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8/09 14:38:19
Name 또띠
Subject 스타크래프트 2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입니다만 이번 한중전을 보고 또 다시 떠오르더군요.
며칠전에 기사도 올라왔었죠. 바둑기사와의 프로게이머의 비교...
스타가 오래된 게임에도 불구하고 인기있는 것은 바둑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둑이 수천년전의 오락이었지만 지금까지 사랑받는 것 처럼요.
전략, 전술이 있는 오락이고 남녀노소가 즐길수있고
바둑을 보면서 훈수가 가능한 것처럼 스타를 보면서 한마디씩 훈수를 하게 됩니다.
인터넷 컴퓨터 시대에 걸맞게 탄생한 새로운 오락문화가 스타만큼 안성맞춤인 오락도 없습니다.
바둑도 무슨무슨배 참 많죠. 어릴때 도대체 대회기 몇개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스타도 스폰서가 바뀌면서 배가 참 많습니다. 방송사별로도 다양하고..
중국의 스타실력도 상승하게 되면 바둑대국처럼 곧 한중전의 라이벌전이 되겠죠.
아직은 한수밑이지만 곧 따라오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몇년전만해도 스타크래프트2를 기다렸던 저였지만
지금은 그것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둑이 인기있다고 해서 바둑2가 없듯이
이미 스타라는 형식 자체에 익숙해져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워크래프트의 그래픽으로 나온다해도 어색할 것만 같습니다.
새로운 종족의 추가가 흥미거리는 되겠지만
스타2의 시작은 새로운 체제로의 개편을 뜻하는 것이라
과연 그것이 좋을런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2는 지금의 정리된 체제를 흔들만한 위협이 되지나 않을까 생각도 되고요.
스타가 나온뒤에 더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함을 가진 전략전술게임이 나왔지만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스타가 완성형 오락이라고 생각됩니다.

테트리스도 완성도니 형태의 오락이죠.
오리지널형식을 파괴한다면 그 재미가 오히려 많이 반감되는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전 해상도 조절정도만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오리지널에서 익스펜션 업그레이드 처럼
새로운 유닛의 추가정도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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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yDay
04/08/09 15: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스타2가 나온다면 스타리그가 어중간해질 것 같습니다..하지만 스타2가 정말 대박이라면 그건 또 다른 거겠죠
하와이강
04/08/09 15:56
수정 아이콘
좀 메이저 업데이트가 필요할것 같아요
밸런스 말고요. 발키리가 쏘지 못하는 버그 같은것.. 표현할 수 있는 스피릿 수의 한계가 있어서 그렇다죠? 그리고 또띠님 말씀대로 해상도두 그렇군요.

스타2는 분명 나올겁니다. 왜 나오냐면 스타크래프트는 우리나라에서만 많이 팔린 게임이 아니기때문이죠. 후속작이 나오면 분명 전세계적으로 히트칠겁니다. 정말 대단하게도 블리자드에서 개발한 게임중 성공하지 못한 게임이 없는 점도.. 분명 2편나오면 잘팔릴겁니다. 다만 스타1편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장르와의 복합이 아니라 지금의 스타가 가지고 있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성에 가장 충실하게요. 결국 스타1이 가장 좋은게임이라는 말이 되네요. -_-;

