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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20:59
당 에이전시는 김창동 선수의 연봉협상을 위해 T1 측과 첫 공식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T1의 입장은 선수가 LOL 월드챔피언십 기간 중 두 차례(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과 월드 챔피언십이 종료된 시점)와 귀국 한 이후까지 최소 3번의 이적 요청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에이전시와의 협상 과정에서 T1 측이 에이전시 측에게 얘기햇단 것 같네요
21/11/22 20:59
팀 입장은 나온 게 없지만 칸나가 이적을 먼저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기자에게서 나왔으니 그 소스 제공을 티원 (혹은 티원에게 들은 농심)이 했겠죠.
21/11/22 20:59
당사는 D 팀과 합의한 연봉에 절반 수준에 불과한 N 팀의 제시액을 사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N 팀 측은 제시한 연봉을 거절할 시 오히려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며 받아들이지 않을시 2021년도 선수에게 지급된 연봉으로 2022년도 연봉이 동결되어 책정되는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N 팀은 선수의 사인 없이 이적 과정과 선수 등록 과정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사실과는 다른 거짓된 주장을 펼치면서 다시 한 번 계약을 종용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농심은..구단 이미지 컨셉 제대로 잡았구나
21/11/22 21:00
딴거 빼고 금액만 생각하면 담원이 높게 부른거지 티원이랑 농심은 원래 몸값에서 크게 오르지 않은 금액을 부른거라...
고스트 건이랑 겹쳐져서 타NS가 됐지만요 크크크
21/11/22 21:02
https://pgr21.com/bulpan/26056#6495387
이분 댓글이 처음 언급입니다. 이분이 칸나 에이전시 보도자료 먼저 보고, 기사로 올라오기 전에 칸나 에이전시 글 곧 올라올 거다라고 하셨던 분이라 다들 믿는 중인거지 아직 다른 정보는 없어요.
21/11/22 21:02
그 이적 의사 관련한 부분은 티원이 외부에 팀 입장을 낸적이 없습니다. 취재한 기자들 소스로 나온 이야기인데 이게 팀 내부자 소스인지 아닌지, 또 그 내부자가 정확히 해당 사항에 대해서 아는지 아니면 그냥 파편화된 소스만 알고 이야기한건지 아직 확정짓기 어려워요.
저 에이전시 입장문에서 나온 이적 관련한 이야기는 이거죠. T1이 칸나 에이전시와 처음 공식적으로 미팅하는 자리에서 선수측에서 먼저 이적의사를 내비쳤고, 이 점에 대해서 T1은 상당히 마이너스 요소로 판단하고 내년 플랜에서 선수를 베재하고 이적을 추진하는 입장을 밝혔고, 이는 에이전시가 당초 칸나와 계약하던 당시 듣지 못한 정황이라 확인을 해봤더니 사실과 달랐고 이를 다시 폴트 단장에게 확인해봤더니 T1 내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인한 오해였다는거죠.
21/11/22 21:03
제 생각에 칸나+에이전시가 주장하고싶은건 도의적인 부분같네요
앞뒤 다 쳐내고 보면 우리가 이적 알아보고 오면 그 팀으로 진행시켜주겠다고 처음엔 말했으면서 왜 담원 물어오니까 컷하냐 칸나는 농심 말고 담원 가고싶다 이거네요 근데 도의적으로 섭섭할 수는 있어도 결국 최종결정권은 선수를 보유한 팀에게 있기 때문에 규정상 문제가 되지 않고 LCK에 재소해봤자 권고 정도밖에 안될거라고 보이긴 합니다 저 에이전시 주장대로 '진짜'전권이 위임됐으면 칸나가 마치 FA와 같은 자격을 얻었다는 건데 이러면 저런 글을 쓸 필요가 없이 이미 웰컴칸나 담원오피셜이 떠있었겠죠
21/11/22 21:13
에이전시는 선수가 최대의 이익을 보게 하려는거죠. 돈+커리어.. 그게 담원이었고, 연봉도 낮고 스쿼드도 낮은 NS로 사인하기는 힘들다는거죠. 선수에게 손해되는 일을 에이전시가 할수는 없잖아요.
