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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0 16:12
Lck팀이 단체로 패자전 간 시점에서 예측따윈 안해야겠네요. 클템 말을 믿은게 실수였음... 클템은 날이 갈수록 펠레력이 심해지는게 아닌가. 이쯤되면 국제대회는 해외팀 응원 해야...
20/04/30 16:13
팀 객관화가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죠 뭐
어? 저쪽 하는거 보니까 개 못하네? -> 붙어보니 우리가 못하는거였음 2부에서 잘놀아봐야 1부 스크림 깡패 그리핀한테 되겠냐 -> 붙어보니 스크림은 스크림일뿐
20/04/30 16:14
리얼 멸망전...샌박이 이기는 시나리오는 그냥 어제 그리핀 이기고 자신감생겨서 확달라졌다 이거 하난거 같고
그 외엔 서라벌만 팀같아서 서라벌 승리라고 봅니다.
20/04/30 16:24
저는 작년 겪고나서 롤판에서 언급되는 체급이라는 것에 지나친 가중치를 부여해서는 안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롤은 생각보다 더 팀워크, 팀시너지가 중요한 게임 같음... 그 개인기량의 체급이라는 것도 팀게임 내에서 어떻게 발휘되느냐에서 비로소 의미가 있는거지 팀의 상태가 다른 조건에서 체급만으로 특정 부분에서의 우위를 장담하는건 갈 수록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20/04/30 16:27
체급론을 저도 작년까지는 어느 정도 받아들였는데, 작년 롤드컵 겪고나서는 근본적으로 회의가 들더군요. 그러고보면 저는 예전엔 딱히 체급론을 수용하는 입장은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체급 이야기 저도 많이 하고 있었던...
20/04/30 16:26
리그가 다르면 그냥 붙기전에는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인듯.
너무 상대적인 게임이라 리그나 팀의 절대적 레벨을 측정하기가 힘든거같아요.
20/04/30 16:29
과거에 LCK가 체급으로 팼다, 혹은 SKT가 체급으로 패면서 밴픽 대충해도 이겼다 이런 견해가 좀 널리 퍼져있긴 한데 사실 그건 아주 짧은 어느 시기일 뿐이라고 보거든요. 항상 치열하게 메타에 발맞춰서 밴픽 짜고 팀시너지 중요시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선수 개개인의 독립적 기량을 중시하는 풍조가 생긴거 같아요. 2018년 이후로 그런게 강해진거 같음... 사실 그것도 딱히 입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20/04/30 16:24
트할이나 상윤이나 단청이나 다 라인전이 너무 약하던데.
트할은 솔랭 1위에 각성이래서 봤더니 그냥 챔프폭만 넓어진느낌이고 상윤은 라인전 잘했다는 소리도 간간히있던데 상성만큼 벌리는걸 본 적이 없어요. 유리한 상성으로 반반가고있는데 라인전 잘한다는건 좀. 단청은 말할필요도 없고. 샌박이 부진할때도 라인전만큼은 문제없던 팀이니까 장점만 잘 살리면 의외로 쉬운게임할지도
20/04/30 16:27
샌박 바텀이 LCK에서 라인전이 아주 약했었는데 서라벌 상대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시리즈 판도가 갈릴듯. 그리고 샌박 구멍이 정글이고 서라벌 에이스가 정글이라서 여기서 어떻게 갈리느냐도 봐야겠죠.
20/04/30 16:28
전 정글 차이로 서라벌이 이길 거 같습니다.
진짜 승강전 이틀 동안 온플릭 폼이 진짜 말이 아닌데 어제 4대5로 진 그리핀이 말도 안된거 같아요. 서라벌은 카카오 폼은 그래도 확실히 좋은 거 같아서 정글차이로 서라벌이 이길 거 같음.
20/04/30 16:30
체급이라는 단어 의미 자체가 롤판에서 점점 확장되는데, 그래서 점점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듯.
분명 몇년 전에 롤판에서 체급은 라인전을 말했고, 라인전 반반 후에 운영 한타로 지는걸 체급이라 하면 반박당했어요. 요새는 걍 라인전 운영 한타를 포괄하는 두루뭉실한 단어고, 요즘 체급이라는 단어는 걍 '실력'하고 같은 의미로 많이들 쓰는듯
20/04/30 16:32
개인기량=라인전=(개인)체급 보통 이런식으로 많이 이야기 되는 편이긴 했죠. 그런데 프로씬에서의 개인기량에 대한 환상? 그런거에 너무 휩쓸린거도 있는거 같아요. IG가 우승하면서 좀 그런게 가속화된 면이 있지 않았나 싶음...
20/04/30 16:33
롤에 대한 관점변화 그런걸 떠나서 걍 체급이라는 단어가 무용해진건, 걍 의미가 점점 넓어져서 그렇다 봅니다. 운영도 체급 한타도 체급 판단도 체급이면 모든게 체급이니 의미가 없음...
20/04/30 16:37
동의합니다 단어의 뜻이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것 처럼 체급이란 단어도 원래 쓰이던 의미랑 많이 달라지면서 정작 원래 쓰이던 의도대로 쓰이지 않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20/04/30 16:35
한상용감독이 욕을 많이 먹던데 욕하는 사람도 이해가 가지만 한상용감독마음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페북에 쓴 글 보고 괜히 짠해서 생각도 많아지구요. 소드 타잔 아이로브 이 선수들이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지...
