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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17 15:22:57
Name 센터내꼬야
Subject [일반] [펌] 저 문석균, 출마합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45661751506
문석균 후보가 결국 출마하네요


세습후보라는 말이 듣기 싫고 온당치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의정부에 후보로 온 오형환 후보가 별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은 안다니지만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있었던 일인데
목사님 아들이.. 제 친구였습니다.
근데 목사님이 다음 목사 자리를 제 친구에게 넘길려고 하더군요.
제 친구는.. 제 생각도 그렇고, 교회 반응도 그렇고 그 자리에 어울릴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친구는 이 교회를 떠났고 다른 분이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세습으로 얻을 악영향이 훨씬 커서입니다.
그 이유로 많은 교회 장로, 권사분들이 반대해서
친구는 다른 교회로 목회활동 하러 가는 걸로 대략 정리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돌아올 수 있기에 아직 불씨는 많이 남아있지만 최소한 다른 교회에서 커리어 쌓아 돌아와야하는 상태까진 갔습니다.

교회 이야기를 길게 한건 다른게 아니라 세습이라는게
현대 한국사회에서 얼마나 꼴불견이고 비토를 많이 사는 행태인지에 대해 생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권력자의 자식이라면 그 비토에 대해 더 책임감있게 행동하는게 정상이라 봅니다.

문석균씨가 의원이 되든 안되든, 의원이 되면 높은 확률로 민주당에 입당할거고
안되더라도 오형환 후보 날렸으니 다음에 다시 민주당 돌아와 공천신청하겠죠
절대 받아주면 안됩니다.

쓰고나니.. 정대철 의원 아들 정호준씨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둘다 정말 못난 사람들이고
그 둘의 아버지도 자식 못말렸다는 핑계속에 쉴드 받을 생각말고
못난 사람들이란거 인정해야합니다.
사람들도 그 들을 못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했으면 좋겠고요

조국 전장관사건을 벗어나며 불만도 있겠지만 배운 것도 있어야할텐데 정말 끔찍하네요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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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마늘
20/03/17 15:28
수정 아이콘
결국 나오시는 군요.
DownTeamisDown
20/03/17 15:32
수정 아이콘
무소속 나오겠다는데 말릴수는 없지만 적어도 문석균은 민주당에서 받아주면 안될것 같습니다.
다른무소속이야 나중에 받아쥴 요지가 있지만말이죠
20/03/17 17:33
수정 아이콘
미투 당하고 혼자 멘탈 터져서 사퇴 발표까지 했다가 뒤늦게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어휴 추해.
DownTeamisDown
20/03/17 17:47
수정 아이콘
하긴 동대문의 그분도 있죠..
거기는 너무 추해서 사람들 지지나 받을지...
20/03/17 15:32
수정 아이콘
나오는건 그렇다치고 과연 무소속 출마자에 대한 영구 제명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파란마늘
20/03/17 17:31
수정 아이콘
4년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나오셨던 분이 한 말씀이라...
친절한 메딕씨
20/03/17 23:13
수정 아이콘
추호선생깨서 이해 할수 없는 이유로 컷오프 된거라 상황은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Normal one
20/03/17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같은 조건은 아니지만 홍걸이 같은 범죄자도 누구 아들 하나만으로 당선 확정급 자리 받았는데 억울하겠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17 15:37
수정 아이콘
아버지 위상도 차이가 있고 게다가 김홍걸은 지난 20대 총선부터 대선 지선까지 당에서 일해왔는데 문석균은 한게 아무것도 없죠.
20/03/17 17:35
수정 아이콘
김홍걸은 김대중의 아들이란 걸 이용해서 문재인과 민주당에 기여했기 때문에 누구의 아들뿐인 사람은 아닙니다.
민주당에 한 기여도를 따지면 이름 없는 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보다 앞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수낮바다
20/03/19 14:51
수정 아이콘
김홍걸은 김대중의 아들인걸 이용해서 자기 아버지가 현역 대통령일때 뇌물을 받아먹고 감옥에 다녀온 사람입니다.
(아 곁가지지만 김대중은 자기 아들을 잡아가는데도 해당 검찰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지 않았었네요. 김영삼도 자기 아들 잡아갈때 가만 있었고, 이명박도 자기 형 잡아갈때 검찰을 죄악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누구와 비교해 보니 정말 선녀)

