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18 16:45:10
Name 르블랑
Subject [일반] 대선 투표율 예상해보기 (수정됨)
안녕하세요. 눈팅은 좀 하고 있는데, 페이지가 안밀려 글 못 쓰시는 분도 있고 해서 뻘글 한번 써 볼게요.

이게 최근 대통령 선거 투표율입니다.

대수        선거일        투표율
16        2002년 12월 19일        70.8%
17        2007년 12월 19일        63.0%
18        2012년 12월 19일        75.8%
19        2017년 5월 9일        77.2%

21세기 이전에는 80%를 넘겼지만 아무래도 21세기 대선은 상대적으로 지역구도가 옅어졌다는 점이 크지 않나 싶네요,
저는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도 얼마일지 궁금한데요.

+) 사전 투표 제도가 정착되어서 사전 투표로 편리하게 투표 가능. 여전히 정권 교체론이 과반을 넘어 보수층 결집과 반대로 진보층 결집.

중립) 코로나-19 영향도 있겠으나, 코로나-19 공포심이 더 컸던 저번 총선은 역대 투표율 2위를 기록함.

-) 역대 비호감 대선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상당함

글 쓰다보니 제 결론을 안 썼는데... 74% 정도 예상해 봅니다.

p.s) 정치적으로 버려졌다는 20대 남성은 과연 20대 여성 투표율을 넘을 수 있을 것인가? 그로인해 전체 20대 투표율이 올라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18 16:47
수정 아이콘
박빙승부라 투표율이 높을겁니다. 75~80
22/01/18 16:48
수정 아이콘
20대 남자는 사상 최대 투표율 + 역대급 몰표 나오겠죠. 쌓이고 쌓인 한을 푸는거라..
르블랑
22/01/18 16:50
수정 아이콘
약속 지키는건 둘째고 지금이 정치 효능감 전성기긴 합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1/18 17:12
수정 아이콘
이번에 투표율 잘 나오지 않으면 한줌단임을 스스로 증명하는거죠 크크크
아야나미레이
22/01/18 18:48
수정 아이콘
20대초 남성으로서 솔직히 몰표는 맞을거같은데 엄청 높은 투표율은 아닐거같아요
설사왕
22/01/18 16:50
수정 아이콘
대략 72프로 봅니다.
윤이 쉽게 이기걸라 생각하구요.
전자수도승
22/01/18 16:51
수정 아이콘
60대 후반 예상합니다
비호감 대선이라 할 이유가 뚜렷한 사람이 아니면 기권할 가능성이 높으니
22/01/18 16:53
수정 아이콘
비호감 대선이라 오히려 높아요.
더 싫은 놈을 떨어트려야 하거든요.
유료도로당
22/01/18 16:54
수정 아이콘
2030 투표율이 예전보다 좀 오를것 같고, 70후반 (어쩌면 80 돌파) 예상합니다.
22/01/18 16:57
수정 아이콘
각 후보의 비호감도를 떠나서 정권 수호 vs 정권 교체... 양쪽에 대한 생각이 강해서요. 기권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껍니다.
높을꺼 같습니다.
22/01/18 16:58
수정 아이콘
72프로 예상해봅니다.
지켜보고 있다
22/01/18 17:04
수정 아이콘
80프로 봅니다.
뜨거운눈물
22/01/18 17:04
수정 아이콘
80프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권 심판 이슈가 워낙크고 역대급 대선 흥행이라서
19대 선거보다는 더 나오겠죠
안희정
22/01/18 17: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역대급으로 정권심판론이 적은 대선아닌가요?

지지율이 40이나오는 대통령인지라..
김택진
22/01/18 19:24
수정 아이콘
지지율도 높은데 매우 싫다도 높아서 현 정부 싫어하는 사람들의 정권심판욕구도 엄청 큽니다 ㅡ.,ㅡ
cruithne
22/01/18 17:06
수정 아이콘
80 넘지 않을까요. 비호감 대선이긴 한데 그 비호감이 역대급이라, 서로 저놈만은 막아야겠다 라는 심정으로 투표장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Jedi Woon
22/01/18 17:09
수정 아이콘
저는 17대 대선과 비슷하게 60프로 초반으로 예상해 봅니다.
사실 두 달 전만 해도 역대 최저 대선 투표율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투표 표기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1/18 17:14
수정 아이콘
80프로 넘을거라고 봅니다
역대급 비호감선거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너가 당선되는 꼴은 보기 싫어서 투표한다는 감정이 더 큰 선거라고 봐서 투표율도 높고 중간이 없는 선거가 될거라고 봅니다
밀리어
22/01/18 17:2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79899

링크된 기사를 보면 2017년 대선엔 전연령대에서 60대가 84.1%로 가장 높았다고 하며, 그 다음 70대가 81.8%였다고 합니다. 80대는 56.2%라 합니다.

