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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6 01:56
노회찬씨의 경우처럼 위에서 내리꽂는 경우가 아닌 이상 결국은 개인간 연대로 갈 것 같습니다.10프로 미만으로 기록하면 선거비 보전이 안 되서 본인이 토해내야 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거기다가 야권 지지자들은 여당 지지자들에 비하면 사표방지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편이니 토론만 2번 거쳐도 한 쪽으로 흡수하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이게 그나마 장밋빛 전망이고 현실은 아마 10석 이상이 다자구도로 갈 것 같습니다.여기다 국민의당까지 들어가면 정말 난리날 것 같습니다.물론 여당도 지금 친박계의 대학살에 반발하는 분위기던데 잘하면 진정한 멍멍이판을 볼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제 지역구는 어차피 1번이지만 정치 향방 지켜보는건 진짜 재밌네요.
16/03/16 11:59
이렇게 되면 정말 올해 총선과 그 이후 행보는 막장 of 막장으로 갈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정말 재미있는 한판이 될 것 같습니다. "비박연대"에 힘을...
16/03/16 08:01
솔직히 정의당은 자생력이 너무 없어요...
연대해서 민주당에게 지역구 양보를 받아야만 지역구 당선이 가능할 정도니.... 심상정 대표빼고 지역구는 전멸하겠군요 연대안하면
16/03/16 08:27
김종인 대표가 필리버스터 중단시킬 때 든 명분이 선거가 이념 싸움으로 가면 필패라는 거였는데,
그게 맞든 틀리든 NL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 연대할 경우 더민주당도 덩달아 색깔론으로 공격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연대해주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16/03/16 08:5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의당은 너무 가진게 없는데 바라는 건 많아보입니다. 노회찬 창원도 좀 실망스러웠고... 정당표는 주긴할건데 말이죠.
16/03/16 09:10
안타깝긴 한데 사실 정의당이 뭘 하기 어려운 환경인 걸 인정하고 뭘 해보려고 부던히 노력한 걸 인정하기야 하지만 그렇다고 뭘 한게 없다는 게 자랑이 아니라는 게 뼈아픈 사실이죠. 결국 최소한 후보라도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
16/03/16 09:14
그렇죠. 하나라도 모자람이 없어야 3등을 할까말까한 일이었는데... 너무 대한민국 정치지형상 어려운일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위로도 되는 말이 아니긴 하네요.
16/03/16 12:54
가진게 없는데 아니라 현 선거구제하에서는 거대양당이 자기가 가져가야할것 이상을 가져가고 나머지 정당들은 가져가야할만큼도 못가져가니까 우리가 가져가야할만큼만 가져가야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텐데 선거제도 개혁만 바라보고 외치고 다른쪽에서 힘을 기르지 못한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구요
16/03/16 10:55
선거운동 1주일 정도면 답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선거구에서 지지율 10% 미만인 후보들은 선거비 보전때문에 자연소멸 될 것이며, 그 이상이면 알아서들 연대할 것이다.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면 당장 비대위 총 사퇴해야하고, 아니라면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죠.
19대 총선 등록후보 928명(민주 209) 완주후보 902명 선거비보전받지못한후보비율 38.2% (중도사퇴26중 수도권은5) 18대 총선 등록후보 1118명(민주 197) 완주후보 1113명 선거비보전받지못한후보비율 50.6% 설명이 더 필요 없어보이긴 하지만, 굳이 설명을 좀 하자면 지역구별 평균경쟁률 4:1 안팍, 후보등록했으면 거의 완주한다.(완주비율 98~9%정도) 10%미만이라도 완주하며 그 비율은 등록후보의 절반에 육박한다. 그럼 10%이상이면 다른가, 중도사퇴(및 탈락등) 비율(0.5~2.5%) 보면 알겠지만 알아서 연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며, 실제로 18,19대 모두 10%이상 후보수는 550명 좀 넘는 정도로 비슷하다. 선거운동 기간 중의 판세에 의한 알아서들 연대 그딴거 없습니다.
16/03/16 19:26
맞습니다. 사퇴해도 그동안 들어간 선거비용은 보전되지 않으니까요.
어차피 들어갈 돈은 예비후보 시절부터 선거기간 초반 무렵에 다 들어가는데 선거비용 보전 때문에 사퇴한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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