이 정도 인물이 공천을 받고 떵떵거린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단순히 김대중의 아들인게 아니라, 그걸 이용해서 뇌물을 받아먹은 자입니다.
20/03/19 20:22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민주당에 한 기여도는 말을 안 꺼내시네요 크크크
저도 공과를 따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오직 과에 집중하면 비난 받지 않을 인물이 없지요.
여수낮바다
20/03/20 09:22
수정 아이콘
높으신 분의 핏줄께서 문재인 지지 선언을 하면야 호남 표심 등에 있어서 문재인에게 득이 되긴 하겠죠
나라 전체로 보자면야 대체 무슨 기여를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20/03/20 13:41
수정 아이콘
김대중 이름 걸고 김대중 이름 파는 호남토호들을 정리한 것이 결과적으로 국가의 해악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민주당에 도움이 된 거지 국가에 도움이 된 건 아니긴 하죠. 그런데 이 정도 이유면 민주당에서 공천 받을 이유는 되고, 민주당 지지자들을 납득시킬 이유도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수낮바다
20/03/20 17:14
수정 아이콘
아 김대중 이름 파는 토호들을 제거한 공이 있었나요
몰랐습니다
공이 있긴 있는 분이었군요. 전 그저 흔하디 흔한 부모 잘만나 뇌물 받은 나쁜 구태정치인 중 1인..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라스
20/03/17 19: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급이 있는데..비교하려면 지금 감옥에 계신 그 분으로 합시다.
계층방정
20/03/17 15:35
수정 아이콘
링크 거신 페이스북 글이 혹시 비공개 글은 아닌가요? 클릭하니 안 보이네요. 제가 페이스북을 안 써서 그런 건가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17 15:36
수정 아이콘
이걸 이해찬으로 물타기를 하던데 이해찬은 컷오프를 당한거고 문석균은 어찌되었건 스스로 불출마 선언을 한걸 뒤집고 나온거라 다르죠.
분명히 의정부시당이나 또는 누군가가 뽐뿌를 넣었을텐데 그렇더라도 정치 좀 대국적으로해서 아버지 이름에 똥칠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20/03/17 15:36
수정 아이콘
세습이지만 뇌물은 안받았잖아요?
20/03/17 15:38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가죠
자기 지역구라 생각하고 아버지 따라
혹은 아버지보다 더 길 닦아놨을건데

갑자기 당에서 청년공천이라고 생각도 않게
떡하니 수긍못할 후보를 내려보냈으니

거기에 비례로는 뭔 뇌물받아먹고
대통령 아버지덕분에 집유 나온 사람이 당선권에 가있으니
눈 뒤집히겠죠

근데 이해는 가도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봐도 세습이고 누가봐도 적폐짓거리라
고타마 싯다르타
20/03/17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르겠어요. 오영환 이분을 지역에 꼽은 건 그냥 죽으라고 보낸거고 사실상 문석균에게 무소속으로 살아돌아오라고 민주당에 일부러 최약체 후보는 내보낸거다 이것 말고는 다르게 해석을 못하겠어요.

오영환 이분을 정말 지역구에 내보내면 지역구에서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표창원같은 케이스야 영입하고 바로 지역구 내보내도 알아서 이길 인지도와 스펙이라도 있지 이 30대남자분이 지역구에서 무슨 경쟁력이 있고 지역주민들이 좋아하겠습니까....

막말로 오영환 얼굴잘생기고 키크고 몸짱이고 머리숫 많은 거 말고 지역주민들에게 어필할게 뭐가 있습니까....

