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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9 14:39:24
Name 태종
Subject [일반] 묘수가 없는한 더민주의 대패가 예상되는건 기우일까요?
사지로 몰아넣었던 국민의당과 안철수대표는 사지에서 살아나 배수진을 치고 결사항전하는 모양새고 점점 포위망은 허술해져가는 형국입니다.

모양새가 이러니 경제민주화 이슈도 그다지 먹히지 않습니다. 결국 더민주는 연대해달라고 징징대는 포지션을 취할 수 밖에 없고 이는

과거에 많이 보아왔었던 모습이라 국민들에게 크게 어필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개헌선 저지 과반저지등도 국민들의 지지를 크게 받지 못하는 형국이구요.

또한 강력한 모습으로 변신한 안철수대표의 모습에 점점 국민들의 지지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연대로 징징대자니 모냥빠지고 연대를 빼면 지지율을 올릴 큰 이벤트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바람이 불어야 새누리와 한판 해볼텐데.. 지금은 미풍도 안불고 있네요.

이대로라면 더민주는 대패할 것 같습니다.

김종인대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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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랜드파일날
16/03/29 14:40
수정 아이콘
안철수대표의 모습에 국민들의 지지가 더 올라간다구요?
글쎄요..저만해도 돌아섰는데...
16/03/29 14:43
수정 아이콘
지지도가 많이 올라갔죠. 15프로까진 올라가리라 봅니다.
시노부
16/03/29 14:53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강력한 모습이 뭔지 의문이긴합니다만, 저도 조금 회의적인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더민주에 투표하고 비례는 정의당 투표할거지만서도요.
작은 일에 일희일비 해봐야 어차피 감정만 소모되고 도움도 안된다고 봅니다.
추억은추억으로
16/03/29 15:32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의 지지율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현재 국민의당의 지지율 상승은 오히려 새누리와 더민주가 공천문제로 내홍을 겪으며 나타난 반사이익입니다.
국민의당 역시 공천내홍을 겪었으나 오히려 언론의 무관심만 탔죠.
지켜보시면 남은 기간동안 국민의당 지지율은 떨어지리라 봅니다.
16/03/29 15:4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지율에 가장 많은 영형을 끼치는 요인은 언론 노출 빈도입니다. 필리버스터동안 꺼져가던 국민의당 지지율을 올려준 사람이 아이러니하게도 김종인 대표죠.
타마노코시
16/03/29 14:44
수정 아이콘
대패냐 아니냐의 기준은 수도권이죠.
만약 국민의당이 전국지지도 차에서 정의당만큼 차이나는게 수도권에서도 비슷하게 차이났다면 파급이 컸겠지만 지금은 국민의당 후보 각각의 지지도가 5~10프로입니다. 이는 오히려 단일화에 의한 마이너스 효과와 상쇄될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보여지네요.
특히나 당대당 싸움을 계속하면서 이후에 단일화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감을 생각한다면 최대치가 12대선에서의 시너지 수준밖에 안나올 것 같네요.
안대표의 지지가 올라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더민주의 공천 내홍이 크게 부각되면서 국민의당의 하락세는 멈췄고 안대표도 이를 추진력으로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겠지만 국민의당 현역의원을 제외하고는 수도권에서 전멸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일화를 계속해서 저지한다면 국민의당 후보 사퇴로 인해서 비례표도 못얻을 수도 있어요.
MoveCrowd
16/03/29 14:46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대한 지지도가 탈당 시점보다 덜하죠 아직. 반등이라고 보긴 어렵고
국민의당의 내부 정리를 한게 참 대단한 일이었는데 그건 아직 반영이 안된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하심군
16/03/29 14:46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야권 지지자들은 여권분열은 외면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요소가 아닌 것 같은데...
16/03/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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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는 건아닌데 더민주입장에선 연대이슈말고는 뚜렷하게 국민에게 어필하는게 없다보니 지지율이 답보또는 소폭하락형국이라는게 문제고 또 김종인 대표가 던진 총선공약 및 경제민주화 공약이 생각보다 국민들에게 어필되지 않아 다른 수를 던질게 없다는게 문제죠.
김종인 대표의 구상은 아마 연대안해도 경제민주화 이슈로 공천등 다른 거 다 덮고 지지율 대폭 상승해서 타당 후보를 찍어누른다는 계산이었을 겁니다.
그 계산대로 됐다면 지금쯤 연대 폭풍이 몰아쳤겠죠. 계산에서 현실은 벗어난 듯하고 던질 다른 수가 없고 시간이 없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죠.
하심군
16/03/29 14: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연대 폭풍이 몰아치기도 힘든 환경이고 연대해봐야 정의당 말고는 할 곳도 없습니다. 이게 이슈가 될거라고 자꾸 말하지만 이게 경제민주화 공약보다 나은 게 뭐가 있나 모르겠어요. 누구말마따나 시간도 없는데 정의당 밀어준다고 치고 경쟁력이 모자란 후보를 밀어줄 조직력이 나올 시간이 있나요?
바밥밥바
16/03/29 14:47
수정 아이콘
이제 지겹네요 이런글......
이 페이지에만 몇개째인지 모르겠습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6/03/29 15:20
수정 아이콘
왜 태종님한테만...그러세요....첫글이신데...ㅠㅠ
Re Marina
16/03/29 14:52
수정 아이콘
여당 지지자 입장에서 며칠전만해도 여당 패한다 과반도 힘들다 어딜가나 이런 글만 가득했었던거 생각하면 뭐...며칠만 지나도 바뀔거라 봅니다.
16/03/29 14:55
수정 아이콘
그냥 볼래요. 어차피 당선자 변하는 곳은 몇 군데 제외하면 수도권과 충청밖에 없으니까.
세종머앟괴꺼솟
16/03/29 15:09
수정 아이콘
기우가 아니라 상식입니다.
동네형
16/03/29 15:1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인터넷 글을 걸러보기때문에 그냉 그런가합니다. 어제오늘 갑자기 온라인에 어마어마하게 보아네요 이런글
16/03/29 15:25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론만큼 근거없이 몇시간만에 확확 바뀌는 것도 없죠.
스타로드
16/03/29 15:27
수정 아이콘
총선에서 야권 멸망 → 내각제 개헌 → 새누리당 영구 집권...
이런 시나리오로 갈라나요. 흠.
16/03/29 15:32
수정 아이콘
각자도생입니다.

