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20 00:03:29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당선 되었습니다.
이로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2대에 걸친 부녀 대통령, 여성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그 지지자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부디 유세중에 약속했던 검찰 개혁과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남북간의 전제없는 대화는 임기중에 꼭 실현하길 바랍니다.
본인 스스로도 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라 밝혀오셨으니 임기중에 꼭 시행하시리라 믿습니다.













초등학교 졸업학력에 노조위원장 출신 좌파, 이나시오 룰라 디 실바 대통령이 브라질에서 대통령이 당선되었을때만해도
기성언론과 국민들의 시각은 곱지 않았습니다.

"급진적이다."
"브라질에 투자한 외국자본은 모두 빠져나갈것이다."

자국내 언론과 서구언론은 물론 지구 반대편의 조선, 중아일보 마저 룰라대통령의 당선을 우려했습니다.

허나 당선뒤 "나는 나를 지지 하지 않는 사람의 대통령이기도 하다" 라는 소신으로
지지자들을 배신하지 않으면서 반대세력과 야당에 대한 끊임없는 설득으로 절대빈곤 감소와 경제위기가 브라질만은 비껴나가게끔하는 놀라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 경선 승리 당시 박근혜 후보"





박근혜 당선자에게 요청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를 지지한 51%의 대통령이기도 하지만 지지하지 않은 49%의 대통령이기도 합니다.반하는 세력에게 끊임없는 소통과 이해를 구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울러 정보기관과 사법기관, 공영언론등을 사사로이 활용해 권력의 앞잡이로 만들거나 무리한 토목사업을 진행해 공기업과 국가채무를 감당할수 없을만큼 늘이거나, 사회 그늘진곳 소외받은곳 약자에게 법의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힘있는자들에게 유리하게 공권력을 적용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것을 바랍니다.















그 누구보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지 않기를 바랬지만

"내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이유"
https://pgr21.com/?b=24&n=123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지지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지지 하지 않은 사람도, 지지한 사람도 내 이웃이며 동료이며 친구입니다. 개인에 대한 호불호 보단 같이 살아갈 이 사회가 더 중요하기에 진심으로 임기 5년동안 국정을 잘 운영하시길 바라고. 전태일 동상에 헌화 하려던 모습, 봉하마을에 참배하던 모습 그 모습들이 진심이기 바랍니다.




끝으로 멘붕을 일으키실 피지알 다수의 야권지지자들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하자면 유시민씨의 말대로 "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었을때 상대 지지자들이 진심으로 축하하고 잘되길 바라는가, 그러면 역으로 내가 지지 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었을때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잘되길 바래야 한다. 그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축하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지하지 않는 후보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잘되길 바랍니다. 5년뒤에 다시봅시다.  







그래도 삶은 이어집니다.




2pak - Life goes on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kSide
12/12/20 00:04
수정 아이콘
뭐 어쨌든, 국민의 75 % 중에서 50% 의 지지층을 딛고 당선되었으니 정당성과 대의 명분은 충분히 얻었으니

부디 5년간 한국 잘 좀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축하합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님.


(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2020년 달 가는 계획은 좀 재고해주셨으면 .... )
타테시
12/12/20 00:05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 나라를 잘 이끌어주기만을 바랍니다.
부디 국민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정부를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12/12/20 00:07
수정 아이콘
같은 당이긴 하지만 친이 친박으로 노선도 다르니 부디 말로만 심판하지 말고 이명박정권에 대한 심판 꼭 해주길 바랍니다.
더불어 민생과 중산층을 매번 강조하신 만큼 각종 민영화에 대한 부분도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누리당 치고는 그 어느때보다 공약들이 제 성향과 비슷했던 만큼 공약의 반만 실천해도 저번 정부와 비교하면 참 좋은 정부구나 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그런 생각이 들길 기원합니다.
프리템포
12/12/20 00:07
수정 아이콘
유시민의 말이 참 인상깊습니다.
몆년 전이면 욕하고 그랬을텐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시대가 변하고 있어서인지 그렇게 분하지는 않네요.
당선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겠습니다
긍정_감사_겸손
12/12/20 00:0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개망이
12/12/20 00:09
수정 아이콘
부디 남은 49프로도 끌어 안을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되길..
그리메
12/12/20 00: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정희의 딸 선거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다 떼버리더라도 본인이 강조하고 또 그래도 정치경력에서 내세웠던 원칙과 소신을 끝까지 잘 지켜나가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표는 안드렸지만 문후보에 대한 연민과는 별개로 제 표를 가져가신 박당선인은 제가 더욱더 엄정하게 지켜보렵니다
일단 오늘만큼은 가장 행복한 날이실테니 축핟
린단 말 드리고 전 꿈나라로 갑니다
단빵~♡
12/12/20 02:41
수정 아이콘
부디 유세중에 약속했던 검찰 개혁과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남북간의 전제없는 대화는 임기중에 꼭 실현하길 바랍니다.
본인 스스로도 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라 밝혀오셨으니 임기중에 꼭 시행하시리라 믿습니다.(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33 [일반] 인천, 국민의당 제외한 야권연대 마무리 [10] 어강됴리3317 16/03/25 3317
1214 [일반] 이상규 전 의원, 민중연합당 입당 [29] 어강됴리5254 16/03/24 5254
1208 [일반] 원내정당 게임분야 공약 분석 [12] 어강됴리2995 16/03/24 2995
1203 [일반] 관심좀 주세요 [24] 어강됴리3513 16/03/24 3513
1189 [일반] 선거철 유우머 [14] 어강됴리4160 16/03/24 4160
1159 [일반] 뉴스타파에 몰려간 어버이연합 +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 [28] 어강됴리4274 16/03/22 4274
1158 [일반] 정의당의 안보공약 [36] 어강됴리3660 16/03/22 3660
1118 [일반] 김선동 김재연 전 의원 민중연합당 입당 [19] 어강됴리4223 16/03/20 4223
1095 [일반] 더민주, 순천에 노관규 공천…현역 김광진 탈락(속보) [64] 어강됴리6330 16/03/18 6330
1080 [일반] 이정미 부대표 북한관련 발언, 정의당 북한 관련 강령 [106] 어강됴리5812 16/03/17 5812
1064 [일반] 정의당 청년들 이야기, Humans of Justice Youth [2] 어강됴리2042 16/03/17 2042
1058 [일반] 알앤서치 3월 셋째주 여론조사 - 더민주 하락, 정의당 상승 [56] 어강됴리4928 16/03/16 4928
1042 [일반] 당의 미래를 뽑는 선거를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47] 어강됴리4041 16/03/15 4041
1009 [일반] 소소한 마이너리그 이야기 [6] 어강됴리2118 16/03/13 2118
1001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결과 [67] 어강됴리6644 16/03/11 6644
948 [일반] 질의응답 안하세요? [25] 어강됴리3630 16/03/04 3630
924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토론회가 진행중입니다. [11] 어강됴리2015 16/03/01 2015
864 [일반] 부산시장 단일화 오거돈 확정, 김영춘 사퇴 [11] 어강됴리3516 14/05/16 3516
773 [일반] 중임제 논의 '이제는 적절합니까?' [33] 어강됴리4207 12/12/21 4207
667 [일반]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8] 어강됴리3649 12/12/20 3649
558 [일반] 나는 꼼수다 최종회 [29] 어강됴리4361 12/12/18 4361
545 [일반] 여러분은 댓글을 어떻게 다십니까 [116] 어강됴리4207 12/12/18 4207
544 [일반] 김용민, 손수조 고소 + 나는꼼수다 최종회 예고 [74] 어강됴리6889 12/12/18 68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