진짜 몰라서 묻는 겁니다. 오영환 이분이 지역구 주민들에게 어필할게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건가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17 15:41
수정 아이콘
신선함으로 승부하는거죠.
거기에 문희상이 다져놓은 바닥조직이면 괜찮을거라는 판단을 했겠죠.
문제는 그 바닥조직이 수뇌부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했다는거고 그걸 컨트롤 해줬어야할 문희상은 뒷짐지고 있으니 게임이 터져버린거죠.
아우구스투스
20/03/17 15:45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청년 인재는 영입도 하면 안되고 그냥 기성 정치인 세습만 해야죠.
문석균 후보는 아버지 외 무슨 스펙이 있나요?
그런거 커버하라고 조직이 있고 불출마 한 현역 의원이 돕고 그러는거죠.
계층방정
20/03/17 15:47
수정 아이콘
지역당에서 문석균 내세우는 거 감안하면 문석균을 확실히 찍어누를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하는 거 아니었을까요?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이낙연을 공천했다면 아무리 지역당이 문석균 내세우고 싶어도 감히 그럴 수 있었을까요?
아우구스투스
20/03/17 15:50
수정 아이콘
단정적으로 말해서 없어요.
저 지역 자체가 하도 사람이 없어서 문희상 의원 컷오프했다 다시 공천 줄 수밖에 없는 지역이거든요.
여기서 문석균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민주당 인원은 문희상 의원밖에 없죠.
계층방정
20/03/17 15:57
수정 아이콘
박창규 지역위원장은 뭐 하고 있나 찾아봤는데 문석균 출마 안 시키면 사퇴한다고 했군요 하아...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001

이미 박창규 지역위원장이 지역구 행사도 제대로 참가 안 해서 2018년 12월에 부위원장이 된 문석균이 대신 참가하고 다녔었으니

http://simin24.com/mobile_html/view.php?ns_id=89247&code=view

거의 이 무렵부터 의정부시 지역당이 사실상 문희상의 왕국이 되어가고 있었던 거군요. 중앙당에서 지금와서 손쓰려 해봤자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7 16:01
수정 아이콘
네 이번에 민주당에서 문석균 후보가 나오는게 가장 승률이 높아도 불출마 종용한게 이대로 가면 민주당 의정부시당은 말 그대로 문씨 가문의 사당화되어서 고착화되고 앞으로 못 건드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하루빨리
20/03/17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후 따지면 문석균이 불출마 선언 했으니깐 거기 오영환을 넣은거죠.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구는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 하겠다고 더민주에서도 선언했고. 이런 선언이 나온 이유중 하나에 문석균 이슈 해결도 있었는데요.
때문에 딴 이야기 좀 하자면 제주시 갑 지역구 같은 경우는 경선할걸로 지역당이 생각했는데 위 선언과 강창일 의원의 불출마 선언 때문에 청와대 인사가 전략공천 되면서 더민주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벼르고 있죠.
이런식으로 문석균 이슈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더민주의 선언때문에 경선도 못치루는 예비후보들이 많은데 문석균이 뜬금없이 불출마 선언깨고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하니 당원들은 속 뒤집어지죠.
계층방정
20/03/17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광명시 갑도 그 현역위원 불출마 후 전략공천 때문에 어수선합니다. 여기는 통합당도 전략공천하는 바람에 더더욱 엉망이고요. 진짜 문희상-문석균 부자뿐만 아니라 의정부 지역당 전체가 지금 뭘 하는 건지...
아우구스투스
20/03/17 16:08
수정 아이콘
광명시 갑은 혼파망이긴한데 김경표 후보의 파워가 당보다 확연히 약하니 잘 정리만하면 민주당 승세가 있는데 의정부쪽은 대놓고 문씨 부자의 세습을 응원하고 거기에 당세보다 의원 영향력이 더 세죠.
뻐꾸기둘
20/03/17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경선시키려고 했었을겁니다. 그런데 그 때는 인터넷이고 언론이고 세습공천 한다고 난리를쳐서 결국 막판에 불출마 시킨겁니다.
20/03/17 16:46
수정 아이콘
아버지빨로 대통령 하신분도 계신데
반대로 묻고 싶네요 신인에게 아버지보다 더 큰 스펙이 뭔지
아우구스투스
20/03/17 16: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나라 말아먹을뻔했죠.
워낙 비판 여론이 거세서 민주당도 설득해서 불출마했던거고요.
20/03/17 19:1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세습정치때문에 눈치보여서 쇼하는걸로 밖엔..
유료도로당
20/03/17 19:32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도 이거랑 비슷한 댓글을 반복해서 다셔서 유독 기억에 남는데, 딱 하나 궁금한건 머리숱 얘기는 왜 자꾸 하시는거에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3/17 19:43
수정 아이콘
오영환이양반이 외모말고는 어필할 요소가 하나도 없어서 달았습니다. 됐어요? 궁금증해결돼셨나요?
이쥴레이
20/03/17 15:42
수정 아이콘
지난 20대 총선 의정부갑은 3파전으로 국민의당에서 김경호가 표를 갈라 먹지 않았으면 새누리 강세창이 당선되었을텐데..
앞도적으로 이긴 지역구도 아니고 4% 차이였고요.

