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9/09/29 12:35:48
Name 료상위해
Subject [T vs P](고전)빠른 더블상대로 견제를 해보자
이 전략은 많은 테란 유저분들은 아실꺼라 생각 됩니다만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게제 합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정석이라고 말씀은 못드립니다. 이런 느낌으로 하셔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 해드립니다. 상황에 따라서 더블을 해야 하기도 하며 투팩러쉬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빌드 게시 이전 전제조건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1. 토스가 생더블 이상의 빠른 더블을 해야 한다. (옵계열 더블인경우 양방향 흔들기를 잘해야 함)

[생더블 상대로 아주 좋습니다. 제가 아프리카 방송 볼때도 자주 쓰시더군요 물론 제가 적은 빌드와는 다른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는 분들이죠 ... 대다수 익컵에서 시전 하셨습니다.]



2. 가스 조절을 2기로 하다가 재빠르게 바꾸어야 한다. (3가스로 채취해도 무방함)



3. 멀티테스킹이 좀 되야 한다. (전 안됩니다. -_- 하지만 제가 당했던 전략인지라 올려 드리는겁니다.)







빌 드 오 더



8.5 서플



10.5 배럭



11.0 가스 (3기로 채취 하다가 팩건설 한후에 2기로 채취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3기로 채취 해도 됩니다.)



12.5 서플 (건설 축만 새워놓고 서치갑니다.)

4인용 맵기준 (ex. 파이썬 ) 1서치 되면 바로 3가스 채취 합니다. 2서치 인경우 3가스 가서 이빌드 진행 해도 됩니다. 또한 1탱 1벌처 추가 되는 투팩가셔도 되며, 3서치인경우 그냥 더블 가셔야 합니다.







15.5 A팩토리 (노애드온상태에서 미세하게나마 스타포트를 빠르게 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드랍쉽보다 마인속업 벌처가 더빠르게 보유 되거든요 그리고 이후 0~2마린 뽑습니다.)



18.5 ~ 19.5 B팩토리 (인구수 언급은 정석으로 갈때 일뿐 생더블인경우 발견즉시 두번째 팩토리 갑니다. 팩토리 완성되면 바로 애드온)



두번째 팩토리 지은뒤에 미네랄 150 되면 바로 스타포트 건설 시작( 첫팩 노애드온으로 최대한 빠르게 스타포트를 짓습니다. )

[여기까지 2마린 뽑으시면 됩니다. 노벌처 2마린 일꾼으로 인구수는 대략 22정도 됩니다. 이후 일꾼생산은 벌처 생산 이후 드문드문 찍어 냅니다. 견제를 가면서 2마린 0~2scv도 동원해서 틈나면 벙커까지 지어 줍니다. 물론 scv 대신 꾸준히 마린 찍어 주어도 됩니다.]



A팩토리 애드온에서는 속업

B팩토리 애드온에서는 마인업을 합니다.



이후 드랍쉽 견제로 본진을 이후 추가되는 벌처와 마린으로 치즈러쉬로 앞마당 견제를 하면 됩니다.

타이밍상 4벌처가 속업과 마인업이 되어 상대방 앞마당진형에 도착한후 약간 시간이 지나서 드랍쉽이 도착 합니다. 그전에 이곳 저곳에 약간의 마인 매설로 시야를 넓혀 드랍류 대비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4벌처를 날리다 보면 2벌처가 앞마당에 도착하는데 동시 두군대 타격을 주면서 진행 합니다.







