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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31 11:27:19
Name 영원이란
Subject [일반] 지금 양강구도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양강구도가 되는 과정중에 수많은 일들이 벌어질건 자명하고 어떤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정치는 생물이다] 라는 표현까지 썼죠.

그러한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지금 양강구도 조사는 그냥 후보의 호감도 조사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문재인은 죽어도 싫은 기득권 및 수구 세력들이 양강구도를 미는 모양새고, 안철수로서는 양강구도가 되는게 본인에게 유리하긴 합니다.

다만, 실제로 양강구도가 된다면 양강구도가 되는 중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유한국당과 엮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마치 지난대선 이정희와 엮인 문재인처럼요.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안철수를 지지하던 유권자의 표심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겁니다.

특히 국민의당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것 또한 변수입니다. 안철수가 후보로 확정되면 온전히 후보자의 목소리를 지원해줄 수도 있지만, 박지원이라는 인물을 살펴보면 그 과정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돌발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거든요.

즉 양강구도가 되는 과정중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어떤 액션을 취하는지, 국민의당의 액션은 또 어떠한지에 따라 지지율은 널뛰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현시점의 양강구도 조사는 그냥 호감도 조사 이상 이하도 아니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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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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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냥 호감도 조사로 보시면 되는거죠
17/03/31 11:31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있죠.

아무리 택도 없어도 계속 A와 B가 라이벌이야 말하고 주입하면 사람들은 어느새 A와 B가 라이벌인가 라고 의식하게 되죠.

저렇게 계속 양강구도를 부각한다면 반문재인 사람들은 점점 안철수를 계속 보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안철수쪽으로 응집해 실제로 그렇게 양강구도가 될수도 있겠죠.

그점에서 저런 여론조사가 별 의미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여론조사가 여론을 만드는거죠.


괴벨스도 예전에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사람들은 한 번 말한 거짓말은 부정하지만, 두 번 말하면 의심하게 되고, 세 번 말하면 이내 그것을 믿게 된다]
영원이란
17/03/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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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지금 여론조사는 그 부분을 유도하는거긴 합니다. 언론 권력 입장에서 문재인은 절대로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니까요.
17/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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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론조사로 문재인 안철수 오차범위내 결과가 여러번 나오고 그게 대대적으로 보도된다면
문재인은 죽어도 안된다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지지자들에게 나름 어필이 될수 있겠죠.

어차피 자당 후보가 당선안될거 그냥 안철수나 찍자 라는 식으로요.
영원이란
17/03/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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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노골적으로 문재인은 죽어도 싫다는 사람의 정서를 이용해 먹으려는게 보입니다.
17/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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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동영이 써먹은 방법이죠

이명박은 죽어도 싫다는 사람들의 정서를 이용 양강구도로 몰아가서
어쨌든 여론조사보다 훨씬 많은 투표를 얻었습니다.

정동영 정말 싫어하는 사람도 결국 이명박은 절대 안돼라는 심정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정동영을 선택했죠.
하지만 정동영은 안철수 급이 안되서 결국 그 방법이 실패했지만...
17/03/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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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이것 때문에 정동영 안찍었어요.
㈜스틸야드
17/03/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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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으로 단일화된다쳐도 그게 다 안철수한테 흡수 될리가 없죠. 이미 총선,지선에서 단일화=모든 지지층 흡수라는 공식이 깨졌고 자유당 지지자들은 자기들의 령도자(...)를 날려버린 안철수도 싫어하는데 과연 표를 줄까요?
게다가 전두환 프레임만으로도 요동치는게 호남인데 안철수가 뭐라고 자유당 묻은 안철수를 호남에서 찍어주겠습니까.
Helix Fossil
17/03/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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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제손에 장 지집니다.
라고 쓸만큼 가능성이 낮단 얘기죠 역으로.
lifewillchange
17/03/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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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 ??!! , 이재명 : ??!!
17/03/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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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장지진다면 사람들이 안믿어요.
별이돌이
17/03/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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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안철수가 대통령 된다는 말씀이시죠?
17/03/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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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냥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 꼴이 죽어도 싫은 수꼴 세력들의 발악일뿐이죠
소와소나무
17/03/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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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개개인 나름이니깐요. 제가 안철수 지지자라면 현 상황이 굉장히 흥미진진할 것 같긴 합니다. 저야 대통령이 누가 되는 것보다 박근혜 뉴스를 더 좋아하지만요 껄껄껄.
지르콘
17/03/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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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에 열광하는거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17/03/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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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그럼 지금까지 나온 다른 여러조사들은 안그런가요.
굳이 뭐 저거에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조작한 것도 아닌데