스타2 솔직히는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04/08/09 16:41
수정 아이콘
속편이 안 나오길 바라다니 폐쇄적이고 위험한 생각을 가지셨네요.
진정 e sports를 좋아하신다면 스타뿐만 아니라 게임계 전반에 걸쳐 무엇이 더 나은 일인가 생각해야죠. 고인물은 썩습니다. 솔직히 바둑과의 비교자체가 넌센스네요.
리드비나
04/08/09 17:11
수정 아이콘
바둑과 스타크래프트의 직접 비교는 힘들것 같습니다.
저는 속편이 나오대 그 버젼의 완벽함으로 브루드워의
모든팬들이 다 그쪽으로 흡수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구 생각합니다. 안그럼 굉장히 어중간해 질테니까요
bilstein
04/08/09 17:3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스타2가 나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말이 안됩니다. 스타2가 안된다면 다른 전략게임들도 나올필요가 없다는 말이고 이는 곧 좁게는 전략게임이 크게는 새로운 게임자체가 나올 필요없다는 주장밖에 안되거든요. 속편은 1편보다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1편보다 재미없다면 사장되겠죠. 하지만 실패할 가능성만 염두에 두고 게임개발을 하지 않는 것은 진짜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격이죠. 그리고 워3팬으로서 스타크래프트 이후 다른 전략게임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말은 동의하기 힘들군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 워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입니다.
P.S. 스타2가 3D가 아닌 2D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國泰民安
04/08/09 17:34
수정 아이콘
꼭 필요하단 생각은 안듬
정지연
04/08/09 17:46
수정 아이콘
스타와 스타2는 별개의 게임이 될거 같습니다. 스타2가 나오면 아마 일반 유저들의 상당수는 스타2로 넘어가겠지만 그래도 방송용 게임으로써의 스타는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됩니다. 스타2는 워3처럼 별개의 리그가 열릴거 같고요..
붉은 느낌
04/08/09 17:51
수정 아이콘
스타가 완성형 게임으로 만든건 우연이 아닌 유저들이 해낸거죠.. 수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밸런스에대한 논의나 연구가 있었으니까요.. 결국 인기있는 게임이 점점패치를 거듭할수록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높아 진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게임이든 상관 없이 말이죠... 음 다들 워크래프트3를 보시거나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양쪽을 다 재미있게 해본 저로서는 게임을 하는건 분명 각자 개성에 따라 뭐가 더 재미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보는걸로 치자면 워3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같은 거대 스타플레이어가 없어도 게임 자체로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죠... 그리고 솔직히 워3 스타에 비해 복잡하지 않습니다... 전 스타가 이렇게 고착된이유가 임요환이라는 스타때문에 비롯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게임 자체 보다도 그냥 누구와 누구의 대결이라는게 더욱 흥미진진해진 상황이 되어 버렸죠... 현재의 스타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이끌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약 지금의 슈퍼스타 플레이어들이 스타가 아닌 테트리스 대결을 벌여도 아마 재미있을 정도라고 생각 됩니다.. 이년전 만약 임요환선수가 스타를 버리고 워3합류해 우승한번 했다면 지금의 게임시장은 완전히 달라졌겠죠.. 전 스타2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스타2에서 지금의 스타플레이어 들이 우승을해 게임계의 방향을 바꿔놓았으면 합니다..훨씬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게임들이 계속 나올텐데 여기서 멈춰 있는건 좀 아쉽네요... 만약 스타2가 나와서 임요환급의 선수가 우승을 한다면 스타는 아마 사양될거 라고 생각 합니다.. 또 중요한건 이런 스타플레이어들이 외국 대항전에 거의 볼수 없다는것도 불만입니다.. 만약 임요환선수나 홍진호 선수가 워3같은 세계대회에서 다른 나라선수들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우승한다면 어떨것 같습니까? 스타는 우리나라 게임계를 구축하고 확립시켰지만 부작용으로 훨씬더 큰 세계화무대를 만들수 있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가장큰 리그를 결국 자국리그로 만들었고 게임성에서의 게임계을 5년동안 나아가지 못하게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은 이미 취했으니 이제 단점을 보완해 게임계가 더욱 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스타2는 꼭 나와야죠..
Return Of The Panic
04/08/09 17:5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은근히 스토리는 대충 짜놨죠... UED 를 배반했던 듀란이 케리건으로부터 도망나와 저그 + 프로토스 혹은 테란 + 저그 ( 확실히 기억이.. ) 잡종을 만들기 위해 실험한다는.... 저그 숨겨진 미션에 나오죠...
그럼 제 4 의 종족이 등장 할 테고... 짐 레이너와 제라툴은 모습을 감췄데고.. 프로토스는 알타니스 ( 스카웃 영웅 ) 이 이끌고, 저그는 여전히 케리건이.. UED 와 Terran 은 모두 망해버렸고... ( 장군들 다 죽었죠... 맹스크는 살았던가??? )

스타 2 가 워크 3 처럼 스토리 라인이 계속 이어진 다는 가정하에서 정리해보면, ( 쿨럭.. 나름대로. ) 저그는 여전히 케리건이, UED 가 파견한 군대는 끝장 났으니 음.. 아마 Terran 은 맹스크의 반쪽 군대만 남겠군요.. ( 저그 끝탄에서 패배하죠.. ) 그리고 프로토스는 다크 템플러가 사라질까요?? ( -.-;; 제라툴이 없어졌다기에.. 쿨럭.. ) 그리고 제 4 의 종족..
흠.. 이 예상대로라면 종족이 4 개가 되겠네요.. 저그와 플토의 중간쯤 성격의...
Return Of The Panic
04/08/09 17: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3D 로 스타 2 가 나온다면 컴퓨터 사양의 압박이....

저는 스타가 흥행한 이유중 하나가 낮은 사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프로게이머들이 환상적인 경기를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3~4년씩 된 컴퓨터에서도 아무런 끊김없이 돌아가는 낮은 사양... 그것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스타가 대중화 될수 있었을 까요... 아무리 오래된 PC 방에서도, 아무리 오래된 연구실이나 강의실의 컴퓨터 ( 대학내의.. ) 에서도 스타 만큼은 잘 돌아가죠.. CPU 133 정도에도 8명 꽉 채워도 막힘없죠..

