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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1 19:29
툭 까놓고 말해서 환자가 확실합니다.
보통은 엄청 똑똑한 천재들에게 저런 현상을 자주 엿볼수 있는데 안 그런 사람들도 저럴수 있구나 라는걸 보여준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17/05/11 13:15
박근혜 라는 인물도 재미있고 기사의 리플들도 재미있네요.
그나저나 김막업씨가 요리사였다니.. 저희 집에 저 분이 쓰신 책도 있고, 나온 프로그램도 잘 봤는데.. 이런 분이 식모살이 비슷한 것을 하셨다니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17/05/11 13:16
유년기에 겪은 사건으로 인해서인지 확실히 정상적인 사람과는 다른 방향의 인생을 살았네요. 솔직히 말하면 정신과 상담을 좀 받았어야..
17/05/11 13:17
뭐 개개인이 보는거야 동정심, 비판때문에 사실 관계를 호도해서 볼 수 있는 거고
모두가 입모아서 말하는 확실한 하나는 소통을 모르고 대통령이 될 사람이 아니다라는 거네요 그런데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다는게 코미디죠. 저는 애초에 인정도 안했지만 김종인씨나 박근혜씨나 물론 선거에 대한 공과 지분이 없진 않겠고 있겠지만 둘 다 과대평가가 많았다고 키워 격렬하게 벌였는데.
17/05/11 13:21
뭔가 스톡홀름증후군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본인이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본인이 불쌍한데.. 누가 누굴 불쌍하다고 하는지 보면서 답답한 글입니다..
17/05/11 13:27
김막업씨에게 하시는 말씀 같은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인도 나름 좋은 커리어 쌓아서 인정 받으시다가 대통령 요리사로 불려가서 온갖 허드렛 일하고 고생하셨으면서...본인부터가 안타까운데... 뭐 이 기사에 나오지 않는 많은 이득을 보셨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요.
17/05/11 13:25
저도 그 생각이 들더군요..농담이 아니라 차라리 감옥에서 아무도 안만나고 일찍 인나고 밥잘먹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본인의 정신건강에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5/11 13:24
네이버 리플보니까 제가 잘못 보고있는건가 생각이 드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뭔가 항상 힘들어하던 사람이구나. 이거랑 2층에 보일러가 되면, 저분도 2층에서 같이 자면되지않나? 이거입니다
17/05/11 13:29
인터뷰 재미나네요. 극단적으로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사람이 있긴한데 왜 정치인을 직업으로 한건지..
박정희신화를 박살내줘서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크;
17/05/11 13:31
불운한 과거를 보냈던 개인으로썬 동정하나... 정치적인 면에선 1g도 동정심이 들지 않네요..
모든 사람이 불행한 과거를 겪는다고 해서 다 저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더더욱이요.
17/05/11 13:37
근데....갑자기 든 생각인데요...인터뷰중간에 탄핵이후에 내실이 불이 꺼져있다고 확인해보라고 경호실에서 연락이 왔다는 대목을보고 생각난건데요...
만약에.....503호가 ....다른생각이라도했다면....그 역풍이 어마어마 했을거같거든요?? 노무현 전대통령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갑자기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17/05/11 13:38
자기애가 저렇게 강한 사람은 쉽게 그런짓 안하죠
신년에 기자들 불러놓고 하는 얘기가 무슨 '엮었다'드립 치는거 보면 나는 잘못이 없는데 정치공작 당하네 라는 마인드라서
17/05/11 13:43
만일 그런일이 벌어졌다면 친박의 화려한 비상...그런데 골수 친박계열에서 대통령감이....도대체 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도대체 누가 후보가 됐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17/05/11 13:45
누구든같에 민주당은 박근혜를 죽인 범인이 되고 그 중심엔 문대통령이 계셨겠죠...그리고 박정희 신화는 계속 됬을거같애요...
그리고 누가 나오든 완전쉽게 대통령되지 않았을까 싶네요...그냥 갑자기 상상해봤어요 ^^;;
17/05/11 13:48
근데..갑자기 또 든생각인데...제가 이런생각이들었다면...친박애들도 왠지 이런생각이 들었을거같은데...
훔..이건 너무 나간거겠죠?? 근데 쟤들 하는짓을보면 인간같지 않은짓도 서슴치 않던애들이라...
17/05/11 13:54
워낙에 큰 잘못을 한 상황이고 탄핵전까지 그동안 여러번의 기회를 준 상황입니다..
잠깐이야 동정론이 불겠지만, 대세를 바꾸지는 못했을거라 봅니다. 정말로 불행한 일이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그 죄가 너무 명확하고 동정의 여지가 없죠..애기들 찬물에 빠져 너무도 허망하게 죽어갈때 머리하던 인간이 무슨 인정을 바랄까요? 전 따져 묻고 싶네요..아무 죄없는 꽃다운 애들 죽어가는거 추모하는게 지겨워서 피자먹고 치킨먹던 인간들이 이건 뭐가 그렇게 불상하냐고 말이죠..
17/05/11 13:39
전문 다 읽어본 감상은,
정말로 그냥 인형에 불과했다는 느낌입니다. 진짜로 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르는 공주님이었네요. 박가네 공주님 내세워서 추종자들로 대통령 시켜서 청와대 가둬서 그냥 방콕 하게 해놓고, 뒤에서 비선실세들이 다 해쳐먹었네요. 결국 이 사람은, 결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었어요.