21/11/22 21:17
지금 몇년째 담원에 막혀서, 매년 문턱에서 좌절하는데, 그 상대한테 이적시켜줄거라고, 생각한 칸나가 너무 순진했던거 같은데요.. 이스포츠에선 흔치않지만, 해축등에서 보면 자리없는선수에게, 팀 알아볼수 있게 해주는 경우는 자주있습니다. 적당한 팀엔 허가해주는.. 근데 이건은 축구로 치면, 레알마드리드 선수가, 팀 알아보라고 했더니 바르셀로나 간다고 알아본거나 같아요. 당연히 구단은 거부할수 있고.. 너무 팀대팀.. 그리고 계약을 쉽게 본거같네요.. 순진한건지
21/11/22 21:04
T1이 입장 발표하기 전까진 아직 피카츄 밴만져야겠지만.. 이건 T1이 좀 많이 그런데..
과연 T1은 여기서 반전할수 있을것인가
21/11/22 21:05
대충 요약하면
1. 칸나는 존킴과 구두계약한 사항이 있음. 2. 존킴 COO의 부재로 칸나의 구두계약 효력이 없음 or 증명을 못함. 3. 구두계약 조항이 빠진 원래 계약서상의 내용으로 칸나는 2022에도 T1선수 4. 여차저차해서 이적 한다함-> 티원은 알겠어 팀알아봐 -> 에이전트는 이걸 전권이라고 표현? 5. 쨋든 담원 농심 오퍼옴. 칸나는 돈 많이주는 담원 가고싶어함. 근데 티원은 전력유출우려로 농심보냄. 6. 칸나 에이전시가 LCK에게 따짐. 강력권고 수준이나(이것도 에이전시 자의적 해석일 가능성이 있음) 강제성은 없음 말그대로 권고 7. 선택권은 티원에게 있음. 이거 아닌가요 지금 상황이
21/11/22 21:07
lck에서 선수 동의가 필요하다고 대답한거 아닌가요?
"LCK 사무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결과 선수의 연봉이 명시된 계약서에 선수 본인의 날인 없이는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21/11/22 21:07
경기를 뛸수있도록 선수의 등록에 사인이 필요하다는거죠.
그냥 이대로 마치면은 농심보유 선수지만 선수는 뛸수없고 그 기간동안 선수는 다른팀으로든 뭐든 아무것도 할수없게죄죠
21/11/22 21:06
약간 칸나쪽에서는 여론호소 느낌도 있긴합니다. fa풀어준거 아닌이상 티원쪽이 선택권 있는게 맞긴한것같아서;; 죽어도 이런 과정으로 농심은 가기싫다 인듯
21/11/22 21:05
"다사다난했던 이번 스토브리그도 얼추 끝났네요. 대충 가는 척하다 자야지"
"잠깐만요, 이모님." "...또 뭡니까?" "칸나가 T1한테 점화를 박았어요." -스토브리그 불판 Returns at Season 2-
21/11/22 21:05
제 생각에는 칸나+에이전시가 이걸 하게 된거는 농심에 이대로 가는게 너무 억울해서 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칸나 측에서 주장하는게 뭔가 증명해내기 힘든 부분들이 많지 않나 싶네요. 합의할때 별다른 조건이나 제한사항이 없다고 해서 아무대나 가도 된다를 뜻한다고 봐야할지 의문이네요. (이건 법잘알이나 계약잘알님들이 아실것같고) NS Canna는 확실히 엎어질것같네요. 설마 이대로 가나..
21/11/22 21:07
전 ns칸나가 더 역배같아서... 적어도 이 여론 그대로 데리고 간다한들 선수 활용 못할것같은데;;; T1 칸나가 정배인듯
21/11/22 21:08
에이전시가 말한게 다 팩트라는 보장이 없긴 하지만
20시즌 탑라인 개같이 멸망 시즌에 희망은 너뿐이야 칸나 하면서 칸나 쭈욱 지켜봐온 결과 항상 팀에 대한 애정이 보이던 선수였고 팀원들과의 관계도 정말 좋았던 선수라.. 이런 선수가 월즈 시즌 중에 이적 요청했다는 사실은 믿기 힘드네요. 이적 요청 건 같은게 커뮤니케이션 오해라는게 뭔 소린지 이해도 못하겠고 티원 입장문 봐야겠지만 칸나가 충분히 서운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이 담원에 칸나 안보내는건 충분히 이해할만 한데 그 과정이 에이전트 말이 팩트인지 입장문 보면 나오겠네요.
