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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 12:27
저야 문, 안 양다리 포지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안철수에 대해서 가장 믿음이 안가는 부분이 이겁니다. 당론을 휘어잡는 능력이 아니라, 정말 자기 의지를 관철시킬 역량이 되느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호하니까요.
17/04/06 12:29
뭐 경선 끝난지 얼마나됐다고 갑자기 대선후보 밑으로 모든 당론 사열종대로 헤처모여 하진 않겠죠.
만약 안희정이 경선 이겼다고 갑자기 민주당론이 대연정으로 바뀌진 않을테니까요. 이런건 더 지켜볼일입니다. 대선 가까워졌는데도 통일을 못시키고 있으면 능력부족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일테고요.
17/04/06 12:31
하지만 이미 후보로 확정된 시점 이후 발언인데 당론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해보겠는 발언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적어도 저런 발언을 할거면 당과 사전에 얘기를 해보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사전에 얘기를 해봤고 당의 생각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한다던가 라는건 안철수에게 없는건가요
17/04/06 12:34
이야기 중이겠죠. 사드배치 같은 중요한 문제를 당내에서 조율 안하고 있겠습니까.
다만 북한문제에 관해서는 민주당보다도 더 유화적인 국민의당 의원들이라 시간이 좀 걸리겠죠. 어쨋든 간 안보고 본인의견 확실히 말했잖아요. 당론을 못바꿔내면 본인 무능력 인정인거고 당론을 바꾸면 자기 주장대로 된거고요.
17/04/06 12:40
얘기중이다 라고 발언하면 간보고 있다고 여기에 글이 올라오겠죠??
안철수말이 다 맞다는게 아니라 어물쩡 안넘기고 자기 의견 얘기했으니 그말이 맞는지 지켜볼 일이라고요. 이러고 못바꾸면 본인이 말 뱉은만큼 두배로 책임지는거고요.
17/04/06 12:45
그래서 비판받고 있고 대선 가까워질수록 모호한 투트랙 전략은 안먹히겠죠.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것처럼요. 일일이 반응안하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17/04/06 12:33
그런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까지는 그 균형이 아슬아슬하게 맞고 있거든요.. 그러니 서로 당의 주인으로 생각하며 한 당에 몸담고 있는 거고요..
17/04/06 12:31
정말 자기가 당을 장악하고있다면
당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을 할리가 없는대요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실권력 박지원 마리오네트 안철수 이런모습 나오는거 아닌지
17/04/06 12:32
지금까지 안철수 후보의 선거 전략을 보면 똥물은 박지원 씨를 위시한 국민의당에 다 뒤집어씌우고 본인은 독야청청하는 아주 일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죠. 하지만 대통령이 절대 권력을 가진 전제군주가 아닌 이상 당과 본인의 생각은 결국 일치가 되어야 하고 나아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도 합의를 이룰 수 있어야 하는데 안철수 후보가 그런 갈등 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의구심이 듭니다.
17/04/06 12:36
어제 올린 박시영 부대표의 글처럼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인물만 보고 찍는사람과 인물과 소속정당을 모두 보고 찍는사람으로 나뉘는데 이런 투트랙을 계속 고집하면 후자 유권자들을 설득시킬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17/04/06 12:36
정당정치라는걸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최소한 대선후보랑 당이 일관된 스탠스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귄위로 휘어잡든, 설득을 해서 같은 편으로 만들던 수단이야 개인의 능력 여하 문제니까요.) 안철수-국민의당 관계는 아예 극과 극입니다. 당 대선후보라는 이름만 지우고 보면 국민의당 대선후보로는 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패가 자신이 있던 정당에서조차 버림받고 통제를 하지 못해서 원하는대로 정책을 하지 못했다고 이해하는 쪽이라 혹여 안철수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더한꼴을 볼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게다가 박지원의 일관적 스탠스(의회정치 및 그를 위한 국회 권력을 강화하는 개헌 추구)를 봤을때 대통령 이름만 달고 호구되기 딱 좋다고 봅니다...
