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14 00:30:48
Name 時雨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916801
Subject [일반] 이 기사는 도대체 어느 쪽으로 가야 할 것인가...
[허경영, '일정중단' 심상정에 "낙담말라…장관 임명권 드릴 것"]

음... 기사 제목을 보고 이건 뭘로 봐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군요. 정의당을 엿먹이려는 내용인지 아니면 유머인지 그냥 정치인지 말이에요.

솔직히 우리나라 정치계에서 이 사람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후보 출마하는 것은 잘못하면 진짜 폐가망신할 돈이 들어가는 행동인데 출마한 것만 해도 몇번이고 허무맹랑한 소리도 많이 했는데 아직도 활동을 계속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고 할까요.

뭐 허경영 후보의 허황된 공약이 훗날 다른 후보도 말하게 된 것도 있고 일부는 할만하다고 생각되는게 있긴 했지만 대다수의 공약들을 보면 너무 허황된 내용들 뿐이라 그냥 대충 질러본 것중에 제대로 된 것이 몇개 걸린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진지하게 투표할만한 대상으로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저번 재보궐 선거에서 52,107 표를 받으며 3위... 아무리 1, 2위 몰빵인 선거에서 1% 정도 표를 받은 것 이긴 하지만 그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할까요.

여하튼 여야 양당 집결되는 현 상황에서 확실히 정의당은 저번 대선에서 받은 최종 득표율 6%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큰 위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통진당 사건으로 종북을 빼버린 것 까진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일부 사람의 분석처럼 너무 페미니즘 쪽에 치중해서 망했다는 느낌도 많이 들고 관련 이슈에만 너무 뉴스를 타다보니 이미지가 그쪽으로 고정된 듯 하네요. 뭐 실질적으로 다른 무언가를 했다고 볼 수 있는 것도 별로 안보이고 말이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2/01/14 00:32
수정 아이콘
능.욕.
프리템포
22/01/14 00:34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보니 돈을 엄청 긁어모으더라고요
올해는다르다
22/01/14 00:35
수정 아이콘
고급진 세레머니네요. 서울시장 선거에 이어서 그놈의 여성주의 진보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중.
하프-물범
22/01/14 00:37
수정 아이콘
정치에서 얻은 인지도로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게 상당합니다. 사실 유머로 소비할 인물은 아니고 진작 퇴출되었어야 할 사람인데... 그것이 알고 싶다 이전 방영분에 자세히 나와요.
괴물군
22/01/14 00:37
수정 아이콘
진짜 욕보이는 거죠 여론조사도 보니 심상정을 이긴 여론조사도 있더군요
올해는다르다
22/01/14 00:38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 조사대상에 포함이 된 경우에는 9할 이상 허경영이 이겼을 겁니다.
요기요
22/01/14 00:44
수정 아이콘
허경영에게 능욕당해도. . 자업자득
깃털달린뱀
22/01/14 00:50
수정 아이콘
기분이야 통쾌할지 몰라도 허경영은 이렇게 주목 받으면 안되는 인간입니다. 유쾌한 이미지를 영악하게 잡아서 그렇지 진짜 악질이에요. 진짜 유의미하게 표 받는 순간 어떤 악영향을 끼칠지 두렵습니다.
22/01/14 00:55
수정 아이콘
TV에서 심상정, 심지어 김동연까지 그래프에 나와도 허경영은 이악물고 안내보내더라구요 크크
변명의 가격
22/01/14 01:10
수정 아이콘
공식 재산만 72억인 분. 축복 받으려면 백만원 내야하고 대천사 칭호를 얻으려면 1억을 내야 한다는 분.
법인등기부에 사업목적으로 초우주무한대에너지 컨설팅업을 한다는 분.
그런 허경영에게 지는....심.
덴마크였다면 이겼겠죠?
배고픈유학생
22/01/14 01:26
수정 아이콘
정의당보다 돈 많은 사람이긴한데
22/01/14 01:44
수정 아이콘
심상정은 고심끝에 유럽진출 해야할 듯
22/01/14 02:07
수정 아이콘
기성언론들의 대우만 보자면 허경영은 진짜 유럽 극우나 eu분리주의와 닮았습니다.그들보다도 허접한 부분이 있긴한데 언론부분만 보면 진짜 비슷합니다.
이런다고 막아지는게 아닌데 이렇게 계속 막는 건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플리트비체
22/01/14 02:07
수정 아이콘
허경영 똑똑한 사람입니다 똑똑한 사람이 보기에 심상정 같은 인물은 얼마나 같잖을까요 솔직히 제대로 정책구현이나 행동은 하지않고 입만 털면서 페미만 팔아먹는게 심상정의 실체에요 우스우니까 능욕하고 비하하는거죠 심상정 같은건 퇴출되는게 한국에 더 바람직하니까요