20/04/30 16:37
그래도 유게에 한감독 글쓰고 반응 보니까 딱히 비난은 없고... 대부분 걍 성적이 안나오니 별수없다. 프런트 가시라 정도더군요. 인성적 이미지는 나쁘지 않고 인기팀 감독을 한적이 없어서 딱히 불호도 별로 없음.
20/04/30 16:41
아 어제 다이나믹스 올라가니까 젠지나와 얘기나오던데
선수나 팀의 내부사정은 모르지만 젠지팬들 내부에서는 리치 쿠잔 다 아픈손가락이라 기뻐할겁니다. 상윤하고는 다르죠.
20/04/30 16:45
체급론이 무용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근데 프로들중에 그만큼 차이나는 선수는 적은게 현실인거죠. 전문가나 관계자들도 헷갈리는데 팬들이야 더 보는눈 없는거고.
예를 들어 대놓고 피지컬적인 차이가 있는 기성 스포츠에서도 축구 같은 종목은 감독 영향이 큰걸로 아는데, 그렇다고 축구선수들의 개인 기량이나 운동능력이 차이가 안 나는건 아니니까요.
20/04/30 16:47
경기랑은 상관 없는데, 솔랭을 안하기 시작한지 반년 넘어가니까 롤보는 눈이 현저히 내려가는게 대회보면서 엄청 느껴지네요. 원래도 딱히 빡고수도 아니었는데...
다른거보다 한타를 한 세번씩 다시봐야 이해가 되기 시작함. 눈이 못따라가요. 챔프 상성도 헷갈리고.
20/04/30 16:47
그리핀vs서라벌에서 용을 1:13으로 먹었던데 샌박이 준비없이 LCK에서 하던것처럼 하면 오늘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준비잘해왔길..
20/04/30 16:56
근데 롤챌 서머 굳이 리그 할 필요성이 있나요?
프차 확정된 마당에 존속하는 이유나 동기가 없어진 리그라고 생각하는데.... 남는 선수 풀이나 프차 들어가기 위한 아마 구단들의 어필타임이라고 봐야하는건지 승격강등전 통해서 살아남는 팀 가리고 최종 10팀으로 롤챔 서머만 하고 내년 프차 스타트 이게 맞는 방향 아닌가 싶어요
20/04/30 16:58
말씀대로 어필 타임의 의미도 있죠 아 승강전 없으니까 팀 해체했다가 프차 돈넣어서 다시 진입해야지^^ 하는 팀한테서 장기적인 팀 운영에 대한 의지가 느껴진다고 보기는 힘드니까요
20/04/30 16:59
챌코에서도 밴픽이랑 플레이 지적 열심히 해설하면서 하는데 그게 선수들하고 직접 대화해보면 자기가 잘하는줄 안다고...
LCK 선수들도 똑같았겠죠 자기네가 잘하는 줄 아니까 그냥 이길거라고 생각하는 오만함
20/04/30 17:00
역시 경기랑 무관하지만 가끔 bj방송 보면서 인게임 예측하는게 불판과 다를때 결국 누가 맞나 재미삼아 세보는데...
신기하게 적중률이 별 차이 없더군요. 축판의 전설 펠레도 다른 의미로 유명해진거 보면, 이런 예측은 다마챌이든 브실골이든 별 상관없고 운의 영역인듯... 사실 실력으로 되는거면 스포츠 관계자들은 다 토토로 떼돈벌었을지도.
20/04/30 17:00
솔직히 리치 아트록스는 암만 상대적인 게임이라지만
더샤이랑 영혼을 바꿔넣은 거 같았습니다 더샤이랑 칸 아트가 고거보다 못하든데
20/04/30 17:01
위에 왜 밴픽에서 대놓고 좋은 픽을 풀어주면서도 딱히 카운터도 아닌 픽으로 상대하려고 하는지, 혹은 상대의 에이스픽을 풀어주는지는 많은 부분이 선수들 혹은 팀 전체에 퍼진 자신감에 의한 경우가 되게 많죠. 예시가 한둘이 아님... 이래서 밴픽 결과론 이야기도 나오게 된거라고 보고. 그런데 왜 쉽게 안가고 굳이 그렇게할까?를 생각해보면, 역설적으로 그걸 해내면 이후에 더 편하고 유리하게 게임할 수 있으니까 그런 선택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
20/04/30 17:03
카카오 성장을 온플릭이 망칠 수만 있다면 크게 어려운 상대라고는 안 보는데... 상윤이 한타 데미지 딜링 잘 못하는 것도 있구요.
20/04/30 17:03
레드 진영 선택은 어찌보면 상윤이 바루스를 잘 못하니까 어짜피 밴해야하고 레드 5픽으로 트할한테 이점을 줄 수 있어서 선택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20/04/30 17:05
서라벌이 이기고 인터뷰에서
상윤: 한화 나와! 카카오: KT 나와! 트할: T1 나와! 노바: 진에어! 아 없지... 하면 -_-크
20/04/30 17:10
서라벌이 바루스 풀어준건 루트 고릴라 성향상 어차피 탐켄치 할꺼니 치속바루스다. 그럼 우리가 상체 굴려서 부수면 된다 이뜻이죠. 바텀은 존버하고
20/04/30 17:13
그나저나
다이나믹스-쿠잔 서라벌-노바/카카오 샌박-루트 그리핀-한상용 올라가는 팀도 진에어 내려가는 팀도 진에어 여윽시 승강전의 그리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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