17/04/06 12:38
저도 이런 부분 때문에 안철수에 신뢰도 지지도 못하겠습니다.
안희정처럼 이상적인 말은 자기가 하고 당은 딴 소리를 하니 이러는데도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은 뭔 판단으로 지지하는건가요? 지지자들이 정말 궁금합니다. 안철수 혼자 할 일이 아닌데 당의 지지도 못 받는다면 안철수만 믿고 간다는건 더 이상하자나요?
17/04/06 12:41
모당 모후보는 '후보와 지지자가 일심동체'이니 불특정다수인 지지자들의 문자메시지 항의도 죄다 책임지고 통제해야 하고 (그나마 그게 다 그 후보 지지자라는 증거도 없음. '폭탄'이라는 교묘한 프레이밍은 덤. 진짜로 정치인이 자기 지지자들을 일일이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패권주의를 넘어선 파시즘 아닌가요?)
또 다른 모당 모후보는 '당과 후보가 별개'이니 당 지도부가 무슨 막말을 하건 삽질을 하건 전부 당이 욕먹어야지 후보를 비판해선 안되죠. 일개 지지자들이 아니라 같은 뜻으로 뭉친 한솥밥 먹는 정당 수뇌부 동지들끼리지만, 서로에게 아무런 책임도 충돌도 없이 그냥 각자 멀티트랙으로 정견 발표해서 잡탕으로 표만 끌어모으면 그만이고요. 여전히 국민을 졸로 보는 부역언론들이 아름답게 포장해줄테니 걱정도 없네요. ...원래 그런 겁니다. 그게 대한민국 정치죠.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번엔 뭔가 바뀔 거라는 희미한 희망을 안고 다음달에 투표장에 나가렵니다.
17/04/06 12:4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5&oid=003&aid=0007874726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일 후보와 당의 사드배치 관련 입장이 어긋난다는 지적에 대해 "제 생각대로 설득하고 당과 한 방향으로 가겠다"라고 당론변경을 공언했다. 안철수가 당론을 변경시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사드배치쪽으로 말이죠. 그런데.. 안철수와 당이 대립해서 안철수 뜻대로 변경시킨 전례가 있나요??
17/04/06 13:19
개헌도 박지원이 박근혜 파면 이후 생각 바꾼거 빼고는 아직도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때 개헌 국민투표' 합의했다 이들 3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헌안을 이르면 이번 주 중 발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5월 초 대통령선거와 함께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데 뜻을 모았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03/15/story_n_15371802.html 국민의당·바른정당 '朴구속' 놓고 '개헌 불씨' 안간힘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력의 정점에서 국정을 농단하던 권력자에서 범죄자로 전락한 박 전 대통령이 막상 구속되고 나니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면서도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며 우회적으로 '제왕적대통령제'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문병호 의원은 "전직 대통령들의 불행이 왜 이어지는 지 통찰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료주의와 결합된 제왕적 통제야 말로 구시대 적폐 중 적폐다. 새로운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를 위해 "권력분산, 견제균형강화, 관료와 권한 축소 등 개혁을 반드시 이뤄야한다"면서 개헌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김영환 의원은 "이제는 이 불행한 비극의 쇠사슬을 끊어내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역시 분권형 개헌, 협치와 연정, 통합정부 구성은 뒤로 미룰 수 없는 오늘의 일이 됐다"고 개헌 주장에 힘을 보탰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7/03/20170331320648.html
17/04/06 13:01
당과 안철수가 충돌해서 안철수가 이긴 제일 큰 건수가 지난 총선때 연대불가를 관철시킨겁니다.