문재인은 죽어도 싫은 사람들이 그렇게 실제로 있는거에요.
영원이란
17/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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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죠. 문재인은 죽어도 싫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도 비슷하긴 해요. 애초에 여론조사는 추이를 보는거니까요.
17/03/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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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 많은 사람들에겐 의미없는 자료는 아니죠.
영원이란
17/03/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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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자여론조사가 말하고 싶은건 문재인은 죽어도 싫은 사람은 안철수를 찍어라라는 메세지니까요.
17/03/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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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죽어도 싫은 사람에겐 투표포기냐 아니냐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될수도 있는거죠.

2007년 대선과 비교해서 보면 그때는 어차피 대통령은 이명박 분위기 였는데 뭐 문국현 같은 후보랑 양자대결 조사했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더라 라고 가정하면 실현가능성을 떠나서 충분히 의미있는거 아니에요?
VinnyDaddy
17/03/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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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재인 지지자입니다만, 인정하기 싫어도 이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현실을 무시하고서는 올바른 대책이 나오기 힘들죠.
닥쳐올 수 있는 난국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자포월
17/03/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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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론조사땐 홍준표가 더 많이 나왔기 때문에 여론 조사의 신뢰도가 좀 의아하긴 하지만 아마 안티가 많은건 사실일겁니다.
확실히 종편에서 사시사철 까대는데 이런 결과 나오는게 이상할건 없죠.
아마 보수여당 지지자들은 박근혜에게 등은 돌렸더라고 가정하더라도 절대 문재인은 안 된다고 할 것이고 이들이 30%정도 될 거라는 전제하에 전혀 이상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최순실 게이트 이후 종편과 보수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스스로 박스권이 돼 버려서 나머지 70%의 반응에 결과가 달렸다고 봅니다.
레스터
17/03/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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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거에 저렇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솔직히 모르던 사실도 아니고, 하다못해 태극기집회에 나오는 노인네들도 문재인은 빨갱이라면서 까죠.
안희정의 지지율이 문재인과 육박하게 나오던 시절에도 그들이 까는건 안희정이 아니라 문재인이었죠.
현실은 현실이죠.
뻐꾸기둘
17/03/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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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세론을 억지로 흔들기 위해 안철수를 띄운다는 차원에서는 유의미 하죠.

한 한달전에 경선 참여층이 아니라 전체 국민 대상으로 놓고 문재인vs안희정 구도 만들던거랑 비슷합니다. 그 때도 국민들이 다 민주당 경선 참여할 가능성은 0%인데 그걸로 문재인 흔들려고 쓸데없는 조사들로 양강구도 만들고 있었죠.

안희정이 경선에서 너무 밀리니 언론이나 수구들이 보기에 자기들에게 유하고 만만해 보이는 안철수로 대항마를 바꾼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안철수를 참 싫어하지만 그의 수구세력에 대한 혐오감은 진심으로 보는지라 번지수 잘못 골랐다고 봅니다.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안희정이면 몰라도 안철수는 수구세력에 대한 태도 부분에선 문재인과 별로 다르지 않을거라고 봐서.
영원이란
17/03/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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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에 집중하던 언론 권력들이 안희정의 대안으로 안철수를 찾은 느낌이죠.
뻐꾸기둘
17/03/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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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목숨줄 살려줄 후보가 자기진영에 없으니 다른 진영의 회색분자 내지는 선명성이 약한 후보 찾아다 붙이고 있는 상황인데(반기문→안희정→안철수) 안철수가 수구애들 살려줄 사람은 아닌 것 같거든요.(박지원이나 여타 국민의당 의원들이라면 적당히 자기몫 챙기고 살려줄 수도 있지만)