워3는 1:1은 무척 재밋지만 2:2, 3:3 이상 넘어가면 렉의 압박이 극심하죠... 스타2가 그렇게 된다면 다수가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이미지가 사라질 수도 있을 것 같구요..

p.s 제가 가입한 워3 길드 이름이 ATD 라죠.. 팀플 전문 길든데, 뜻은 어택땅 ( AtTack Ddang )
어차피 렉나는데 그냥 어택땅 눌러라.. 라는 뜻 ( -.-;; )
한번말할때천
04/08/09 18:36
수정 아이콘
bilstein님 워3와 카운트스트라이커가 가장인기 있다고 하셨는데.. 카스는 그런거 같은데.. 워3는 베넷들어가니까... 밀리 방이 거의 없고... 유즈맵방만 조금씩뜨더군요.. 저만 그런가... 워3는 별로 인기가 없던거 같은데... 제생각인 가요?
유민우
04/08/09 18:41
수정 아이콘
워3가 전 세계적으로는 스타보다 인기가많죠 국내에서 스타가 인기일뿐;;

그리고 밀리방으로하는게아니라 래더로하죠
양정민
04/08/09 18:52
수정 아이콘
우리의 생각이 어떻든지간에 블리자드는 여기서 만족할만한 회사가 아니죠^^
조금더,더욱더 완벽하고 멋진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시리즈는 블리자드 회사가 없어지지 않는한 계속해서 나올건 당연하다 봐지구요^^
바둑과 스타크래프트는 비교할게 못되는것 같습니다.
Return Of The Panic님// 말씀처럼 블리자드측에서 얼추 스타크래프트2의 틀을 잡아가고 있을겁니다.제 생각에도 한종족 또는 두종족이 추가될거라 봐지네요^^
개인적으로 그래픽은 향상되데 스타크래프트 특유의 게임내내 흐르는 스피드감은 살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그래픽 엄청 좋고 스피드감이 없다면 워크와 다를게 없으니^^
어찌됬든 속편은 나와야합니다. 바둑과 테트리스와는 엄연히 다르죠.스타크래프트는 한 회사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니까요
한종훈
04/08/09 21:01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는 한 회사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니까 바둑과 테트리스와는 엄연히 다르죠..라고 하셨는데, 테트리스도 개발자가 있고, 한 회사의 저작권이 있는 '퍼즐'게임입니다. (엄연히 다른 것은 알겠는데, 이유가 약간 이상했다는 태클이었습니다.)
마린스
04/08/09 23:52
수정 아이콘
한번말할때천번생각/그건 워3는 멀티매칭 시스템이라는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방을 만들지않고 게임이 가능한 겁니다..쩝..
변질헤드
04/08/10 00:42
수정 아이콘
게임을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스타2 가 나오길 바랍니다. 리니지2가 나왔지만 여전히 리니지를 즐기시는 분들이 있듯이 스타2가 나와도 본인이 원치않으면 '바둑'처럼 앞으로도 계속 스타크래프트를 즐기시면 되지요. 새로운 게임을 원하는 전세계의 게임팬들을 위해서라도 완성도 높은 스타2가 나온다면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되네요.
저같은 경우 이제 스타란 유명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보는 것으로만 의미가 있고 직접 즐기는 RTS는 워3입니다. 저처럼 스타외의 게임도 즐기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게임의 출시는 반가운 소식이겠습니다.
Ace of Base
04/08/10 01:48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는 우리나라 게임이 아닙니다.
우리가 싫다고 해서 제작자들의 선택권에 1%도 못미치죠.
아뿔싸
04/08/10 05:10
수정 아이콘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스타2 가 꼭 나오라는 법이 없듯이, 비벤디나 블리자드가 스타2 개발을 밀어붙인다고 꼭 성공하라는 법도 없습니다.
하와이강
04/08/10 11:01
수정 아이콘
뭐.. 스타 오리지날 시절부터의 유저로써 그냥 지금의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마음에 다음편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폐쇄적이고 위험한 생각이군요. -_- 지금까지 전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만... 그리고 왜 바둑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넌센스인지 모르겠습니다. 바둑도 머리와 수싸움하는 "게임"이고 스타도 마찬가지인데요.
六道熱火
04/08/10 11:4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는 게이머가 전체적인 운영의 틀을 잡아온 뒤 손놀림으로 그것을 만들어 가는 형식의 게임이라고 한다면, 바둑은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싸움으로 시작해서 머리싸움으로 끝납니다.
스타크에서 대규모의 전투를 가질 경우 그 전투가 끝난 다음에 손해를 본 자와 이득을 본 자가 필히 갈리게 됩니다만, 바둑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붙어서 어느 한쪽이 끝나버릴 지경의 일촉즉발 상황에 가서도 어느 순간에 양 대국기사 사이에 교묘한 타협이 이루어져 전체적인 판세가 균형을 이루어 가는 것이 바둑에서 하나의 중요한 매력이라고 할까요.