21/11/22 21:08
칸나 티원 농심 모여서 같이 방송 하나 하고
클리드 젠지 모여서 방송하나 하고 농심 담원 같이 하나 하고 한화는 혼자 하고.... 아무튼 핑퐁하지말고 같이 모여서 한번에 결론내줘요 피곤해요
21/11/22 21:09
이게 사무국에서 할수있는 최선은 그냥 T!으로 돌리는거정도밖에 없습니다. N팀에서 한 삽질은 선수등록할때 선수 날인없이 시도한거 이거 하나고 나머지 계약부분은 전부 인정됬나보네요.
21/11/22 21:14
근데 칸나 고스트는 FA가 아니라서 애매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티담 입장에선 한화면 농심보다 무히려좋아 하고 풀어줄거같지만..
셋이서 뭉쳐서 얘기 잘 해보는것도 방법일듯. 아무리 한화라도 저셋 뭉치면 비스타는 이제 경력도 꽤 되고 카리스정도 경험치먹여볼만해보여서.
21/11/22 21:10
근데 맨 처음에 나온 티원이 칸나를 이적시키려는 플랜이 뭔지 모르겠네요 진짜 더샤이급 영입 아니면 제우스만 믿고 '칸나 나가' 이건데 그런 미친짓을 할 리가..
21/11/22 21:10
그리고 좀 봤는데요, 농심에서 선수 날인이 없어도 계약 승인이 된다
이건 대체 무슨소린지 아무리 봐도 좀 이해가 안됩니다 팀간 선수이적을 시킬때 반드시 선수의 동의가 필요하고 선수가 동의 안하면 이적X라는건가? 그러면 계약서상or규정상 명시되어 있을거고 선수이적과정에서 선수의 최종확인은 필요한데 칸나가 그걸 안하고있다는소린가? 뭔소린지 모르겠네 크크
21/11/22 21:11
선수의 보유권한의 이야기겠죠. 이적으로 보유권은 농심에게 있느거고 사무국 규정상 경기를 뛸라면은 등록을 해야되는데 선수가 날인하지 않으면은 선수 보유는 농심이 하나 경기는 뛸수없는 상태가 되고 그럼 연봉도 못받고 붕뜨게 되는거죠.
21/11/22 21:12
이럴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은 하긴 합니다 근데 이건 너무 땡깡인데 크크
칸나 계약서나 LCK규정에 이적시 선수동의가 되야 이적한다 이런 부분이 명백하게 있지 않는이상 이적은 근본적으로 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일텐데....
21/11/22 21:14
칸나 입장에선 나는 D팀에가면 N팀에 가는것보다 돈도 많이 받고 아마 선수 로스터도 훨씬 빵빵한데 내가 왜 N팀에 가야되냐 이러고 서운할수있죠. 아니 애시당초 이적시켜준다며 팀 알아오라며인데 저는 선수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이적을 너무 쉽게 본게 아닌가 싶어요.
21/11/22 21:12
아뇨 비동의 이적이 가능한데, 칸나 연봉 계약이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등록 가능하냐가 쟁점이죠. lck 표준계약서에 이적하는 선수는 전 팀보다 낮은 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 이야기입니다.
21/11/22 21:13
이적은 이미 T1 농심간에 트레이드로 끝난거고
농심은 칸나 보유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 T1산 내년까지 다년계약(연봉2021랑 동일계약서)까지 가지고 있는거구요 거기서 농심이 선수 등록할때 새로 계약서를 쓰는데(연봉 조금 올림) 칸나가 거절 농심은 그럼 걍 T1에서 온 계약서(칸나 싸인 있음)그대로 등록하겠다고 했겠죠
21/11/22 21:12
근데 티원팬분들은 칸나를 별로 안좋아하나요?
저는 제 응원팀이 티원 상대할 때 칸나땜에 넘나 고통이였는데. 티원측에서도 '우리는 이번 계획에 너 없이 가는 쪽을 택하겠다' 이것도 아니고 '너가 팀워크 망쳤으니 빼겠다'이런식으로 말한게 칸나 입장이 맞다면 애초에 사실무근에 꼬투리 잡는 언행이고 최근 팀을 위해 헌신한 사람한테 하는 이별멘트가 아닌거 같아서 제가 티원팬이면 이런부분에 기분 상할거 같은데 다들 티원은 법적 책임 전혀없음 이런 느낌이네요.
