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5/06 03:21:23
Name 비밀
Subject 불온게시물..
첨이자 마지막으로 올리는 글이 되겠네요..솔직히
이곳 분위기가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다들 너무 흥분하시는건 아닌지요..

대한민국은 대단히 살기 어려운나라입니다..엄청난 경쟁사회죠..
아래 프로겜머들 고생하는 이야기 적은 분 있는데..
대부분의 대한민국남자는 그정도 이상으로 힘든 경쟁속에서,
고통속에서 살아갑니다..
저는 나이를 먹어갈 수록 우리 아버지들의 힘들었던 인생에
자꾸만 숙연해집니다..
저도 물론 이사회에서 살아가는게 힘든 소시민입니다..
노력없이 많은 대가를 받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 배가 아프고
화가 납니다..
그러나 프로겜머들은 그런 류가 아니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또한 그들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만,
그들이  대부분 성인인 이상 저런정도의 비판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은 견딜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냉정히 생각해봐서
과연 이렇게 여러사람이 화를 낼만한 일인가 의문이 갑니다..
다들 그정도 어려움 없이 살아온 분들만 계신건 아닐것인데..
물론 첨 의도는 프로겜머들을 아끼고 사랑하는맘에서
그들이 다칠까봐 그런것이었지만,
계속되는 논쟁속에서, 언어의 모순에 빠져버린건 아닌지요..
탄야님의 글이 조금 거칠긴 했지만
이곳이 그정도의 비주류도 허용할수 없는 완벽한 사람들만의
모임인지 궁금합니다..

여러사람이 제글을 읽고 맘이 상하거나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으면 임의로 삭제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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