저쪽이 급하긴 급한가봅니다.
누에고치
17/03/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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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금 안철수 이름에 열거한 이름(+황교안)들 다 들어가서 몇달째 매번 양강구도 만들었었죠... 대부분 꽤나 경쟁력있다고 했었구요.. 그냥 누굴넣어도 막판엔 20-30정도는 가리라 예상함. 물론 안철수야 개인표도 있으니 앞선 후보들보다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함
사자포월
17/03/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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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떠나서 상대하기 '만만한' 사람은 안철수라는 판단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이 얼마나 강성인지를 떠나서 그걸 어떻게 정치적으로 교묘하게 성사시키는지는 다른 얘기라서......
아군을 집권시키는데 실패하면 그 다음은 더 쉬운 상대를 집권시키는게 수순이죠.
Korea_Republic
17/03/3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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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을 누구보다도 강력히 주장했던 안철수였지요. 저도 안철수가 절대 수구세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에 200원 겁니다.
엘렌딜
17/03/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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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 이정희가 문재인을 밀기 위해서 사퇴한게 아니었군요?
영원이란
17/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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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지만 문재인 입장에서는 전혀 반갑지 않은 사퇴였죠.
㈜스틸야드
17/03/31 11:43
수정 아이콘
이정희는 사퇴해서 밀어놓고 나중에 떡고물 받아먹으려고 했는데 문재인 입장에서는 똥물 뒤집어쓴 격이었죠. 모양새가 딱 문재인이 이정희를 이용해서 박근혜를 까고 이정희를 사퇴시키는 거라...
진산월(陳山月)
17/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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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언론에 의해 만들어지는 허상(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기고 싶은 사람은 즐기라지요.
누에고치
17/03/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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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다고 생각함..
가정법이기도 하고 아직 진지한 고찰이 없는 여론조사라.... 막상 실제로 양강이 되면 문도 안도 싫은 보수층의 투표기권, 새누리에 큰 반감을 가진 20-30대의 이동, 지지기반인 호남의 이탈, 깨알같은 정의당의 3-4%의 민주당쪽으로 이동등 여러 지지율 빠질 요소들이 산재해있죠. 반면에 문재인이야 어떤 조사던 40%는 나오니... 빠질 표에 대한 변수가 확실히 적구요
17/03/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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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만 살펴볼 게 아니라 민주당의 추미애나 문재인 캠프의 핵심 요직에 가있는 송영길, 임종석도 같이 살펴보셔야죠. 그들이 야당 정치인으로서, 또는 당의 지도부 역할을 했을 때 박지원 보다 나을 게 뭐가 있었다구요. 표창원, 박주민, 손혜원 같은 의원만 보지 마세요. 참신한 정치인이야 국민의당에도 채이배같은 의원이 있는 거구요.
영원이란
17/03/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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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찐개찐이라 주장하고 싶은가 본데 아무리 그 사람들이 구려도 박지원만큼 전면에 나서진 않거든요.
17/03/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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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지금 대표고 송영길이 캠프 총괄 책임자인데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는 말씀은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도찐개찐이라고 주장한 적은 없죠. 오히려 노무현 탄핵 이끌었던 추미애나 인천 말아먹고 측근 비리까지 있었던 송영길 보다는 박지원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민주당에 박지원 보다 훌륭한 정치인들이 많이 있고 박지원 같은 구세대 정치인들이 교체되기를 바라지만 그런 인물들은 민주당에도 득실 거리죠.
영원이란
17/03/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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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주당에서 그런 인물들은 어느정도 제어가 되고 있지만(박영선 제외) 국민의당에서 그런 인물들은 폭주하고 있다는 큰 차이가 있죠.