22/01/14 03:26
수정 아이콘
허경영 전화오는거 개짜증...
김재규열사
22/01/14 03:34
수정 아이콘
선거출마가 사업이신 분이고 공직후보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허경영은 사업가로서는 매우 재능이 꽤 재능이 있으신 듯 합니다. 사업가가 사업하는데 도움만 된다면 못할 소리가 뭔가요. 아무리 정견이 마음에 안들어도 진지하게 노력하는 정치인보다 정치사업가를 더 높이 쳐주는 게 어쩔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인가 봅니다.
22/01/14 09: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게 정상적인 사업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든게 문제이지요...
22/01/14 04:19
수정 아이콘
심상정의 일생은 존중하고 큰 인물이었다는 평가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허경영보다 더 크다고 생각되기에, 이런 결과는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군요
스칼렛
22/01/14 05: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정의당이 최근 잘못된 선택을 해왔다지만 심상정 해악이 허경영보다 크다니 무슨… 반페미 하려면 범죄자 옹호해도 상관없다 이건가요
패트와매트
22/01/14 08:5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하프-물범
22/01/14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입니다. 정의당이 아무리 존재감이 점점 줄어든다고 한들 허경영 같은 범죄자와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 정의당 같은 정당이 있냐 없냐 차이가 한국 노동환경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이쥴레이
22/01/14 08:23
수정 아이콘
얼마전 영상으로 71세 1년 세금 50억 넘게 내는 사람 이라고 나오는데.. 진짜.. 크크크크크
돈을 긁어 모으더군요. 그리고 그 돈을 버는 방법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내배는굉장해
22/01/14 08:40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랑 단일화 가나요?
매버릭
22/01/14 08:42
수정 아이콘
능욕 제대로 하네 크크
뒹굴뒹굴
22/01/14 09:04
수정 아이콘
고작 그 코딱지만한 정당도 경영 못해서 당이 빚더미에 올랐는데
허경영에게 놀림당해도 자업자득이죠.
22/01/14 09:13
수정 아이콘
유머로 가야할지도... 크크크
22/01/14 09:33
수정 아이콘
허경영도 토론회 나오고 다른 후보중 누구든 허경영을 찍소리 못내게 개박살 내버리면 그 분께 제 한표 드릴 생각 있습니다
덴드로븀
22/01/14 10:04
수정 아이콘
허경영 같은 사람은 토론으로 개박살낼수가 없...
RedDragon
22/01/14 11:33
수정 아이콘
딴소리 할텐데 박살 못내죠...
22/01/14 10:35
수정 아이콘
입만 털다가 지지율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우스워 보일 수밖에요
그 사람이 지속가능한 사기를 치기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연구하는지는 내놓는 공약만 봐도 짐작가능합니다.
22/01/14 13:09
수정 아이콘
유게감이긴 하군요.
부친토로
22/01/14 14:49
수정 아이콘
여가부 폐지를 공약한 허경영이 페미정당을 끌어안으려 했으니 지지율이 떨어지겠군요 크크
DownTeamisDown
22/01/14 16:21
수정 아이콘
저는 진담이 아니라고 봐서요.
승리기념 티배깅 정도 된다고 봅니다.
이거하고 약간 다르지만 유사한건 이준석의 안철수 최고위원 영입발언이고요.
22/01/14 16:59
수정 아이콘
정의당과 심상정에 악감정 가진 분들이 많을 테니 다소 과한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허경영 따위에게 조롱당할 인물은 결단코 아니죠. 표에 도움 안되는 거 알면서도 전국 여러 시위 현장부터 소수자들 옆에 굳이 가서 함께 서있던 것도 심상정입니다. 정치 입문 전에 사회운동한 거야 말할 것도 없고. 그냥 허경영과는 근본부터 비교가 안되는 사람이죠. 다들 지지 정당 아니고 하시니까 통쾌하신 분들이야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결코 좋지 않은 현상이죠. 심상정이 잘난 인물이다 뭐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허경영이 누굴 상대로 저런 말을 했든 허경영을 그렇게 소비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모그리
22/01/14 19:10
수정 아이콘
허경영 미만잡
Normalize
22/01/15 12:39
수정 아이콘
대선 공약이... 돈 걱정 없는 세상 만든다는 분...

