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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6 15:27:51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국민의당은 후보자간 개별연대도 막겠다라는 입장인듯 싶군요.
저번 안철수가 개별연대는 막을수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을때

국민의당이 그래도 후보간의 개별연대는 허용해주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이번에 한 이야기를 보면

후보자간 개별연대도 막겠다라는 입장으로 보이네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325_0013981942&cID=10401&pID=10400
[종합]국민의당 "당과 상의없는 단일화, 제명 등 강력조치"


그는 아울러 "기본적으로 통합이나 연대는 없다"며 "후보 간 단일화는 극히 일부분의 예외적 경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 후보가 양보하는 것보다는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되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당 소속 후보와 (당이) 충분하게 협의하고 논의할 수 있다"고도 했다.

단일화 의지를 가진 국민의당 소속 후보자가 당과 상의에 나서더라도, 국민의당 후보로의 단일화가 아니면 당 차원에서 반대하겠다는 의미다.





당과 상의없는 단일화는 제명 등 강력조치를 하며

단일화를 설령 하더라도 국민의당 후보가 양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의 당 후보로 단일화되는 방식으로 협의하고 논의할수 있다라는거네요.




결국 한줄로 줄이면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가 아니면 개별연대는 없다 입니다.




국민의당의 최고목표는 더민주의 궤멸이지 새누리당 저지는 아닌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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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6 15: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새누리과반저지 100석획득에서 70석 이제는 호남20석 목표!!! 라고 목표치가 낮아져가는 정당에서 무슨 그런 헛소리를 하시는지.
어차피 미래가 없는 당에 누가 자기 목숨줄 걸까요. 어차피 말 안들을 겁니다. 할사람들은 하는거죠. 출당시켜봐야... 후보도 없으면서 뭘;;;;
도도갓
16/03/26 15:35
수정 아이콘
제명당해봤자 민주당 가면 되지 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별로 먹힐 것 같지는 않아요 크크
캬옹쉬바나
16/03/26 15:35
수정 아이콘
정작 안철수도 후보 단일화 안 하면 떨어지게 생겼더만...
스덕선생
16/03/26 15:37
수정 아이콘
안철수 공동대표가 원하는게 [대선 출마, 그리고 승리]라는게 서서히 드러나고 있죠. 나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를 차기 대통령 주자로 보진 않습니다만, 정치계에 있으면서 [제 3자]인 것 마냥 행동하는것보단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적어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이 정치인이란 것을 자각해야 할 테니까요.

문재인 의원이나 안철수 공동대표나 욕은 많이 먹고 있습니다만, 저번 대선과 달리 욕망이 보인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떠밀리듯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사람이면 그것도 참 곤란한 일이죠.
에버그린
16/03/26 15:42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붙이면 문재인과 더민주의 몰락이죠.
뭐. 안철수 개인으로 보면 그런 생각을 할법하긴 한데
그렇게 문재인과 더민주를 몰락시켜 야권 후보가 된다고 해서 과연 문재인과 더민주 지지자들이 안철수를 지지할까라는데는 회의적이네요.
코랜드파일날
16/03/26 15:42
수정 아이콘
본인 대권가도에 국민의당 후보들을 불쏘시개로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심하게 마음에 안 듭니다
16/03/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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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고 말하면 지금 지역후보들의 필요성은 당선이 아닌 다음 대선에 필요한 안철수 지역조직 만들기 입니다. 그나마도 어려움에 봉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코랜드파일날
16/03/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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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붕괴중이죠 특히 지방조직들은
도당위원장이 총선불출마하는 당이 국민의당이죠 크크크
그러지말자
16/03/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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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분열로 인해 여당이 승리한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본인입으로 얘기했잖아요.
무능하고 부패한 여당의 폭정으로 피폐해진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대통령이 되는걸로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면 정말 뒷골땡길듯..
도도갓
16/03/26 15:5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이렇게 말할 것 같다는게 함정
16/03/26 16:09
수정 아이콘
정말로 그럴겁니다