요직에 있더라도 그 인물들이 박지원처럼 폭주하거나 권력욕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진 않습니다.
17/03/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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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노조, 악성 노조 운운하는 게 폭주하는 게 아니면 어느정도를 해야 폭주가 되는지요? 정치인이 자기 권력의지를 드러내는 건 차라리 다행이죠. 그 거에 대해 국민이 판단하고 평가내리면 되니까요. 그런데 남의 권력(재벌이나 기득권) 의지를 대리수행하려는 건 훨씬 더 큰 문제죠. 물론, 국민의당도 그런 정치인들 득실거리는 기득권 세력인데 민주당이라고 다른 건 아니죠. 반복하지만 그 안에 또 훌륭한 의원들도 있고 개혁적인 의원들도 있기도 하고 그렇지만요.
영원이란
17/03/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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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님 댓글에 일일히 대응하고 싶지 않습니다. 트집잡기로 밖에 안 보이거든요.

적어도 저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도찐개찐으로 여겨지지도 않으니까요. 민주당내에 기득권층이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박지원이나 국민의당 기득권층만큼 눈에 안 띄네요. 언론 노출만 봐도 그렇고.
천하공부출종남
17/03/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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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표창원 박주민 손혜원 같은 의원은 지도부가 아니여도 자기 목소리 맘껏 내는데, 국민의당 채이배같은 의원은 아무 목소리도 안나온다는 차이가 있죠. 그리고 문캠 요직이라는 송영길, 임종석이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승용처럼 3당 개헌합의 해주진 않았습니다. 비교 하실걸 하셔야죠
그리고 탄핵정국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현 당대표) 박지원입니다. 추미애가 박지원처럼 정의로운 비박이라거나 촛불민심은 개헌이라는 등 뻘소리를 일삼았나요? 추미애가 딱 하나 실수한건 박근혜와의 단독회담 추진이었죠. 이것도 3당 합의 깬다고 욕먹은게 큰데, 박지원이 추미애의 김무성 방문을 3당 합의 깨는 것이라 욕한거 보면 내로남불 오집니다.
17/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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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 목소리만 듣는 게 아니라면야 채이배 같은 의원도 열심히 의정활동 하면서 목소리 내고 있죠. 특정 성향 인기 팟캐스트에 불려 나오지를 않을 뿐이구요. 국민의당 지도부도 야권 공조 무시하고 추미애처럼 박근혜 단독으로 만난다고 한다든지 명예로운 퇴진 운운한다든지 하지는 않죠. 결국에는 추미애도 박근혜 만나는 거 취소했지 않았냐고 하실려면 국민의당도 결과적으로 대선전에 개헌을 추진하지는 않았죠. 인물면면이야 위 댓글에서 말한바와 같구요.
사자포월
17/03/31 12:16
수정 아이콘
근데 박지원이 가장 쎕니다.
사자포월
17/03/31 11:47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진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확대 재생산하느냐의 문제지.
똑같은 그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이 1위인것도 사실이고.
재미있는게 그 박스권, 확장성이란 워딩이 야권이 아니라 보수여당 언론쪽에서 만든 프레임인데 결국 보면 야권 지지자들도 그 안에서 싸운단 말이죠.
그 사실 자체가 언론 권력이 훌륭하게 작동한 결과라고 봅니다.
-안군-
17/03/31 11:48
수정 아이콘
안철수야말로 적폐청산 프레임을 제일먼저 들고나온 사람이었는데, 만약 수구세력이 문재인의 대항마로 안철수를 미는거라면 진짜 번지수 잘못 짚은거죠.
17/03/31 11:49
수정 아이콘
그표가 안희정에게도 쏠렸던거 보면 그냥 진짜 뭐 때문인진 몰라도 문재인만은 싫은거 같습니다.
-안군-
17/03/31 11:5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안희정은 대연정이니 선의니 하는 드립이라도 쳐줬지... 안철수는 정작 수구세력에 대한 적개심을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인데 말이죠.
17/03/31 11:54
수정 아이콘
아니 심지어 안희정이 뜨기전엔 이재명이 지지율 좀 나올때 보수층 지지도 어느정도 얻는단 소리도 있었어요..