그야 행여나라도 당선 되시거들랑 돈이고 뭐고 다 떠나서 이 나라 어떻게 떠야하나부터 걱정해야할테니 돈 걱정 따위는 안하겠죠 크크
AaronJudge99
22/01/16 06:1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재명이고 윤석열이고 안철수고 나라 뜰 걱정은 별로 안하는데 혹여나 허경영이 진짜 되면 크크크 진짜 보트를 타는 한이 있더라도 떠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596 [일반] 주간 여론조사 모음 등 [40] 올해는다르다9250 22/02/21 9250
5595 [일반] 이번 선거때는 다른 선택을 해보려고합니다 [46] 저스디스8359 22/02/20 8359
5594 [일반] 코스트코 익산 입점 ‘가시권’ [30] VictoryFood9236 22/02/20 9236
5593 [일반] [단독]“김건희 전시회, 무속인이 축사” 김의겸 회견은 거짓이었다 [31] 미뉴잇8750 22/02/20 8750
5592 [일반] 안철수, 단일화 결렬 선언 (+국민의힘 반응) [127] Davi4ever14907 22/02/20 14907
5591 [일반] 역대 대통령, 대선후보 이미지 [50] 2004년9052 22/02/19 9052
5590 [일반] End game [22] 토니토니쵸파11716 22/02/19 11716
5589 [일반] 대장동 '그 분'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122] 잉명16440 22/02/19 16440
5588 [일반] 윤석열 vs 이재명 세리머니 경쟁 [46] 라면8183 22/02/19 8183
5587 [일반] 광주 정신 [7] LunaseA5262 22/02/19 5262
5586 [일반] ‘무소속’ 윤미향, 이재명 지지 선언... “위안부 문제 해결할 사람” [77] TAEYEON9797 22/02/19 9797
5585 [일반] 철수형, 이건 아니잖아. [13] 동굴곰6080 22/02/19 6080
5584 [일반] 야당의 노림수, 광주 스타필드는 [51] 리얼포스13761 22/02/19 13761
5583 댓글잠금 [일반] 댓글작성 기능 개편, 유튜브/트위터 자동삽입 적용되었습니다. jjohny=쿠마1807 22/02/18 1807
5582 [일반]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168] 일신8248 22/02/18 8248
5581 [일반] 윤석열후보의 안보 공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31] 트루할러데이8801 22/02/18 8801
5579 [일반] 펌)상처받은 현역과 예비역들에게 보내는 편지- 학도병의 편지와 이등병의 편지, 그리고 위문 편지. [167] 오곡물티슈4000 22/01/12 4000
5578 [일반] '6인·밤 9시' 현행 거리두기,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 [234] 사업드래군4012 22/02/04 4012
5577 [일반] 점점 더 인재(人災)가 되어가고 있는 코로나 시국 [240] Roland4394 22/02/03 4394
5560 [일반] 대선이후의 안철수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40] Restar6152 22/02/18 6152
5559 [일반] 민주당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요..(댓글 이미지 추가) [163] TAEYEON16133 22/02/18 16133
5557 [일반] 어제와 오늘 나온 여론조사 핵심 3개 [162] 라면18314 22/02/18 18314
5556 [일반] 개인적인 대선 즐기기 기호7번 노동당 이백윤후보 [6] cuvie5293 22/02/17 52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