그냥 의정부갑은 버리겠다로 보이네요.
DownTeamisDown
20/03/17 15:44
수정 아이콘
사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표심은 민주당쪽이 더 많다고 보는게 적절하죠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 표심도 갈가먹고 진보정당 표심이 민주당으로 들어와서 나온 결과라서
무적전설
20/03/17 15:48
수정 아이콘
와 정치인들중에 아빠 따라 하는 애들이 많군요.
제가 아는 것만 해도 문석균, 김현철, 박근혜, 유승민, 장제원, 김홍걸, 김무성... 더많겠죠?

세습금지법으로 정치인 부모 슬하의 자녀만 피선거권 박탈제도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total 3선까지만 허용하게 하고, 그 이상은 못하게 법으로 막았으면 합니다.
하나 더 주민소환제좀요..
아우구스투스
20/03/17 15:52
수정 아이콘
헌법에 걸려서 절대적으로 완전 불가능이죠.
무적전설
20/03/17 15: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국회의원들이 지들 불리한 법을 만들리가 없으니 희망사항뿐인건 알고 있습니다.
헌법개정도 마찬가지겠지요.
아우구스투스
20/03/17 15:5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만들려고 해도 백퍼센트 헌법 위반이라서 불가능이에요.
닉네임을바꾸다
20/03/17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충 민주정 흉내내고 선거제도가 있는 나라라면 범죄로 일정기간 정지되는건 있어도 영구 박탈되는 제도는 안 만듭니다...
피성년후견인도 아니고 말이죠...
무적전설
20/03/17 15:57
수정 아이콘
최소한 지역구 세습만이라도 막게 해줬음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계층방정
20/03/17 16:02
수정 아이콘
상피제도 정도면 어떨까요? 이번 미래통합당에서 현직 의원을 옆동네 전략공천 많이 했는데 여론조사로는 별무신통이라는 걸 보면 의외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에서 조금만 밖으로 나가도 영향력은 꽤나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7 16:03
수정 아이콘
그것도 기본권제한입니다.
답이머얌
20/03/17 17:09
수정 아이콘
근데 3선제한 같은 것도 위헌일까요?