일정 부분은 저번 대선의 영향이라고 보는데 그냥 문재인만은 싫다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분명;;
천하공부출종남
17/03/31 12:00
수정 아이콘
자유당에 대한 적개심이 문모닝에 묻힌거죠
이렇게 보니까 문모닝 할만한것 같네요
17/03/31 11: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근혜 탄핵도 민주당이 미적거릴 때 이재명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선명하게 주장하던 인물이 안철수이기도 하죠.
사자포월
17/03/31 11:53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 제가 보수 수구 세력이면 안철수 밀겁니다.
그동안의 정치 행보를 보면 안철수는 문재인보다 주변을 털어서 흔들거나 힘 빼기 더 쉬운 상대에요.
-안군-
17/03/31 11:57
수정 아이콘
그점은 인정합니다. 지금도 박지원 등에게 밀려서 제 목소리 못 내는걸 보면...
그런데, 진짜로 대통령이 되고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흐흐...
사자포월
17/03/31 12:02
수정 아이콘
목소리를 내긴 내죠.
근데 그 목소리가 여론에 퍼져 나가고 영향력을 행사해서 자기에게 힘이 모이도록 하는 법을 모르는겁니다.
언플이 약한건 뭐 그렇다고 쳐도 자기 사람을 만들어서 기반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어야 하는데 안철수는 주변에 모이는 족족 흩어지거나 안철수 이름덕만 보고나서 떠났죠.
아이러니한게 안철수가 이렇게 뜨는것도 역으로 보면 문재인 때문이죠.
종편이나 언론이 문재인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다보니 가장 현실적인 대항마가 안철수 뿐이라......
전에는 반기문이랑 연대하기 위한 키워주기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차악을 택한다는 느낌 같습니다. 보수 입장에서요.
돌돌이지요
17/03/31 11:55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은 절대로 안되는 점과 국민의당 규모가 작다보니 문재인보다 쥐고 흔드는 것이 쉽다고 보는거 아닐까요?

국민의당과 박지원이 워낙 반문행보를 하고 있고 민주당 비토를 해서인지 안철수가 되면 그래도 보수정당과 타협해서 할거라고 말씀하시는 보수층 유권자분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이런 맥락도 있는듯합니다
Chandler
17/03/31 12:18
수정 아이콘
뭔가 사실 전 문안안이 중 한명이 되고 자유당에서만 안되면 만족이란 생각이였는데... 저치들이나 어른들이나 종편들이 문재인만은 죽어도 안된다고 강하게 나와서 꼭 문재인을 대통령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안군-
17/03/31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다른 후보들에게는 좀 비벼볼(?) 건덕지라도 있는데,
문재인은 그게 안되니, 어떻게든 끌어내려야 한다는 의지가 느껴지거든요.
아이오아이
17/03/31 11:51
수정 아이콘
의미는 충분하죠. 반문파 모든 무리들의 염원이 담긴 행위니까요.
지금은 점점 격차가 줄어드는데 어떻게 해서든 안철수가 이기는 조사결과 분명 나올겁니다.
그리고 그걸로 이제 대세는 안철수다라고 꽹과리치고 징울리며 여기저기 시끄럽게 떠들어대겠죠.
물론 안철수는 점잖게 저는 단일화 할 생각이 없습니다 라고 선을 그으며 그 역할은 국민의당에게 일임하겠지만요.
누에고치
17/03/31 11:56
수정 아이콘
이미 안철수가 아닌 안철수측에서 오늘 자유한국당이랑 바른정당은 후보내면 안된다 발언을 했죠... 머 못할말은 아니다만 시기가 참 오해사기 좋아서...탄핵당한 직후도 아니고
아우구스투스
17/03/31 11:56
수정 아이콘
1400만표의 딜레마라 봅니다.
제가 계산한바에 따르면 문재인후보를 이기려면 1400만표를 넘겨야합니다. 이게 거의 최소치죠.