이준석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번만은 한건 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총선에서 자기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전멸한다고 해도, 그건 더민주 탓이지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고 믿을 사람입니다
우기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그리고 그렇게 나오면 대선은 날아가겠죠
당장으로서는 이준석이 이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지말자
16/03/26 16:17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그정도로 대권병이 심각하다면 노원병에서 진다고 해서 대선을 접을까요? 노무현대통령이 부산에서 낙마하고도 대권 잡은것처럼, 거대양당의 패권주의와 지역주의에 맞서 싸운 투사로 셀프써킹하면서 기어이 기어나올것 같은데..
16/03/26 16:38
수정 아이콘
2위하면 나오긴 할껍니다. 국민의당 공천에 자기사람 좀 넣었거든요. 거기다가 딱히 대선주자가 있지도 않구요. 물론 힘이야 없을겁니다만...
하지만 3위하면 완벽히 몰락할겁니다. 양당체제깨겠다고 나온 사람이 자기 지역구에서도 밀리는거니까요. 정동영이 관악떨어지고나서 어떻게 됐는지가 좋은 표본이겠죠.
16/03/26 16:18
수정 아이콘
전 황창화 후보를 밀고 있습죠. 아예 출사표가 이번 기회에 다음 대선정국을 정리해 버리겠다 입니다. 패기 있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16/03/26 16:40
수정 아이콘
황창화후보 개소식에 문재인의원 오면 재밌겠군요. 안철수 대표가 뭐라고 말할지 궁금하네요. 여전히 문재인의원에 대한 증오가 불타고있는것 같은데요.
속마음
16/03/26 17:23
수정 아이콘
크크크생각만 해도 재밌네요 황후보 개소식때 문의원 꼭 와줬으면 합니다 개소식에 못오더라도 선거운동기간에 지원유세 한번 빡!!
16/03/26 17:39
수정 아이콘
지금 하고 있는데 문재인 고문은 안왔더군요 ㅠㅠ
에버그린
16/03/26 18:0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입장에서는 오기가 좀 그렇죠.
문재인이 거기 오면 언론의 먹잇감이 될께 뻔하니까요.
16/03/26 18:08
수정 아이콘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 빵 터지네요 크크크
배터리
16/03/26 16:00
수정 아이콘
무분별한 연대를 통해 제3당의 기틀을 위협하는건 경계해야 합니다. 가깝게는 정의당만 봐도 잘 알수 있죠. 자타가 공인하는 제1진보야당이지만 연대에 의존하다보니 몇몇 네임드정치인 빼고 경쟁력이 약해지고 연대에 먼저 매달리는 악순환이 되버렸죠
16/03/26 16:39
수정 아이콘
한때 여당이였던 새천년 민주당과 비슷한 노선이였던 자유선진당이 어찌됬나는 잊으셨겠죠 쩝
16/03/26 16:50
수정 아이콘
도대체 더민주와 문재인이 안철수와 그 잔당들에게 무엇을 그리 잘못했기에 저렇게까지 한맺힌 무슨 원수마냥 할까요? 납득이 안됩니다 납득이.. 안철수와 국민당은 진짜 감정에 의한 정치 그이상 그이하도아닌 딱 그정도로 보입니다.
그러지말자
16/03/26 17:33
수정 아이콘
그릇도 안되고 지지율도 안되면서 당조직에 기반한 단일화 제의로 안철수의 대권을 빼앗아간 도둑놈 정도로 인식하더군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6/03/26 18:22
수정 아이콘
그냥 쫌팽인거죠. 능력안되는 사람이 잠시나마
높은 자리에 앉아보면 저따위가 되더군요
16/03/26 23: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근데 일단 일부 인터넷 지지자들이 이전부터 미친듯이 안철수 욕하는 건 알겠습니다.
사실 이번건도 제 3당이라는 입지를 위해선 취할 수 있는 액션이라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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