21/11/22 21:13
저도 약간 놀란게 보내는것에 대해 그러려니 하는거였습니다. 뭐 자원을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 자원 많이 먹었고 캐리 '못'하는 선수들도 수두룩한데 칸나 정도면 좋지않나 싶은데 말이죠.
21/11/22 21:14
말이야 뭐 아다르고 어다른거라 T1쪽에서 걍 칸나 내보내고 제우스 풀타임 쓰자 했으면
현실에서 너 못해서 나가 이러진 않겠죠 이렇게저렇게 만들어서 명분을 내세우는거지 담원도 덕켈 데려오고 고스트 내보낼때 팀 분위기 쇄신이니 뭐니 이런저런말을 했을겁니다 덕담이 너보다 잘해 이랬을리가 없잖아요 크크
21/11/22 21:16
프로니까 당연히 이별하고 그럴 수 있는 거지만
그래도 테디처럼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도 있는데 없는 사실 만들어서 죄목 만들고 칸나가 먼저 이적요청했다는 식으로 언플하진 않았을거 같아서 그게 좀 의아했어요 크크
21/11/22 21:22
너구리 더샤이 급 영입하는거 아니면 계속 같이 가야지 하는 생각입니다.
고점은 높은데 올해 보여준 저점이 워낙 충격적이었어서 불안한 감이 있긴 해요.
21/11/22 21:12
칸나는 올해 소속이 있어도 못뛰는 신세가 될 확률이 제일 높을거 같네요. t1 남으면 괘씸죄로 쳐박아버릴수도 있고 농심 가면 칸나가 날인 거부하고 안 뛸거고...
21/11/22 21:13
제가 아는 티원은 호구 소리 들을지언정 계약으로 말 나온거 한번도 본 적도 없고 다들 만족하고 나갔거든요?
그런 티원이 첨으로 사건 터짐 =_= 이야 롤판 몰라욧
21/11/22 21:15
조금 재밌는 점도 있네요. 잡음이 많았을 법한 양대인은 그렇게 쿨 하게 놔줘서 담원으로 가게 만들더니...
오랜동안 사이 좋았을 것 같은 칸나에게는 이렇게 빅엿을 먹이네요. 양대인 놔주고 맺힌게 많았나?
21/11/22 21:15
저는 이게다 t1이 테디 풀어주고 거의 선수 바겐 세일하다시피 다 쉽게 쉽게 풀어줘서 생긴일이라고 봅니다.
그냥 칼같이 비지니스 해가지고 보냈으면 칸나도 별말 못했을가능성이 높아요. 근데 테디는 계약도남았는데 거의 최고대우라고할수있는 FA로 풀어줘 다른선수는 보니까 자기 원하는팀 다 찾아가는데 나만 못가네? 뻥..
21/11/22 21:17
타 스포츠를 깊게 안봐서 몰랐는데 그게 프로스포츠라니 약간 롤판에 정 떨어지려하네요. 선수는 돈 받는거 빼곤 중간부턴 원하는 팀에 박혀있을 수도 없는 그냥 을이군요..
21/11/22 21:19
FA되면 선수가 왕이지만 계약 한번 하면 선수는 그냥 팀이 소유한 물건1이죠
물론 선수 실력이 정말 초특급이면 계약 하고도 땡깡가능하긴함 크크
21/11/22 21:25
계약내용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팀이나 선수가 서로 절대 갑이 아닌 상황에서는 서로 간에 적당한 중간 지점에서 조건이 형성되는 것 뿐이죠. 어떤 조항만 보면 팀에 너무 권한을 많이 주는 게 아닌가 할 수 있는데 어떤 부분은 또 반대이고 그렇죠.