20대 총선 권역별 유권자와 18대 대선 권역별 투표율을 대입해봤습니다.
그리고 18대 총선에서 문 후보의 득표율을 두고 호남 45퍼센트로 낮추고 부울경 지지율만 10퍼센트 올렸습니다. 그렇게하니 1400만표 넘기더라고요.
참고로 이렇게하니 문후보가 과반인 지역은 전체에서 서울 딱 하나입니다. 충청권은 40퍼센트 초중반이고 대구와 경북은 20퍼센트가 안되요.

딴거 없이 1400만표 이상 득표력도 따져야하겠죠.
한글날
17/03/31 11:57
수정 아이콘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언제는 안했나요
의미는 받아 보는 사람이 알아서 만드는거죠
영원이란
17/03/31 12:00
수정 아이콘
후보가 확정되고 나서야 하는게 보통이죠. 여론조사도 어느정도 정치행위라고 보거든요.
한글날
17/03/31 12:10
수정 아이콘
흘러간 대권주자 이름 (반기문 김무성 등) + 양자대결로 구글링만 해도 주르륵 나오는데요
영원이란
17/03/31 12:12
수정 아이콘
네 잘 알겠습니다.
배고픈유학생
17/03/31 12:03
수정 아이콘
연대는 절대 없다는 후보앞에서 연대를 가장해서 양자구도 여론조사 한다는게 여론조사 의뢰하는 곳에서 무슨 뜻이 있는거겠죠.
17/03/31 12:07
수정 아이콘
본인입으로 이번 대선은 나와 문재인 후보의 1:1대결이 될것이다 라고 말했어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31 12:05
수정 아이콘
이거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다 보기에 따라 의미가 없죠.
각자의 바램을 섞어서 의미를 만들어내는 거고요. 진영 상관없이요.
문재인(친노)은 절대 안돼라고 하는 사람들은 종편이 있을때나 없을때나 실재해왔고요.
이번 총선 제외하고 유리한 국면에서도 친노가 전면에 나선 선거에서 늘 패했던 이유이기도 하죠.
보수가 멸망해버린 지금 그게 의미가 있냐 없냐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우구스투스
17/03/31 12:07
수정 아이콘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쪽에서 10퍼센트만 빼고 보세요. 그럼 당장 12에서17퍼셴트까지 차이가 납니다.
자유한국당이 못해도 그정도는 갉아먹는다 봐야죠.
17/03/31 12:16
수정 아이콘
불리한 조사는 무의미하다는 얘기가 꼭 나오는군요. 비단 문재인후보에 한정이 아니라 다른 당 다른 후보도 그렇구요. 현재 대선 구도에서 가장 화두가 문재인vs아더스이고 매일같이 반문 연대론 흘러나오며 그에 대해 민주당도 견제중인 상황에서 문재인 제외 현재 가장 높은 지지율이 안철수라면 단일화 후 양자구도에서의 각자의 경쟁력은 어떨지 알아보는 이러한 조사는 당연히 나올 수 있고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양자구도가 되면 어떻게 될 지 보자는게 이번 대선만 특별히 그런게 아니라 지금껏 쭉 그래왔고 이번에 나온 결과도 원사이드 한게 아니라 충분히 각자의 판단에 근거가 되어줄 정도로 유의미해 보입니다. 이 조사가 무의미하면 대선 1-2년남은 시점에 김무성 끼워서 하던 여론조사는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답니까?
영원이란
17/03/31 12:21
수정 아이콘
(문재인에게) 라는 주어는 왜 생략하신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여론조사 자체가 목적성이 분명하다고 봐서요. 정말로 후보 등록하고 선거 운동 시작된거 아니면 다 무의미 하다 봅니다만.
17/03/31 13:08
수정 아이콘
그럼 아직 정당별 후보도 다 확정 되지 않은 상황서 나오고 있는 문재인 1위로 나오는 여론조사들은 밴드왜건 효과로 문재인 띄우려는 목적성을 가진 건가요? 목적성을 지니냐 안지니냐는 개인의 판단이고 님을 제외한 많은 시람이 의미있다 생각하면 그 여론조사는 의미 있는겁니다. 조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면 그 방식을 지적하면 될 일입니다. 결과에 따라 의미를 따질게 아니라요. 님 댓글 마지막 말씀대로 후보등록도 안한상태인건 마찬가지라면 그동안 문재인이 압도적 1등이던 여론조사에서도 항상 이거 무의미하다란 말이 나와야할텐데 전혀 나오지 않던 유의미무의미론이 결과에 따라 뜬금없이 등장하니까 당황스럽네요.
영원이란
17/03/31 13:13
수정 아이콘
네. 여론조사의 밴드웨건 효과는 무시못하죠. 그래서 생긴게 대세론 아닙니까? 여론조사 공표 금지도 그래서 있는거고요.