20대는 76.1%, 30대는 74.2%, 40대는 74.9%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60대가 5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현재의 70대일텐데 2017년 투표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거라 생각되고 60대부턴 보통 지지하는 후보를 고정한다는 점에서 유동적인 2030표심이 이번대선의 변수가 될거라는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22/01/18 17:30
수정 아이콘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고들 하는데 저는 공감이 안되네요. 이것도 일종의 양비론인데...
[양비론적 허무주의를 경계하자] [차악론] 등등이 매번 선거때마다 나왔었는데 이번엔 양비론이 유행인게 좀 의아하긴 합니다.
르블랑
22/01/18 1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 후보 다 특이하죠. 국회의원 출신이 아닌 거대 양당 후보에 한쪽은 생신인 반문 빅텐트. 한쪽은 Tear 하나로 정리 되잖아요.
김재규열사
22/01/18 18:4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에 비해 윤석열이나 이재명이나 팬덤 정치(후보가 좋아서 지지한다는 묻지마 지지층)라 할만한 요소가 적은 점도 생각해볼 만 합니다. 이명박도 팬덤이 크진 않았지만 이재명 윤석열에 비해서는 팬층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재규열사
22/01/18 18:46
수정 아이콘
찐팬들이 적었고 2017년 급 대형사건도 없는 상황이라 바로 내일 대선하면 2017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20대 투표율 이번에는 다르다 다르다 소리도 예전부터 늘 있던 소리라서 큰 기대는 안들고요. 다만 박근혜를 제외하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 전부 20-30대에서 1위를 하고 당선됐다는 점에서 결국 20-30대 마음을 잡는 후보가 유리하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윤석열은 이미 집토끼라고 자만하지 말아야 할거고, 이재명은 과거 민주당을 찍었던 2030대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야겠죠.
니시무라 호노카
22/01/18 19:13
수정 아이콘
젊은층의 투표율이 그동안 낮았던 것 아닌가요?
저도 80넘는다에 한 표!
김유라
22/01/18 19:21
수정 아이콘
80 넘는다에 한 표

짧게 산 인생이지만, 이번 대선만큼 2030이 칼 갈고 있는 대선을 살면서 못봤습니다 크크크
라라 안티포바
22/01/18 19:24
수정 아이콘
전 지난 대선보다 낮게잡힐거같네요. 특별히 투표독려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양 후보에 대한 열렬한 지지가 별로 안보입니다. 대체로 진영 지지층이거나, 상대진영/후보가 싫어서가 더 강한 이유같아보여서요.
에우도시우스
22/01/18 19: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저번대선보단 낮을겁니다. 탄핵정국이 너무 강렬한 이벤트였기 때문에...
Ainstein
22/01/18 19:55
수정 아이콘
역대 최저치 찍을 수도 있을걸요. 적극 투표층 얼마 되지도 않을 뿐더러 중도층들은 양 쪽 다 마음에 안드니까 놀러나 갈 가능성 높게 봅니다
카바라스
22/01/18 21:32
수정 아이콘
이번대선은 낮을걸로 예상하고있습니다(60중반에서 높으면 후반 정도). 양당 양쪽다 끌리는 후보가 아니고 대안이라고 해봐야 안철수,허경영,심상정..
신천지는누구꺼
22/01/18 21:38
수정 아이콘
80 넘습니다

이후보의 기본소득때문에요.

선거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콩고물좀 떨어질거 알면 투표장에 나옵니다.
김소현
22/01/18 22:12
수정 아이콘
80정도는 나올것 같은데요
20대들 지금 단단히 벼르고 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596 [일반] 주간 여론조사 모음 등 [40] 올해는다르다9250 22/02/21 9250
5595 [일반] 이번 선거때는 다른 선택을 해보려고합니다 [46] 저스디스8359 22/02/20 8359
5594 [일반] 코스트코 익산 입점 ‘가시권’ [30] VictoryFood9236 22/02/20 9236
5593 [일반] [단독]“김건희 전시회, 무속인이 축사” 김의겸 회견은 거짓이었다 [31] 미뉴잇8750 22/02/20 8750
5592 [일반] 안철수, 단일화 결렬 선언 (+국민의힘 반응) [127] Davi4ever14907 22/02/20 14907
5591 [일반] 역대 대통령, 대선후보 이미지 [50] 2004년9052 22/02/19 9052
5590 [일반] End game [22] 토니토니쵸파11716 22/02/19 11716
5589 [일반] 대장동 '그 분'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122] 잉명16440 22/02/19 16440
5588 [일반] 윤석열 vs 이재명 세리머니 경쟁 [46] 라면8183 22/02/19 8183
5587 [일반] 광주 정신 [7] LunaseA5262 22/02/19 5262
5586 [일반] ‘무소속’ 윤미향, 이재명 지지 선언... “위안부 문제 해결할 사람” [77] TAEYEON9797 22/02/19 9797
5585 [일반] 철수형, 이건 아니잖아. [13] 동굴곰6080 22/02/19 6080
5584 [일반] 야당의 노림수, 광주 스타필드는 [51] 리얼포스13761 22/02/19 13761
5583 댓글잠금 [일반] 댓글작성 기능 개편, 유튜브/트위터 자동삽입 적용되었습니다. jjohny=쿠마1807 22/02/18 1807
5582 [일반]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168] 일신8248 22/02/18 8248
5581 [일반] 윤석열후보의 안보 공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31] 트루할러데이8801 22/02/18 8801
5579 [일반] 펌)상처받은 현역과 예비역들에게 보내는 편지- 학도병의 편지와 이등병의 편지, 그리고 위문 편지. [167] 오곡물티슈4000 22/01/12 4000
5578 [일반] '6인·밤 9시' 현행 거리두기,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 [234] 사업드래군4012 22/02/04 4012
5577 [일반] 점점 더 인재(人災)가 되어가고 있는 코로나 시국 [240] Roland4394 22/02/03 4394
5560 [일반] 대선이후의 안철수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40] Restar6152 22/02/18 6152
5559 [일반] 민주당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요..(댓글 이미지 추가) [163] TAEYEON16133 22/02/18 16133
5557 [일반] 어제와 오늘 나온 여론조사 핵심 3개 [162] 라면18314 22/02/18 18314
5556 [일반] 개인적인 대선 즐기기 기호7번 노동당 이백윤후보 [6] cuvie5293 22/02/17 52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