위분이 말씀하신 개헌모임도 안철수가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국민의당이 발빼게 되었죠. 탄핵날짜는 가결확률을 높이기 위한다는 명분이 일리가 있다고 안철수가 여론악화를 감수하고 수용한것으로 보이고요. 국민의당의 판단과 안철수의 판단이 같냐 다르냐 누가 이겼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승자가 가려진 이 후에는 뒷탈이 없이 단합된다는게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투트랙이라고 비판도 있지만, 당내 이견이 늘 분분해도 실제로 당차원에서 행동에 옮길때에는 문제가 없었기에 오히려 안철수의 수평적인 리더쉽을 보여주는 더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합니다. 이번 경선이후 당내 연대를 말하는 목소리들은 모두 승복하고 안철수의 자강론을 지원하게 될겁니다.
17/04/06 12:45
1. 투트랙이 전략이 아니면 - 40석 당이랑 저렇게 따로 노는데 연정은 어떻게 하겠단건지
2. 투트랙이 진짜 전략이면 - 안철수가 한 말이 갖는 신뢰도의 상태가?? 에이 그래도 원대한 목표와 계획이 있겠죠. 굳이 따지면 제가 갖는 안철수에 대한 비호감도는 낮으니까 좋게 보긴 하는데... 박지원을 비롯한 인물들이 영 비호감
17/04/06 12:50
개인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정당 정치에 대한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고요. 말이 투트랙이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죠.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을 대표하는 대선 후보가 보여줘야 하는 태도가 아니에요.
17/04/06 13:20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1792&divpage=1&ss=on&sc=on&keyword=투트랙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1415&page=5&divpage=1&ss=on&sc=on&keyword=김종인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1383&page=5&divpage=1&ss=on&sc=on&keyword=김종인 김종인 비례, 사퇴, 문재인 광주 방문, 공천 등의 과정에서 김종인과 친문사이에 갈등이 없었나요? 이걸 보고 당시 문 지지자들은 문재인이 손에 피안묻히고 총선에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는 이유로 긍정적이었던 것이 대부분이었고, 부정적이었던 분들은 투트랙 전략 자체를 문제삼았다기보다, 문재인이 김종인에게 잡아 먹힐까봐 걱정하셨었죠.
17/04/06 13:23
갈등이라고 표현하시는데 실은 일방적으로 김종인 의사대로 진행되고 문재인은 거기에 대해 별다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죠. 갈등을 일으킨건 김종인과 일부 의원들이지 문재인은 아니죠.
17/04/06 13:25
그건 영원이란님의 해석에 불과하고요.
지금 안철수랑 국민의당이 투트랙인지 따로 노는 건지 뭔지는 증명된 바 있나요? 이제는 합을 맞춰라라.. 저는 적어도 총선 기간에 김종인 앞에 세워두고 쇼하는거 아니냐고 문재인 비판하진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시던 자윤데 제발 하나만 하시라고요.
17/04/06 13:27
님말고는 다 그렇게 해석하는데요. 우길걸 우기세요. 문재인과 김종인이 반목하지도 않았는데 투트랙이라는 단어를 어디다 갖다 붙이시는지
17/04/06 13:28
투트랙이 반목할 때 쓰는 용언가요? 큰 목적을 위해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처럼 연기하는게 투트랙이죠.
개인의 판단이야 뭐 보고 싶은대로 보이는 거니, 제가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죠.
17/04/06 13:25
전략이 따로 잖아요
국당이랑 안철수가 지금 차이를 보이는거 자체가 따로 전략이죠 이게 사전에 애기가 된거면 투트랙 전략이고 애기가 안된거면 말그대로 따로 전략을 세워서 서로 설득하겠다고 하는꼴이니까요
17/04/06 13:26
네 그러면 김종인이 문재인과 다른 판단을 한 것 역시 전략이고,
문재인이 나서지 않은 것도 전략이니 그것도 투트랙이겠죠? 사전에 얘기가 안된거면 말그대로 따로 전략을 세워서 다른 속셈으로 임한 것이고요.