그런데 반문연대 운운하는 와중에 이렇게 양자 여론 조사가 동시에 나온다는건 그러한 부분이 충분히 의심될 수 있는 겁니다.

애초에 여론조사는 추이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격차를 강조하고 각종 요소가 덜 반영된 상태에서의 가상대 여론조사는 후보군을 모두 포함하고 하는 여론조사보다 의미가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인데요.
17/03/31 13:25
수정 아이콘
그러니 제 말은 님 논리도 이해하는데 왜 타당 후보자도 안정해지고 민주당도 문재인이 나올지 모르던 상황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 1위나온 여론조사 글선 [정말로 후보 등록하고 선거 운동 시작된거 아니면 다 무의미 하다 봅니다만.] 이런 댓글이나 글을 안남기셨나 해서요. 일관성이 없지 않습니까

또한 님께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일화를 이야기하는 세력에게는 근거자료가 심지어 민주당에게도 다른 대책을 마련하는데에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겠죠. 그럼 충분히 그 나름의 의미를 가지는 겁니다. 여론조사로 선거 치르자는 것도 아닐텐데 님 말씀대로면 의미있는 여론조사가 있긴 한가요? 현재 대선구도에서 가장 큰 이슈에 대해서 조사하는것인데 왜이리 폄훼하시려는 건지 궁금합니다.
영원이란
17/03/31 13:37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선거 게시판도 없었고 정치글에 별 댓글 안 남겼습니다만.

의미있는 여론조사는 실제 선거가 다가와야 의미가 있다 보고요.

물론 반문연대가 이슈긴 하지요. 그런데 그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만 보겠다는 여론 조사는 정말로 무의미 그 자체거든요. 그냥 밴드웨건 효과를 노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걸로 보여서요.
17/03/31 12:17
수정 아이콘
제발 자유한국당 하고 엮여라 그럼 바로 사격퍼부어줄께 라고 염불외는 글로밖에 안보이네요.
영원이란
17/03/31 12: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이신다면 저도 더 할말은 없네요.
거믄별
17/03/31 12:26
수정 아이콘
반문연대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무의미한 조사는 아니죠.
다만 반문연대가 정말 이뤄졌을 경우엔 지지층의 변화는 저 조사에 반영이 거의되질 않는다는 것이 문제죠.

어제 썰전에서 나왔던 이야기인데...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대결을 이야기하는 부문에서 유시민이 이렇게 이야기했죠.
안철수를 설명할 때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단일화해서 출마하는 안철수라고 이야기해야 보다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올 거라고 말이죠.
저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당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호남민심에 기대고 있는 안철수가 양자대결을 하려면 자유당과 손을 잡아야 하는데
그 손 잡는 모습을 호남민심이 가만 보고 있는다구요?