21/11/22 21:27
nba 같은 데는 팀 간판 스타 트레이드해서 선수고 팬이고 상처 입고 이런 일들 진짜 흔합니다. 팀 레전드고 뭐고 그냥 다 파는 경우 많아요. 팀의 상징인 선수 팔아버리거나, 아니면 그냥 재계약 안 하고 후려치거나 기타 등등... 물론 이런 건 해당 팀들이 지역 기반의 스포츠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그래서 아무래도 선수 보고 팬 되는 경우가 많은 해외 팬들은 이런 거 보고 정 떨어져서 다른 팀이나 선수 응원하며 옮기는 경우도 많고요.
21/11/22 21:17
근데 lck 권고..는 뭐죠
규정위배면 그렇다, 아니면 아니다 어느 파티의 의견이 맞는지 판결을 내줘야 하는거 아닌가 애매하게 '권고'가 뭐임
21/11/22 21:18
티원입장에서도 담원은 좀 그렇잖아요
근데 그걸 사무국에서 뭐 된다 안된다 결정해 줄 수는 또 없는거죠. 선수가 가고 싶다는데 선수 의견도 들어주는 게 어때? 정도겠죠.
21/11/22 21:17
신연재 기자 트윗에서 라이엇이 에이전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게 연결되는 내용같은데요. 실질적으로 이적과 관련된 권한을 에이전시에 위임했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팀과 팀의 트레이드고 그러면 컨펌하는 건 팀인 상황이라. 그러니 사무국에서도 규정을 들어 강제조치를 취하지 못 하고 권고 정도의 스탠스를 보이는 듯 합니다.
21/11/22 21:17
결국 가장 큰 쟁점은 T1과 칸나 에이전시 간에 '협상권한'에 대한 입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티원이 아무리 선수입장에서 봐준다고 해도 계약 승인권한까지 선수쪽에 전부 일임했다? 이건 좀 이해가 안가거든요. 이 협상 권한이라는 부분에서 티원측과 칸나 에이전시 사이에 소통 오류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1/11/22 21:19
저도 이게 가장 큰 쟁점 같아요.
타팀 접촉, 협상에 대한 권한을 위임했지만 이적 결정은 티원에게 있는 것 같거든요. 저 위임한 권한이 어디까지인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21/11/22 21:19
통상적인 스포츠에서는 이적료 합의해놓고 선수가 계약 결렬시키는 경우도 많고 선수 계약까지 성사되고도 갑자기 하이재킹 들어와서 팀에서 이적료 다시 높이는 경우도 있죠. 최종 컨펌은 팀이 하는 거라 에이전시측 주장처럼 권한을 모두 위임받았다는 건 사실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21/11/22 21:20
계약 승인권한까지 선수쪽에 일임했다는건 그냥 FA라는 소리라서 전 이건 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진짜로 선수쪽에 일임했으면 이미 담원 칸나 되어있었음 크크
21/11/22 21:20
그게 될라면은 T1이 테디처럼 FA를 해주는거지 이적협상권한을 주는게 아니죠.
진짜 그거였으면 진작에 담원갔음. 근데 보유권있어서 그거안되요
21/11/22 21:21
전 그래서 칸나측이 주장하는건 [작년(2020년) 재계약 시점에서 T1 COO 존킴(김원철) 님과의 구두합의를 통해 2022년도 연봉협상이 2021년도 11월 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현 계약을 종료하며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줄 것을 약속받은 바 있었습니다. 이 약속이 선수가 팀을 믿고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 큰 이유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선수는 당사에2022년도 T1에 잔류를 원한다는 의견을 전하며 연봉 협상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걸 근거 삼는것도 있다고 보네요. 저 말을 했으니 이행해야 하지 않냐. 근데 하필 저분이 돌아가셔서...
21/11/22 21:22
팀을 알아오라는거지
무조건 수락해줄리가 없죠 이걸 해줬으면 티원은 그냥 모자란 땡땡구단입니다 집 팔려고 공인중개사한테 내놔도 최종결정은 내가하는건데요
21/11/22 21:18
아니 이게 티원이 욕먹을 일이 있는 건가요? 그냥 안 풀어주고 수납해버리면 아무것도 못할 텐데요. FA도 아니고 어느 팀이 상대팀에 보내줍니까.
21/11/22 21:22
1. 칸나측에서 주장하는 연봉 재협상 내용에 따르면 연봉협상 결렬 시 FA한다는 구두약속 무시당함
2. 이적 권한 위임 받아서 담원 간다고 하니 담원은 안된다고 짜름. 안되면 애초에 말하든가 정도가 티원의 잘못일까 싶네요. 규정을 어겼다! 는 아닌데 뭔가 미묘한. 그것도 티원 입장도 들어봐야 하구요.