17/04/06 13:28
문재인은 전략을 안세우고 지원유세만 했다니까요?
김종인 영입해서 전권줬잖습니까? 그래서 그렇고 공천해도 그거에 대해서 아무말도 안하고요 전권이라는 말입니다 전권 지원유세가 왜 전략입니까
17/04/06 13:30
네? 문재인은 총선 출마도 안했는데 그때부터 대선 염두에 두고 당대표 김종인으로 모셔온거 아닙니까?
언제부터 투트랙 따지는데 권한을 따졌어요? 내가 대통령 되고 싶은데. 내가 총대메면 불리하니까 안좋은건 다른 사람한테 맡긴다는게 투트랙 본질 아니에요? 지금 안철수보고 투트랙이라는게 그 뜻이라면, 문재인도 총선때 김종인 끌어다가 결과 내고 김종인과 다른 생각을 표명하면서 자신의 지지자들 지켰는데, 그게 투트랙 아니라고요? 그러면 투트랙이 뭔지 정의나 좀 해주세요.
17/04/06 13:34
투트랙을 하려면 김종인이 우클릭 문재인이 좌클릭을 해야 투트랙이죠
문재인은 지원유세 밖에 한게 없다니까요? "우리 누구누구후보 잘 부탁합니다" 했지 언제 좌클릭 발언한게 있냐고요 투트랙은 "어떤 사안에 접근할 때 두 가지 접근방식을 동시에 취한단 의미이다" 지금 국당은 사드반대 안철수는 사드찬성 이라는 확실한 투트랙이잖아요 문재인이랑 김종인이 이렇게 발언한거 가져와보세요
17/04/06 13:38
투트랙이 무슨 경제정책 대북정책 얘기하는 것만 투트랙입니까;
개별 사안에 대한 판단이 다르면 투트랙이죠. 김종인이 전권 휘두르는데 문재인이 이를 용인하면서 총대 매는 김종인을 도와주지도, 그렇다고 반대하지도 않으면서 자기 지지자들 보호하면서 외연 확장하는게 투트랙이지 무슨 단순하게 양립불가능한 사안에서 누구는 O라고 말하고 누구는 X라고 말해야만 투트랙이 되나요.
17/04/06 13:17
아오 김종인이 하는 총선 전략이나 공천등에 대해 문재인이 의견을 제대로 내놓지 않아서 고구마 만개는 처먹은거 같습니다.
근데 투트랙이요??
17/04/06 13:54
투 트랙(two track)은 어떤 사안에 있어서 두 가지 접근 방식을 동시에 취한다는 뜻입니다
쓰고 싶은대로 쓰신 분은 님이십니다만?
17/04/06 15:21
[투트랙이 반목할 때 쓰는 용언가요? 큰 목적을 위해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처럼 연기하는게 투트랙이죠.]
위 댓글에 님이 말씀하신 투트랙의 의미가 맞나요? 애초부터 투트랙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지난 총선 때 김종인, 문재인 얘기 꺼내신 거 맞으세요? 지금 억지 부리시는 거 아닙니까?
17/04/06 15:25
네? 무슨 말씀이신지;
어떤 목적을 위해 두 가지 접근 방식을 동시에 취하는 것이 투트랙이라고 할 수 있다면 문재인 대권을 위해 (지지자를 잃지 않으면서도 외연 확장하여 총선에서의 패배저지) 문재인은 지지자들을 잡고 김종인으로 외연 확장하는게 투트랙 아니라고요? 집토끼 산토끼 얘기 주구장창 해놓고선..
17/04/06 15:30
외연확장 집토끼 산토끼 얘기한 적 없습니다
하지도 않은 얘기 소설 쓰지 마시구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문재인의 대권 승리, 총선 패배 저지를 위해 김종인을 영입했다는 얘기는 두 개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하나의 방법을 썼다는 거 아닙니까? 그게 어떻게 정확히 투트랙이 되나요?