민주당의 시스템, 새누리당의 시스템

어느 한쪽이 무너지거나 모조리 얻는 시스템은 아니죠.

그래서 양당체제가 무서운겁니다.
발라모굴리스
16/03/29 16:33
수정 아이콘
늘 나오는 패배론. 익숙한 그림이긴 한데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금 경제가 말도 못할 정도로 안좋습니다
당대당 구도로 계속 밀어 붙이면 더민주가 불리할게 없습니다
물론 국민당이 골치거리인데 국민당이 갑자기 돌풍을 일으키지 않는 한 별의미 없다 봅니다
16/03/29 17:27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가다가 100석도 못건진다면 김종인과 진영을 비롯해 그가 영입한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난감하겠네요.
김종인이 필리버스터 중단이후 국민의당의원들에게 '안철수만 놔두고 다 이쪽으로 오라'는게 결과적으로 대악수가 됐고...
근데 안철수는 무슨 수로 그때 한창 날뛰던 김한길을 한방에 제압한건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도 조용하게 있는게 정말 김한길답지 않은데.
16/03/29 17:28
수정 아이콘
친박과 친문 둘다 민심을 잃고 지지율이 떨어져나가는것 뿐이죠.
지지율로만 보면 지금 예상 의석수만으로도 거대 양당들은 크게 혜택을 보고 있고요.
무무무무무무
16/03/30 06:45
수정 아이콘
요 며칠 이런 글들이 갑자기 올라오는데 여론조사는 다 더민주에 웃어주고 있어서 정말 단순히 기우여서 올라오나 싶은 미심쩍은 생각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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