21/11/22 21:21
그냥 다시 봐도 칸나가 서운한 포인트가 여러 가지가 있는 건 맞는데 계약이라는 개념에서 보면 티원은 권한 행사에 있어 문제없어 보여요.
21/11/22 21:23
선수는 낭만을 볼수있어도 어지간한 강심장을 가진 수뇌부 아니면은 팀은 낭만 챙기는게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테디보낼때 t1대인배네 소릴 들은거죠
21/11/22 21:23
칸나 입장에선 기분 나쁠만 한게
티원에서 풀어준 선수들 중 가장 고생한게 칸나 거든요. 2시즌 거의 풀주전으로 뛰었고 20시즌 스프링 우승 21시즌 서머 준우승 롤드컵4강 등 성과도 냈는데 FA로 풀어준 테디나 클로저 엘림 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담원에서 찔렀을때 당연히 보내줄지 알았을텐데 티원 입장에서도 경쟁팀 좋은 일 시켜줄 필요는 없으니 매몰차게 대한거 같구요.
21/11/22 21:23
개인적으로는 칸나 입장에서 서운한 것도 이해가 가지만
양대인 때문에라도 담원에는 절대 안 보내고 싶을 것 같습니다 티원은. 구단 입장에서 뭐 억지부리는 상황도 아니라고 보이구요. 티원이 실제로 칸나 에이전트에게 전권 위임했는지 여부만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21/11/22 21:24
권한을 위임 받기 전 이적료 외에 이적 가능 혹은 불가능 팀 및 기타 세부 조건은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 이 부분도 이적 허가는 티원이 갖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조건을 걸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제 와서 왜 합의를 지키지 않느냐고 하는데 티원이 결정권까지 넘겼다면 멍청한 구단인걸 인정하는거라
21/11/22 21:25
그냥 이 건을 들여다보면 볼 수록 티원이 11시에 빠르게 입장 발표하는 이유가 보이는거 같습니다. 티원이 도의적으로 욕을 먹을지언정, 규정을 위반했다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까 자신이 있는 모양새 같네요.
21/11/22 21:25
확실한건 다년 계약은 페이커급 롤판 최고 아이콘 스타 아닌이상 안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선수, 팀 양측에게 해로운 계약인것같습니다.
21/11/22 21:30
담원이라 막는 게 맞습니다.
테디는 아마 담원이 고스트를 교체할 거라고 생각을 안했을 듯하네요. 어쩌면 구두로 어디어디 팀은 가지 말라고 신사협정을 맺었을 수도 있고요.
21/11/22 21:28
농심이 제일 궁금한게 각종 트레이드와 이적이 엮인 이 그림을 언제부터 그린건지
리치를 사실상 방출시킨 그 시점에 칸나 이야기는 진행됬을거고 피넛-비디디 트레이드는 스토브이전부터 이미 이야기가 논의된거 같은데 그 이후 잡음들은 덕켈을 놓치면서 무리수를 두고있다고 봐야할지 진짜 궁금하네요.
21/11/22 21:30
전권위임은 사실이라쳐도 욕은 먹을지언정 규정에는 문제될게 없을겁니다.
구두계약 입증과 구속력이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고 여기에 걸릴게 없으면 결국 농심에서 뛰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21/11/22 21:31
fm충이라 그런지 사실 계약 상황은 크게 이해 안 가는 게 없는데 이 와중에 농심이 선수 등록 관련해서 구라친 건 참 신기하네요. 에이전트도 있어서 규정 다 알아보고 할 텐데 왜 그랬을까..
21/11/22 21:32
어제부터농심 행동이 진짜 이상함
바이퍼 접촉이 사실이믄은 그렇게 고스트랑 박으면 안됬고 바이퍼 접촉이 사실이 아니면은 고스트랑 또 그렇게 계약을 진행할 이유가 없고..
21/11/22 21:37
간단합니다. 걍 돈이 없는거죠 뭐.