17/04/06 15:46
대권 위해서는 팬덤을 유지해야 하는데 팬덤 말대로 하면 총선을 못이기니, 그역할 해줄 사람 찾은거 아니에요? 그게 투트랙이지 뭡니까 참.. 두개의 목적이 아니라 총선패배저지가 대권획득을 위한 필요요건인데 그걸 두개의 목적으로 보세요? 그걸 두개의 목적이라 생각했으면 문재인이 총선 지휘했겠죠 지지자들 잃을 각오하면서.
17/04/06 15:55
인식의노력 님// [문재인 대권승리와 총선에서의 패배저지를 위해 김종인을 바지로 앉혀두고 총대 매게 한 것이 정확히 투트랙이네요.]
님이 쓰신 댓글입니다 "대권승리와 총선에서의 패배저지" 목적 2개를 구분해서 쓰셨죠? "김종인을 바지로 앉혀두고 총대 매게한 것" 하나의 방법이죠? 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말 바꾸기 하세요? 애초에 투트랙 의미도 모르고 쓰시고 우기기까지 하시니 참 난감합니다
17/04/06 16:17
목적 두개가 교집합으로 이어져있는지 합집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한국어 자체로 항상 명확히 구분가능한가요? 아니면 문맥상 알아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나요?
투트랙 얘기하면서 두가지 목표 얘기하고 있는데도 그 둘의 목적을 각각 인식하신다는 것 자체가 그냥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네요.
17/04/06 16:50
인식의노력 님// 애초에 투트랙의
정확한 뜻도 모르고 쓰신 님이 잘못 하신 겁니다 님 생각대로 "총선 때 문재인, 김종인이 한게 투트랙 어쩌고 저쩌고" 투트랙은 이겁니다 하니 "거봐요 내 말이 맞자나요 산토끼가 어쩌고 집토끼가 어쩌고 정확히 투트랙" 교집합이니 합집합이니 문맥상 어쩌고 저쩌고 무슨 말이 그리 기나요?
17/04/06 12:59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국민의당과 끝까지 갈리가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국민의당은 햇볕정책을 폐기할수가 없는 정당입니다. 사실 호남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은 그냥 지겠다는 소리죠. 게다가 박지원 대표가 물론 나중에 저승에서 고 김대중 전대통령이 빠따로 때릴거라 확신하지만 어쨌든 비서실장 출신이고요. 햇볕정책으로 노벨상까지 받았는데 그걸 폐기할리가 없죠. 국민의당에서는요.
17/04/06 13:07
안철수지지자들이야 정당정치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저런 전략이 먹히는거겠죠. 또한편으로는 전형적인 굿캅 배드캅 전략인데 저런게 통하니까요..이게 의도한 전략이든 그냥 당을 통제 못하니까 저지경이 된건지는 몰라도 여튼 이번대선의 운은 문재인에서 안철수로 급격히 넘어가긴 하는군요..
문명박이 될줄알았더니 문회창이 되버릴지도...
17/04/06 13:18
이제는 이런 투트랙도 못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야 당내 경선이 우선이니 더민주쪽에서도 그냥 냅뒀지만 이제 대선이고 토론 들어가면 당연히 문재인쪽에서 문제 삼을거 분명하고 그러면 안철수도 계속 이런 전략을 쓸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17/04/06 15:2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7875227&sid1=001
이런 거 보면 너무 하지 않나 싶어요. 본인은 전두환 표창 사건 때 따로 비판 안 했죠. 맞아요. 그런데 그 때 당시 국민의당에서는 어떤 행동을 했는지 모르쇠 하고 있네요. 본인은 문재인 후보와 캠프 심지어 어떨 때는 지지자까지.. 구분짓지 않고 비판하면서, 자신은 자신이 소속한 당과 확실하게 구분지어 말해요. 이건 투트랙을 떠나 후안무치한 행동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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