재선까지만 하고 무조건 4년 쉬고 또 나와도 된다는 식으로 말이죠.
아우구스투스
20/03/17 17:20
수정 아이콘
이미 지자체장은 시행중이니 전혀 위헌이 아닐겁니다.
유료도로당
20/03/17 19:20
수정 아이콘
위헌일리가 없는게 대통령, 도지사, 시장, 군수, 시의원, 도의원, 군의원, 교육감... 대한민국의 수많은 선출직들은 전부 선수 제한이 있습니다. 딱 하나 국회의원 지들만 계속 해먹을수 있게 해놨죠.
닉네임을바꾸다
20/03/17 16: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유권자가 결정할 영역...그걸 굳이 법으로 강제할 필요는 모르겠군요...
무적전설
20/03/17 16:08
수정 아이콘
법으로 할 이유는 없다라.. 그냥 세습에 대한 문제점은 저언혀 없다라고 봐도 되겠군요.
유권자가 결국 선택할 문제라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3/17 1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에서 세습해가면서 정치인 케이스 자체가 적고...세습 정치인으로 유명한 일본도 그 비중이 줄어가는데요 뭐...
그리고 지역구 세습으로 들어가면 더 적죠...그리고 우리나라 세습정치인들 대부분은 다른쪽에서 어느정도 어필하고 정계에 들어오는 케이스가 많고 지역구가 같은 경우도 적은 편인게 우리나라라...
그걸 보면 저 문석균이 예외라면 예외지만 보통 이 경우는 선택 자체를 받질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17 16:01
수정 아이콘
기본권 제한이라 절대로 안됩니다.
우선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문제가 있구요. 두번째는 공무담임권 침해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건 사실상 연좌죄의 문제까지 엮이죠.
무적전설
20/03/17 16: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이해되는데, 연좌제는 아닌거 같지만 알겠습니다. 세습으로 인한 비난과 비판이 많은데 그걸 개선할 방법이 없다면 어쩔수 없겠죠.
그냥 국회의원도 3선(최장 12년)까지만 가능하게만 해도, 그나마 폐해가 덜하겠네요. 평생 대대손손 그 지역 유지로 살게 해줄게 아니면..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17 16:15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국회의원을 지냈다는 이유로 자식은 국회의원을 할 수 없다고 막아버리면 연좌죄랑 동일한거죠.
예전에 친척중에 월북한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빨갱이로 몰리는거랑 다를 바 하나도 없죠.
무적전설
20/03/17 16:16
수정 아이콘
연좌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동의하지 않지만 말씀주신 의견은 존중하겠습니다.
불굴의토스
20/03/17 16:01
수정 아이콘
남경필 김세연 노웅래도 있네요. 지역구 온전히 물려받아서 거저 당선
무적전설
20/03/17 16:07
수정 아이콘
유명한 정치인도 있군요.. 암튼.. 꽤 많네요. 그 지역 유지들은 권력을 대대손손 남기기 좋네요.
그것도 그 지역 유권자의 선택이니 괜찮겠죠 뭐..
아우구스투스
20/03/17 16:23
수정 아이콘
정치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보다도 인맥이라는 건 뭐 어쩔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DownTeamisDown
20/03/17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경필이 전설이죠 아버지가 임기중 별세로 재보궐 선거하자 외국유학에서 급거 귀국해 재보궐선거에 나와서 당선된...