한상용 감독님 피셜로 바이퍼는 인기는 많지만 LPL 간다고 들었다고 하는데 그럼 고스트 노리다가 바이퍼 각이 보여서 튼 것도 아니고 걍 처음부터 주전에서 밀렸다는 상황을 이용해 몸값 후려쳐서 영입 노려본거...
21/11/22 21:31
역설적으로 말하면 칸나는 사실 실력이 어느정도 있어서 막고있는거죠 크크
테디는 좀 괴상한 초특이케이스고 호잇 클로저 엘림 이런선수들이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유망준데 가능성은 좀 있기도한데 우리팀에서는 쓸일없어서 길터주기식 이적 이런느낌이고 칸나는 부메랑 뻔하니까 컷한거고
21/11/22 21:32
티원이 고인이 되신 분의 구두계약 내용을 알고 저랬다면 양아치가 맞는데
구두계약이니 당연히 서류상에는 안남았을테고 고인이 되셨으니 그 내용을 모른다면 티원 입장은 당연합니다 결국 구두계약을 증명해야 티원이 양아치짓했다 아니다 라고 결론날거 같네요 그리고 구두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티원은 법적으로는 책임이 없고요
21/11/22 21:33
농심은 그냥 풀리는 매물 잘 받아먹으면 작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로스터를 꾸릴수 있는 입장이었는데 협상을 왜이리 거지같이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막말로 현재 칸나나 고스트가 그렇게 연봉을 많이받는 선수가 아니잖아요? 비디디같은 대형 매물 데려와놓고서 모자란 자리에 조금 더 돈 쓰는게 그렇게 아깝나...
21/11/22 21:35
근데 애초에 칸나가 계약되어있던 연봉이 그렇게 높았을거 같진 않아요. 연봉인플레, 현재 탑솔 매물로서의 칸나가치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후려쳤을지도..
21/11/22 21:36
진짜로 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건에서 농심이 후려친 건 아니지만, 담원이 두 배를 제시했다는 걸 볼 때 칸나의 연봉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을 거라고 유추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연봉 더 올려줄 테니 같이 하자고 협상이라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무조건 계약대로 하자고 한 건 돈이 없어서일 가능성이 꽤 놓아 보입니다.
21/11/22 21:40
2배차이가 난다고 하는거보면 칸나 연봉이 1~3억 수준이라고 보는게 일반적이죠. 칸나정도 탑에 이정도 금액이면 진짜 싼건데... 담원이 최대 6억을 불렀다고 해도 이정도면 적정가 아닌가 싶거든요. 예산이 대체 얼마 있길래 협상 하는거 마다 잡음이 나는건지 모르겠어요.
21/11/22 21:35
진짜 뇌피셜 100프로긴 한데, 어느정도 팀 후보군 까진 상의했을것같아요. 도의적으로 FA풀어주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 팀 후보군을 테디쪽에서 공개.
순수 뇌피셜입니다.
21/11/22 21:35
뭔가 작년에 drx터질때 거기관계자가 농심 프론트 다른팀 다 템퍼링 들어오는데 규정지켜가면서 한다고 sns에 써가지고 굉장히 호감이었는데 그래서 편많이 들었고 도당체 어제오늘 행동은 뭔짓인지 모르겠어요
아니 1년만에 뭔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흑화하나 싶을정도
21/11/22 21:36
농심은 진짜 입장 정리안하나여~. 은근 궁금한데. 그냥 이건은 고스트건보다 쉬워보이는게 우린 몇월 몇일에 계약했고, 우리 소속 팀이 되었는데 칸나가 몇월 몇일에 연봉 불만 제기했다 이러면 끝날거라서
21/11/22 21:38
저대로면 선수한테 너 잘됐다 연봉 후려쳐지는거알지? 라고 같이 갈 팀 선수 협박 + 선수등록 관련 거짓말하는 프레임 당하는건데 뭐 간단하게만 브리핑해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고스트건보단 훨씬 쉽게 해명될건인데 말이죠.
21/11/22 21:36
이게 뭔가 타임라인이 꼬인 것도 같은데 티원이 타 팀에 우리 칸나 팜 + 칸나 에이전트가 타 팀과 접촉함 이게 동시에 이뤄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농심에서 하이재킹이라는 말을 쓰는 걸 보면. 티원 프런트와 농심 사이에 꽤나 협상이 진척된 상황에서 갑자기 에이전트가 담원이랑 우리 이렇게 협상하는 계약 물어왔다 이게 동시에 벌어진 거 아닌지.