나무늘보
04/08/10 12:58
수정 아이콘
속편이 안나오기를 심정적으로 바란다는거 가지고 그사람의 사고가 폐쇄적이고 위험하다고 단정짓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ssambak 님의 단어선택이 부적절하다고 여겨지고요, 어떻게 보면 비난이라고도 할수있는데 남을 비난할때는 타당성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요?
타게시판에서 이런글을 보았다면 속으로 '헛소리 즐' 하고 그냥 넘어가겠지만 pgr 게시판에서는 반박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Progrssive▷▶
04/08/10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스타 2가 나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임처럼 두번째 시리즈가 더욱 발전된 모습을 갖추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1과는 다른 별개의 게임이 되어버릴까 약간 걱정되거든요..
행여나 시스템이 달라져버리거나, 게임 자체의 방식이 바뀐다면, 또 그렇게 변한 스타2가 인기를 얻는면 현재의 스타크래프트가 사장되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그냥 새로운 패치라던가, 업그레이드 형식으로만 나온다면 좋겠어요..그래픽 향상이라던가 버그 문제 같은 걸 고친다던가..(발키리 버그 이건 진짜 꼭 고쳤음 좋겠습니다)
설령 다시 만든다 해도 이만한 밸런스를 맞춘 게임이 또 나올 수 있을까...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의 밸런스까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요.
제이디
04/08/10 16:10
수정 아이콘
스타2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유닛들의 빌드타임 스피드 등등 기본적인 사항은 바꾸지 말고.. 최종 테크의 강력한 유닛 종족당 한두기씩 추가하고.. 그래픽을 3D로 바꾸되 벌쳐나 인터셉터같은 빠른 유닛의 스피디함과 기동성을 눈꼽만치도 놓치지 않고 나왔으면..
제이디
04/08/10 16:25
수정 아이콘
또 전 워크를 하나도 할줄 모르지만.. 워크 중계 하는것을 볼때 느끼는 점은 유닛들의 이동속도가 스타에 비해 매우 느리고.. 유닛한기한기 죽을때 나타나는 효과가 너무 미약하다는 점이 매우 큽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엇보다도 다른 어떤 전략 시뮬게임이 스타보다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는... 전략시뮬게임이 새로 나와서 그 겜을 익힐려면 엄청난 시간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그 유닛을뽑는 건물 빌드타임 이유닛에 대한 상성 전략 등등 어느 한 게임의 티비중계를 보기위해 그 게임에 대해 알아야 하는 기본 지식이 피파나 카스에 비해서 스타나 워크 같은 전략 시뮬게임은 특히 많은데요...
그러한 과정을 스타는
1.스타리그
2.임요환이라는 대 스타
3.고사양을 요구하지않는 화려한 그래픽(첨에 나올 당시엔)
등등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접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워크도 합시다라고 외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저만 하더라도 워크가 재미 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워크를
배워야겠다는 안들더라고요.. 첨부터 새로 배우는데 드는 시간+노력에
스타한판 더하면 실력도 늘고 친구들하고 친목도 도모하고..^^;;

-ps..
얼마전부턴가 제이디라는 대화명 쓰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당황..;;;
04/08/11 19:09
수정 아이콘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스타 제작자 중 누군가 이런 말을 했는데... 익숙해지기는 쉬워도 잘하기는 어려운 게임을 만들라고 노력했다고...
vividvoyage
04/08/12 16:33
수정 아이콘
장담하건데 이변이 없는 한 속편은 나옵니다. 블리자드의 발매 관례상 빠르면 2006년 정도, 늦는다면 2007~8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양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게임만 발전하고 하드웨어는 가만 있는게 아닙니다. 하드웨어도 충분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블리자드가 바보가 아닌 이상 가장 적절한 수준의 사양으로 맞춰서 내놓죠.

종족 수에 관해서도 특이한 점을 말씀드리자면 워크래프트II는 2종족, 스타크래프트는 3종족, 워크래프트III는 4종족... 스타크래프트 II는 5종족? 밸런싱이 걱정이긴 하지만 워크래프트의 예를 봐서 5종족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Synn님 // 블리자드의 철학이죠. 기본 기술은 쉽게 배우지만 고급 기술을 익히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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