이 빌드가 가능한이유는 애드온까지 아껴가며 첫병력을 탱크가 아닌 벌처로 가기때문에 미네랄과 가스가 넉넉해서 스타포트가 올라갑니다. (정석 1팩1스타포트 4벌처 드랍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견제 가능합니다. 물론 드랍떨어지는거는 비슷 하나 물량차이로 견제의 화력이 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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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愛
09/09/29 12:54
수정 아이콘
작정하고 들어오는 투겟 사업-파워 드라군에 좀 취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속업을 마인업 보다 먼저 누르는 빌드인지라
3드라 타이밍에 뚫고 오려는 토스 상대로 취약할 것 같네요. 파이썬 같은 러쉬거리가 가까운 맵보다는 스타팅이 사각 네 귀퉁이에 있는
러쉬 거리가 어느정도 보장되는 맵에서 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 지금 보니 전제가 빠른 더블이었군요;;;; 그럼 거의 멀탯 승부겠네요;;
료상위해
09/09/29 13:06
수정 아이콘
파이썬도 물론이고, 데스티네이션에서 사용하는걸 꽤 봤습니다.
09/09/29 22:03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같은 경우 일단 테란에게 한번 조여지면 테란이 멀티를 뒤늦게 따라가더라도 이를 자원력으로 극복하기가 굉장히 힘들죠.
이런 점 때문에 테란의 2팩병력으로 보여지는 병력이 진출하면 토스는 본진을 비우고 앞마당에서 수비할수밖에 없고 본진은 드랍에 취약해지죠. 드랍쉽을 통한 앞마당 뒤 지역에서의 견제도 굉장히 껄끄럽구요.
데스티네이션에서 생더블하는 토스 상대로 매우 좋은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썬류 맵에서는... 글쎄요...
컨트롤싸움이긴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론 서로 멀티태스킹이 어느 수준 이상 된다면 대체로 토스가 어찌저찌 막기만 하면 유리하다고 봅니다.
생계형저그
09/10/01 11:48
수정 아이콘
초반부터 마린 숫자를 꾸준히 불려나가면서 8마린 2벌쳐 정도로 드랍과 동시에 찌르기를 가는 건 어떨까요.
중간 중간 일꾼을 뽑는 숫자를 줄이고 앞마당 넥서스에 닿도록 벙커 지어주면서 드랍한 벌쳐로 마인깔아 시간 끌고..
그런 식으로 흔들면 앞마당 무너트릴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전략 감사드립니다.
09/10/01 23:11
수정 아이콘
이거 당하는 입장에서 무지 정신없던 빌드였습니다; 파이썬기준 프로브도 꽤털리고 병력뽑기도 정신없고
어찌어찌 몰래멀티돌려서 그거바탕으로 간신히 이긴기억나네요;; 이거쓸라문 손이 빨라야 할것같습니다;
Valueinvester
09/10/01 23:14
수정 아이콘
몇번 본듯한 빌드인데
토스가 탱크없는거 보면 예측하지 않을까요??
BoSs_YiRuMa
09/10/01 23:46
수정 아이콘
탱크가 안나와있다는걸 빠른 더블 한 상태에서는 알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중수 이상 되는 토스같은경우에 더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예 빌드의 타이밍이나 그런걸 전혀 모르는 토스라면 더블후에 3게이트 노옵저버로 계속 드라군만 찍어대서 어찌저찌 막아서 유리해질수는 있겟지만, 일정 수준 이상 되는 토스들은 옵저버 나오기 전에는 프로브와 눈치봐서-드랍십 경우도 생각하면서 투팩 찌르기도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 드라군 배치를 하다 보면 두군데중 한군데는 제대로 당할수 있습니다.

더블이 전제되었기 때문에 상대가 멀티를 따라올지, 빠른 드랍십을 쓸지, 투팩 벌쳐 찌르기or투팩 벌쳐탱크 올인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전방위적으로 드라군을 분산시켜놓는것도 어려울뿐더러, 데스티같은경우에는 탱크가 없다손 쳐도 빠른 더블을 한 토스를 상대로 마린다수+투팩 벌쳐만으로도 제압하는걸 봐왓기 때문에, 토스가 상당히 골치가 아픕니다. 가장 좋은건 스스로 찔러봐서 상대가 하고싶은걸 못하게 하는건데, 빠른 더블을 햇을경우엔 드라군이 입구를 비우기가 굉장히 껄끄럽기 때문에 .. 어느정도는 예측한다 하더라도 쉽지는 않을거라 보입니다.

덧붙이기: 4벌쳐가 가면서 맵 중간(아니면 구석쯤)에다가 4벌쳐를 내려놓고 드랍십만 본진으로 가서 드라군을 본진으로 빼게 하는 페이크도 충분히 좋을거라 보입니다. 상대가 눈치가 빠르다면 4벌쳐가 본진에서 나가면서 프로브를 잡아주고, 입구를 대비하게 한다음에 드랍십을 타고 본진으로 갈수도 있다고 보이고요. 어느쪽이든 상대가 피해를 극심하게는 아니더라도 최소 6~8기는 잡힐거같습니다.
김재혁
09/10/12 14:58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맆좀 보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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