안철수는 자신이 이기기 위해선 양자대결이 되는 것이 좋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문연대는 없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죠.
왜? 반자유한국당, 반박근혜의 생각을 가진 지지층을 잃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과 손을 잡는다고 말하는 순간 떨어져나갈 것이 눈에 보이는데 말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사실상 양자대결이 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양자대결 조사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타테이아
17/03/31 16:22
수정 아이콘
실제 미디어오늘 에스티아이 조사에서는 그렇게 질문을 했고 거기서 48:42가 나왔죠.
양자대결의 경우에는 과거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명이 나왔을 때 아직 단일화 구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오던 것입니다.
굳이 조사에 의미가 없다는 것은 솔직히 좀 그렇다고 보네요.
아사이베리
17/03/31 12:34
수정 아이콘
큰의미는 없을수도 있지만 일단 전 궁금하기도 하구요 또 매일 이런거 보는 재미도 있네요 크크
사실 안철수 문재인 둘다 상관없다 생각해서...
Fanatic[Jin]
17/03/31 12:36
수정 아이콘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사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다음조사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의 의미도 있죠.

최근의 결과로 지지후보가 없는 사람이나, 어짜피 당선 가능성은 없는 후보를 애정으로 지지하던 사람들이 문재인 안철수 중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맞는쪽을 지지하게 되고요.

지금 문재인에게 가장 무서운 상황은...안철수가 유승민을 흡수하고, 홍준표 심상정 자진사퇴인데...그럴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찌 흘러갈지는 두고 봐야겠죠...
르웰린수습생
17/03/31 12:40
수정 아이콘
심상정 자진사퇴는 문재인 쪽에 유리하지 작용하지 않을까요?
비슷한 정책적 노선을 보이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이 대거 문재인 쪽으로 넘어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

물론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중도사퇴할 일은 거의 없어보이긴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3/31 12:50
수정 아이콘
안희정 후보도 결선가서 양자대결하면 오차범위라고 했었죠. 문제는 결선까지 못 갈거 같다는 겁니다.
YanJiShuKa
17/03/31 12:51
수정 아이콘
가정이긴 하지만 의미가 아주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죠. 대통령 되고 싶은 열망에 안철수가 자신의 소신 버리고 단일화 할지도요.
이해찬씨가 그랬습니다. 대선시기에는 평소에는 정상적인 사람도 맛이 간다고요.

이와 별개로 전 진짜 문재인씨 대통령 되게 해주고 싶네요. 어르신들이 아주 그냥 문재인 하면 치를 떠는 모습이 아주 같잖아서..
무슨 문재인이 되면 나라가 망하고 북한이 남한 잡아먹고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듣게되니...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박근혜는 됬는데 문재인씨라고 못될게 뭐가 있나 싶은 반항심? 같은게 생기네요.
물론 그와 별개로 문재인 후보를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17/03/31 12:5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분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많아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생했죠.
문재인을 끌어내리려면 문모님을 할게 아니라 관심을 자신들에게로 끌고와야 될 겁니다.
아마도 문재인 절대 안된다고 하면 문재인 찍으려는 골수 지지층도 집결할 가능성이 꽤 높거든요.
진산월(陳山月)
17/03/31 13:05
수정 아이콘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17/03/31 13:08
수정 아이콘
개개인의 능력차이와 관계없이 구도 이야기를 하는데 비교가 무린가요?
진산월(陳山月)
17/03/31 13:09
수정 아이콘
그 원인을 따져보면 더 말이 안되는거죠.
17/03/31 13:13
수정 아이콘
흠 구도만을 가져온거라 그렇게까지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알겠습니다.
진산월(陳山月)
17/03/31 13:21
수정 아이콘
제가 민감하게 댓글을 달아 죄송한데요. 그 구도라는게 정상적인게 아니잖습니까. 비뚤어진 신격화에 의한 찬양과 맹목적인 반대를 문재인지지자와 같은 선에 두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순수한사랑
17/03/31 13:35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라도 돌리게 둡시다 뭐..
17/03/31 13:52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의 양강여론조사 그대로 될려면 자유한국당이 스스로 대선후보를 내지 않거나 자진사퇴해야 된다는 전제가 붙는데 힘들죠.
17/03/31 16:0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자위행위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영원이란
17/03/31 16:47
수정 아이콘
이런 비아냥 댓글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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