목이 좋은 곳에 재밌는 현수막들 많더라구요.
근데 개혁신당은 사실상 이준석 팬클럽이라 지역조직 이런거 엄청 약할겁니다.
유리한
+ 25/05/14 14:55
수정 아이콘
다른 당은 모르겠지만.. 진보당은 일단 용역이 아니라 직접 겁니다. 저도 몇번 끌려나가서 압니다. 크크
일단 제가 동네 주민이니까 어디에 거는게 좋을지 잘 알기도 하구요.
스핔스핔
+ 25/05/14 12:38
수정 아이콘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적게 달지... 왜 규정조차 못지키는 일처리를....
모드릿
+ 25/05/14 12:48
수정 아이콘
돈이 없는 부분은 맞는 것 같네요.
다만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챙겼으면 합니다.
Pelicans
+ 25/05/14 13:08
수정 아이콘
이런건 좀 짠하네요.. 없는 살림인거 누구나 알고 어느정도 익스큐즈 해 줄텐데 양당이 한다고 다 따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해요.
역량 안에서 할 수 있는것만 합시다 이런건 안하느니만 못하는거에요.
약설가
+ 25/05/14 13:15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길에 두세개 정도 봤는데 다 축 쳐져 있어서 일 참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현수막 하나도 제대로 달지 못하는 대선 캠프가 무슨 나랏일을 하겠다고 나서나요.
+ 25/05/14 13:33
수정 아이콘
짠하긴 하네요
근데 일반시민들은 생각보다 저런 사소한 지점에서 마음이 왔다갔다해서 신경써야 하긴합니다
하늘하늘
+ 25/05/14 13:35
수정 아이콘
돈없다고 규정을 어긴다니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설마 규정을 몰랐다고 하지는 않겠죠?
현수막때문에 얼마나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전문 현수막 파파라치까지 있었을정도로 민감한 사안인데
그걸 몰랐다고 한다면 정말 무능하거나 준법의식이 부족하거나 일것 같네요.
+ 25/05/14 13:40
수정 아이콘
법치 좋아하는 후보와 그 지지자들인데, 저런 건 사소한 법이라서 무시하나 보네요
Jedi Woon
+ 25/05/14 14:47
수정 아이콘
총선 한 번 만 치뤄 본 정당의 역량이 드러나는거죠.
지난 총선도 전국 규모도 아니고 일부 지역구에만 후보를 냈으니 미비되고 누락된게 많을 겁니다.
사조참치
+ 25/05/14 15:19
수정 아이콘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54793
[개혁신당 '현수막 계약' 미스터리…뒷배에 '이준석 측근' 김철근]
2월말 기사입니다.
허은아 후보가 쫓겨날 당시의 갈등하고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필 이 문제가 터졌네요. 서로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연이라기엔 공교롭네요.
+ 25/05/14 16:36
수정 아이콘
이석기가 딱 그 일을 했습니다. 본인과 관련이 있는 회사가 선거관련 업무를 하고 (당연히 액수부풀리기가 있었죠), 나중에 국가에서 보조받고... 결국 세금포탈입니다.
도롱롱롱롱롱이
+ 25/05/14 17:35
수정 아이콘
와 또 김철근이네요.
성야무인
+ 25/05/14 15:23
수정 아이콘
경험도 부족하고

사람도 없고

돈도 없는

3박자가 맞춰져서 저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개혁신당 창당할 때 기존 정당에서

다선 의원이었다가 낙마한 사람이나

보좌관 오래했던 사람을 데려왔어야 하는데

경험이 많은 사람이 없다보니 저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네요.
+ 25/05/14 15:31
수정 아이콘
능력주의 관점에서 보면 흠
환상회랑
+ 25/05/14 15:54
수정 아이콘
능력주의를 외치는 대선후보의 정당(무능력함)
Broccoli
+ 25/05/14 17:16
수정 아이콘
부산 영도 사는데 심지어 여기는 인도 난간에 이재명 후보가 현수막 걸어놨는데 그 앞에 전봇대 두개 있다고 그 앞에다가 걸어둬서 뒤에를 가려뒀더라고요.
이건 뭐하는 짓인가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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