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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2 14:42
옆동네에서도 제목부터 처마급 게이트라고... 찾고 찾다가, 뒤지고 뒤지다가 도저히 더 이상 할 말이 없을때 나오는 마지막 네거티브 느낌이네요.
18/06/02 14:58
문통 뽑으라고 어머니 설득할 때 오죽 깔 게 없어서 처마나 물고 늘어진다고 하니 엄청 웃으시더군요.
김경수도 나중에 설득할 때 좋은 이야기 하나 생겼네요.
18/06/02 15:13
지방에선 조상 모시는것을 중시해서 오히려 저런걸 좋게 볼 수도 있죠
그나저나 왜 선거땐 네거티브만 판치는지 원... 정책 좀 알고 싶으네요ㅜㅜ
18/06/02 18:32
민선으로 바뀐 후 제주도지사 선거는 6회 지선, 1번의 재보궐 선거가 있었고 그 중 세번이 무소속 당선입니다. 특히 4회, 5회 지방선거 전부 무소속이 당선 되었죠.
제주도 지선은 중앙 정치가 힘쓰기 힘든 환경이였습니다. 관선부터 따지자면 90년대부터 신구범, 우근민, 김태환의 3자 정치였습니다. 이 세 정치인들과 그 밑에 있던 사람들이 다 해먹었었죠. 저번 지선에서 이런 정치 지형을 깨보겠다고 새누리당이 원희룡 의원을 내다 꽂은거 자체가 파격이였습니다. 원희룡 의원이 제주도 지선에 뛰어들때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정당에서 다 비난 성명을 내놓을 정도였으니깐요. 고로 무소속으로 지선 뛰는게 제주도에선 이례적인게 아닙니다.
18/06/02 17:01
민주당에서는 나온 사람이 다 그 나물에 그 밥이에요 토호세력들;;;; 진짜 민주당은 참신하고 젊은 후보가 안나오네요... 맨날 보던 사람들 쯧....
18/06/02 17:57
제주도는 인재풀이 엄청 한정적이에요. 4.3때문에 외지출신은 출마 꿈도 못꾸는데 인구도 적어서 정치 인재풀이 극단적으로 좁기때문에 우근민 신구범 김태환이 20년을 돌려먹었죠.(셋이 서로 당적 바꿔가면서 출마한건 덤)
까놓고 말해서 제주도 인재풀에서 가장 위에 있는게 원희룡이라 못이기죠.
18/06/02 18:01
진짜 제주도는 원희룡 이기기가 힘든 장소죠... 옆동네에선 은근히 원희룡이 민주당 혹시 오지 않을까 이런 기대(...)가 느껴지는 글들이 보일정도. 워낙 좁은 정치 생태계고, 그 먹이사슬 끝판왕이 원희룡이니 이기기가 어렵네요. 솔직히 지금이야 지지율 비비는것 같지만 실제 선거로는 원희룡이 압승할것 같네요.
18/06/02 16:28
문대림은 원희룡 폭행 당하기 전에는 해볼만한 싸움이 그냥 밀릴 지경이 되니 이성을 잃고 다 던지는거 같네요
묫자리는 지방선거에서는 거의 실착 같은데;;;; 어르신들이 저걸 좋게 볼리도 없고 제주도같이 지역민들 네트워크 장난 아닌 곳에서는 더더욱 제주도의 아이돌 원희룡한테 해볼만했는데 싸다구 한방에 다 날아가네요
18/06/02 18:02
좁은 정치 생태계에서 원희룡의 먹이사슬 끝판왕처럼 있는 모양새라 솔직히 원희룡 본인이 당을 어떻게 바꿔도 별 상관도 없을겁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당이 아니고 사람을 보고 선거중인 상황이라...
18/06/02 17:22
원희룡이 맞고 이미 선거 끝난것 같은데 지더라도 잘지셔야 다음이 있을텐데 막상 당사자가 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가 보죠. 원희룡 맞기전에도 민주당 지지층 20% 정도는 문대림 후보한테 안간다는 여론조사도 있던데 왜이리 인심을 잃었을까요.
18/06/02 17:59
듣기로는 당내 경선에서 네거티브건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거 후유증이라는 얘기가...
애초에 좁은 사회인 제주도에서 경선 후유증이 심하면 본선 절대 못이기죠.
18/06/02 18:33
경선이 어마어마 했나보군요. 민주당 유세단 박주민 이재정 의원들이 내려간다고 하는데 질때지더라도 잘지자고 해주면 좋겠네요.
대선 경선 후유증이 지금도 있으니 이해는 가지만 원희룡 싫은데 잘 좀 쫌.
18/06/02 18:23
옆동네 글들 보면 문대림이 소위 지방 토호랑 연결되있다는 말이 엄청나게 많던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말 나온다는것 자체가 문대림 이미지가 지역에서 그리 좋지 않다는 의미인것 같네요.
18/06/02 20:07
신구범이요? 우근민이 아니라요?
민주당쪽 사람이라 우근민쪽과 친하지 신구범과는 친하지 않을텐데요. 확실한것만 해도 5회 지선때 민주당적 가지고 있음에도 무소속 우근민 캠프에서 일한걸로 경쟁자들에게 우근민 아바타라고 공격받았었는데요. 단순 알고 지낸다는 의미로 이야기하신게 아니면 잘못 아신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봅니다.
18/06/02 18:13
음.. 마지막으로 건드는게 이것뿐이라면 김경수 후보 괜찮은 후보군요. 깔게 이정도 뿐이라는거니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면 대권후보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겠군요
18/06/02 22:43
같은 집안인줄 알았는데검색해보니 한쪽 집안은 경주김씨에서 갈라져 나온 상산김씨이고 나머지 한쪽은 김해김씨.
신라vs가야의 재대결 그림이 머릿속에서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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