17/05/11 13:51
그냥 귀한집 공주님으로 살았으면 문제없었을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이런 비극이 일어난거 같습니다. 생활패턴이 은둔 히키코모리인것이 몇년전 저랑 비슷하네요 크크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써 나라를 망친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인간적인 동정은 조금 생깁니다. 뭐, 받아야 할 처벌 다 받고 일상으로 돌아온다면 조용히 여생 잘 보내시길.
17/05/11 14:06
음. . 제 아버지와 비슷한 성향입니다. 저는 당연히 저런 은둔스타일도 존중받고 절대로 지탄받아야 할 성격이 아니라고 봅니다. 최태민에게 농락당하고, 최씨일가와 연을 맺으면서. . 아마도 최씨놈들 일족의 염원과 강한 의지로 그녀를 대통령으로 만들었겠죠. 그녀는 그녀대로 또 아버지의 후계라는 생각으로 임했을 거고.
그러니까 정계에만 절대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 . . 최태민놈이 그녀를 단단히 농락하고 마개조시켰어요. 저도 제 짝사랑녀가 여자 무당에 미쳐서 평생 농락당하고 홀몸으로 아이만 키우고. . 돈 갖다바치고. . 그녀의 손아귀에 잡혀사는데 전 결국 그녀를 못 구하고 평생 잊지못하고 괴로워서. . 무당놈들에게 큰 증오심이 있습니다. 그 여자무당이 얼마나 염험한지 . . 황교안 대통령된다고 단언한 미친x입니다. 그러더니 요즘은 황이 출마했으면 무조건 당선이지만, 자신이 불출마해서 안된거라고 신의 점지가 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울동네 무당인데. . .죽여버리고싶네요. 하필 제가 좋아하는 짝사랑녀가. . 그 무당의 신도 -- 평생 남자 만나지말고 자신의 아들하고만 합방하라고. . 그 짝사랑녀를 어떻게든 좀 구해오고싶었는데 무당의 말만 듣고는. . 지금 행방도 모르겠고 연락도 안됩니다. 아오
17/05/11 14:13
인간적으로도 불쌍함이 느껴지지 않네요.
수많은 국민들 피와 땀을 빨아먹은 것도 모자라 국민을 겁박한 독재자의 딸이 과거 반성은 안할망정 오히려 독재자 미화를 할려했으니...지 능력 함량미달인거 알아챌 두뇌조차 부족해서 이리저리 휘둘린건데요. 그냥 일반적인 가정에서 저런일 겪었으면 불쌍하다 하겠지만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악독한 독재자 중 한명의 딸로 태어나 그간 호의호식하며 지내고 과거 반성따위는 하나도 없이 아버지 후광으로 대통령까지 되며 누릴거 다 누렸는데 불쌍할 것도 없죠.
17/05/11 14:16
저런 사람인줄 주위에도 얼추 다 알텐데,
올리면 표를 받아내오니까, 저런사람이 대통령 되든 말든 자기네당이 이기면 나한테 국물 떨어지니까 하던 그런 사람들도 싫네요.
17/05/11 14:27
크크크크크크 이 기사를 읽고 깨끗해~ 청렴해~ 외치는 무뇌아 댓글 클라쓰에 한번더 놀랍니다.
박근혜라는 이름만 빼면 돈많은 정신박약자 이야기인데요. 도대체 청렴, 클린과는 무슨 논리로 연결되는건지. 아. 전기 아껴서?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7/05/11 15:50
인간적으로 불쌍하다 (O)
인간적으로 불쌍하니 찍어주자 (X) 이 차이가 만든 개인적, 국가적 불행이죠. 불쌍하다고 잘못한 게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요 뭐... (농담)국개론대신 국태론 해야겠네요 국민 변태론.. 왜 혼자있고싶다는데 대통령을 만들어놔!!
17/05/11 16:14
인터뷰만 보면 대통령이 참 할 일이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24시간 잠 잘 시간도 없이 신경 써야 할 게 많을 거 같은데 방에서 나오질 않으니.. 본인도 자기 자신의 성향, 성격을 알텐데 왜 대통령을 하려고 한 건지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공주처럼 산 사람이..
17/05/11 18:40
최대한 좋은쪽으로 왜곡해서 인터뷰해도 노답인걸 알수 있는데 하아...
진짜 문제는 박근혜 뒤에서 해먹을것 다 해먹고 전횡을 일삼은 적폐세력인데, 일망타진해서 삭초제근해야합니다만 될리가 없겠죠. 그냥 앞으로 박근혜라는 현대 정치의 괴물을 보냈다는 것만을 위안삼아야겠습니다. 설마 이것보다 심한게 오겠어요? ...
17/05/11 19:45
뭐 기사에서도 쉴드친다기보다는 최근접에서 바라본 솔직한 이야기들이 씌여있는것 같네요
자기에게 해꼬지만 안했으면 가까이 지내다보면 어지간하면 친근감이 들기 마련이죠 솔직히 박근혜라는 인간에 대한 연민이 느껴지네요. 근데 열심히 소통하고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틈나는대로 물어보고 해도 시간이 모자랄것같은 한 국가의 대통령이 별일 없으면 방안에 틀어박혀만 있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리가 있습니까 그렇게 틀어박혀 있으면 밖에서 다 알아서 할줄알았죠 별일 없을줄 알았죠 그런데 세월호같은 사건은 꼭 당신같은 사람이 권좌에 있을때 터지네요 인간적 연민이 느껴지니 뭐 추가적인 욕은 안하고싶고, 그냥 죗값 치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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