지역구 상속에 걸린시간은 130일이었죠
20/03/17 15:52
수정 아이콘
무작정 세습한다고 비판할건 아니죠. 일잘하면 뽑힐 수 있고 저라도 표줍니다만
단순히 XX아들(딸)이라고 뽑는다면 그건 멍청한 유권자들 책임이죠.
몇년전에 똑같은 실수해서 나라가 한번 뒤집혔자나요.
불굴의토스
20/03/17 16:02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불출마선언은 왜 했는지..
도도갓
20/03/17 16:0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나올라면 딴데서 나오던가..
한솔로지
20/03/17 16:13
수정 아이콘
문희상도 지난 총선에서 겨우 이겼는데 3파전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미통당에 공으로 한석 주겠네요
아싸리리이
20/03/17 16:14
수정 아이콘
뭐 쉽게 가려는거죠. 이해는 갑니다만 차라리 하드코어 지역 (대구?)에 출마하면 이미지 업에다가 다음번 선거는 무조건 낙승이었을텐데 말이죠.
한번 쉽게 가려다가 앞으로 정치 하기는 그른듯 싶습니다.
20/03/17 16:16
수정 아이콘
별개의 이야기지만 교회법으로 세습이 불법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17 16:23
수정 아이콘
별개의 이야기지만 그래서 명성교회가 담임 목사를 김삼환에서 김하나로 바로 못가니 김하나로 하여금 새노래명성교회를 만들어서 합병하는 식으로 편법을 썼죠.
20/03/17 16:30
수정 아이콘
그것도 총회에서 초월적 헌법 해석으로 2차 쇼크를 줬죠.크크크크
명성교회보다 총회 재판부의 초월적 법 해석 & 결정 때문에 교단 내부에서 더 난리가 났더랬죠.
친명성 사람들이 재판원으로 들어갈 때부터 이거 낌새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주 그냥...
모리건 앤슬랜드
20/03/17 16:22
수정 아이콘
보좌관 역할이건 비선이건 정치 활동을 했던 분이 아니라 대형 서점 사장하시던 분 아니신가요? 흠...
무적전설
20/03/17 16:25
수정 아이콘
전 세습엔 반대하지만, 직업에 상관없이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는 봅니다.
세습의 문제점은 그 가족에 영속적으로 권력이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법률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윗 댓글 논의처럼 헌법에 의해 기본권 침해라고 안된다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20/03/17 17:09
수정 아이콘
정치야 할 수 있겠죠. 자리를 물려받는것도 자격이 있다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제들의 경우 단순히 두 전 대통령이 정치적 거물이기 때문에 세습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식들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일부 지지층과 일부 대중들에게 납득이 가는 방향으로 행동해 왔기 때문에 국회의원도 하고 했다 생각하구요. 단순히 반대당 지지자들의 흠집내기라던가,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열등감이 아닌 저분이 의정부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설득력 있게 대중을 납득시킬 수 있을만한 뭔가가 있느냐 하면 그게 아닌것 같다 하는거죠.
뻐꾸기둘
20/03/17 16:31
수정 아이콘
가진것도 많은 양반이 추하네요. 시야도 좁고.

다시는 정치판에서 볼 일 없기 바랍니다. 반강제로 불출마 당했을 때는 좀 안타까운 마음도 없지 않았는데 그냥 깜냥이 정치하면 안 되는 깜냥인걸 인증함.
거룩한황제
20/03/17 16:4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쪽은 미통당도 어려운게...
원래 강자인 홍문종이 여기에 출마한다고 하더군요.
즉, 오영환 vs 문석균 vs 미통당 후보 vs 홍문종의 4파전이라고 하던데...-_-;;;;

서로의 표 갈라치가가 있는데 어찌 될란지...
아우구스투스
20/03/17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엥 홍문종 의원 나오는거에요 설마?
아 친박신당 잊고 있었는데 여기도 혼파망이네요.
거룩한황제
20/03/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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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의정부 을구 였는데 거기 떠나서 갑구로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혼파망;;;;
용노사빨리책써라
20/03/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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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의원 명함중 가장 큰게 경민학원 이사장인데 이게 의정부 갑에 있어요. 그것도 아주 구석에 있어서 여기 학부형들은 갑구 사람이 많은거라 땡겨올 표가 좀 있을겁니다.
DownTeamisDown
20/03/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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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에 오영환이 된다면 민주당 의정부갑 지역당에는 피바람이 불겠네요
문석균이 안되고 미래통합당에서 당선되거나 홍문종이 당선되도 마찬가지고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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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람 안 붑니다. 왜냐하면 시의원들도 탈당해서 목 날릴 대상이 없거든요...
DownTeamisDown
20/03/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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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 다시 민주당으로 들어오려고 할때 문제가 있겠네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3/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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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선이 가관일겁니다. 당장 현 시장도 민주당인데 3선이라 교체되기 때문에 그 자리 먹으려고 난리칠거라서요. 근데 뭘 믿고 저러는지...
관지림
20/03/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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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다 그런거지만 불출마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나오는 추함을 깐다면야 동의하지만..
세습정치가 뭐그리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니고 부시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박근혜 유승민 등등등등등..
여당이건 야당이건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뽑을때 솔직히 소주한잔 먹어서 그사람의 됨됨이를 아는것도 아니고
부모를 보면 자식도 어느정도 가늠이 되니깐 어느정도는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부분도 있을껍니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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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걸 넘어서 의정부시당의 행위가 거의 해당행위급이었죠.
20/03/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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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만 있으면 낙하산이든 공수부대든 상관없죠. 다만 문석균 후보가 문 의장 아들인거 빼고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가 문제죠. 그러면서 잡음까지 일으키니...
딱총새우
20/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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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출마하는 사람도 불편한 건 사실인데 또 나오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그 사람 자식이랍시고 찍어주는 사람, 사회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계층방정
20/03/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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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 의정부시 지역당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위원장이란 사람이 대놓고 문희상 가신으로 행세하고 있으니...
딱총새우
20/03/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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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가장 욕먹어야 되는 인간은 문희상의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0/03/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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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이 교통정리 해 줬으면 깔끔하죠. 지금 아들이란 것의 저 작태는 뭘로봐도 묵인해주는 거 믿고 날뛰는 것 밖에 안되는 거고