21/11/22 21:38
네 딱 그 느낌이에요. 그래서 하이재킹이란 말을 한 것 같고 담원은 담원대로 억울하고 어제 일까지 엮어서 생각하면 그런 상황이었지 싶네요.
21/11/22 21:38
농심 입장에선 우린 T1이랑 협상해서 오겠지? 했는데 갑자기 에이전트가 우리 담원갈건데 해서 이게 대체 뭔소리야 그렇게 들렸을 것도 같습니다
21/11/22 21:37
아니 한화생명은 돈도 담원만큼 주면서 이적료도 지불할수있는 팀인데
모건도 내보내면서 이 와중에 Six-star 하는게 실화입니까 칸나 클리드 고스트 다 사올수있는팀인데 아니 육성을 왜하냐고
21/11/22 21:45
t1이 저는돈이 매우 급한팀이 아니고 우승이 급한팀인데 최상급에 달하는 선수를 이적시킨것만으로도 사실 생각하기어려운 행동이라고 봐서..
21/11/22 21:51
돈없는거도 아니고 한사람에게 50억을 태우는데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묶어뒀으면 어휴 선수생명 빨아먹는 악질게임단이라고 하셨을거같은데
21/11/22 21:40
저는 이적료 형태든 안 챙긴건 아니다 이말입니다
다들 끼고 있어봐자 주전으로 찍은 선수들 돌림판에 걱정하는것도 그렇고, 쓸생각 없는 선수들 내부에서 언해피 띄우는것도 별로고 말이죠
21/11/22 21:44
사실뭐 기존에 데리고잇던 선수들이 현재 시장에서 가치가 a-s급인거 감안하면은 부메랑 맞을거 알고서도 보낸가라
그것만으로도 그냥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봅니다.
21/11/22 21:39
전권위임이란게 말 그대로 타팀과 싸인할 권리(사실상 fa)까지 다 준다고 보는 건 티원이 머리 총맞은 거 아니면 말이 안되기 때문에 칸나 쪽에서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나 싶네요.
이미 사무국은 권고로 끝낸 상황이고 이 부분에서 '강력'이란 수식어가 재밌어 보이는데 권고 내용도 궁금하네요.
21/11/22 21:40
싹다 넘기면 그건 그냥 FA랑 다를게 없죠.. 근데 이건 이적협상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그 권한 위임이라는데 최종결정권까지 포함됐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보통은 안그러잖아요.
21/11/22 21:44
보면 볼수록 조건없이 테디 풀어준건 정말 특이 케이스네요. 만약에 테디 선수가 아프리카 대신 담원갔으면 진짜 커뮤니티 터졌을듯 크크
21/11/22 21:45
농심은 티원에게 오퍼했을텐데 칸나측 주장으로는 자기들이 이적에 관한 전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니까 농심의 오퍼는 칸나쪽에서는 의미가 없는거죠. 칸나측 주장만 보면요.
21/11/22 21:47
칸나 입장에서, 이대로 농심 가면 동기 부여가 되기는 하나..? 물론 프로면 당연히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게 맞는데, 인간인지라 그게 또 쉽지 않으니까요. 어찌 되었든 칸나 선수 잘 풀렸으면 좋겠는데 참..
21/11/22 21:49
겜게에서도 어떤 분들은 티원쪽에서 칸나 묻으려고 먼저 언플하는 식으로 주작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부분도 서로 같은 말을 다르게 인식했다고 봐요.
예를 들어 칸나가 구두계약과 관련한 부분을 들어 팀에 어떤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T1쪽에서는 이적의사로 인지해버린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T1 입장을 한번 보긴 해야 할듯
21/11/22 21:50
사실 최종결재에 대한 권한이 선수/에이전시 측에 있는 건 fa나 다름 없기에 말이 안되는 거고, 세세한 것들 걷어내면 그냥 기존 스포츠에서 나오는, 선수가 트레이드에 불만이 있지만 구단에서 그냥 진행시키는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긴 합니다. 다른 것보다 전 저 입장문서 '중요한 경기' 앞두고 이적 요청했다는 게 좀 이해가...아무리 그래도 칸나가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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