문희상 좋게 봤었는데, 이번 행보는 저도 크게 실망입니다. 뒤늦게라도 결단 내려서, 아들 주저앉히면 존경받을 만한 마지막을 보낸 정치인이 될 거 같은데, 그럴 거 같진 않네요 꼬라지 보니까
박정희
20/03/17 18:30
수정 아이콘
그 집 아들
-안군-
20/03/17 18:35
수정 아이콘
뭐 대통령도 물려받은 사람이 있는데요...
그러고보니 미국에도 있었군요;;

사실 유권자들이 선택한다면 문제가 아니죠. 여론이 안좋다면 당 차원이나 경선 등에서 자르겠지만.
StayAway
20/03/17 19:23
수정 아이콘
시민단체 활동이나 구의원 시의원 등 정치적 능력
혹은 본인 영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활동 등
뭘 하나라도 입증했다면 최소한의 이해라도 하겠는데.. 지금 나이에 최대 커리어가 아버지 아들인게 문제죠.
최소한 남경필, 유승민, 김세연에 비빌 사람이 아닙니다.

아.. 잘하는거 하나있네요. 시당 조직에 인맥질 친목질해서 당에서 공천받은 사람 왕따시키는거
뭐 당에서 유도한 측면도 있어보이긴 하지만 일단 무소속으로 나오면서 기존 시당조직 다 끌고 나온 이상
이겨도 욕먹으시고 지면 얌전히 은퇴하시길 바랍니다.
20/03/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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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필하려고 저러는것 같습니다.
그냥 물러나면 당에서도 잊혀져서, 다음에도 국회의원 공천받기 힘들것 같으니 저렇게 한번 휘젓으려 하는걸테고,
아마 투표용지 인쇄시점전에 물러나서 비당원이나 지역민들에게 대중적 이미지를 높이려고 하는듯 합니다.
소셜미디어
20/03/18 01: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면 복당 안 받아주지 않을까요? 그냥 여기서 당선 안 되면 정치 접는다고 생각하고 가는게 본인 입장에서 제일 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20/03/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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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오지 말지
최소한 이번 총선은 참고, 나중에 보궐이라도 생길 때 나가면 여론이 나쁘진 않을텐데
의정부는 포기할 수 없나보네요
Cafe_Seokguram
20/03/18 13:31
수정 아이콘
몇 년 참을 그릇도 안 된다는 거죠...몇 년 참으면 충분히 기회 올 것 같은데...

다음 총선에서 경선 신청하고 이기면 되잖아요? 아버지 후광도 있겠다..., 지역구도 그동안 닦으면 되는 거고...이게 더 쉬울 거 같은데...

왜 그 몇년을 못 참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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