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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4 21:18
군대에서 3개월은 실생활에서 1년정도로 보시면 될듯하고요. 체감상..그리고 정신적 고생이 공군이 덜하다는 건 근거 없는 소리고요..내년 1월 초에 가시면, 9월초에 전역하시고 말년휴가 이용하시면 한학기 일찍 다닐 수도 있으실텐데요~
11/02/24 21:24
"육군쪽은 아무래도 나이도있고하니까 정신적으로 고생할거같아서" ?
이말씀 잘 이해가 안가는데 정신적인 고생은 질문자님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이쁨받으시거나 개고생하거나 인데요. 군별로 공군이냐 육군이냐에 따라 편한거라기보단 어떤 보직을 받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 그리고 군생활 공군이나 육군이나 똑같습니다. 다만 혹한기랑 유격을 안할뿐이죠. 같은 군생활인데 100일더 나라에 충성하고싶으시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_-; 분명 전역가까워지면 밖에 나가서 이것저것 할것도 계획하면서 바쁘게 살아갈 궁리할텐데 하루라도 빨리 나오시는게 육체적으로나 정신건강상 육군으로 가시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같네요. 이상 공군전역자가 몇마디 끄적였습니다.
11/02/24 22:19
공군이 보통 외박이나 휴가도 잦고 육군보다 좋은점이 솔직히 있기는한데
그 3개월이 큽니다 전 육군 다녀왔고 육군추천합니다 휴가나오는거랑 전역하는거랑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에요 3개월일찍전역하셔서 두달 알바해서 돈버시고 복학하시면 될거같네요
11/02/24 22:44
공군가는걸 말리시는 분들은 다 +3개월 때문에....
공군이 분명히 복무여건이 좋을 확률(무조건 좋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좋을 '확률')이 높고 정기외박의 존재로 인해 자주 밖에 나올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 +3개월... 사람마다 다르긴 하는데 3개월 편하게 보내느니 그냥 빨리 나오겠다! 하시는 분들과 3개월 그까이꺼 길긴 길지만 충분히 버틸만 하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생각의 차이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합니다. 공군이 아무래도 헌병아닌 이상 근무 서지 않는것과 육군과 역할이 달라서 훈련 같은거 안하는 장점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365일이 일병때 깨지냐, 상병때 깨지냐 병장달고 4개월도 안하느냐 병장달고도 7개월을 하느냐.... 3개월이면 대략 100일. 그 차이는 크긴큽니다..........ㅠㅠ 그리고, 말년휴가를 이용한 복학은 학교별로 되는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과 사무실에...
11/02/24 22:58
공군출신입니다.
꼭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다음의 점은 충분히 고려하신 후 지원하세요. 공군은 육군과 똑같은 휴가에다 6주에 한번씩 2박3일 외출 나오죠. 이걸 택할것인가 3개월 일찍 전역하는걸 택할것인가를 고려하시고요. 여자친구가 있으시다면 6주에 2박3일 분명히 매력적일 겁니다. 여기에 공군이 육군보다는 편할거라는 생각으로 지원하시는 분들 많죠. 일반적으로 사무실특기들이 걸리면 아무래도 훨씬 편합니다만... 헌병이나 방공포로 빠지면 육군과는 다른 공군이라는 메리트가 없어집니다. 헌병특기는 공군안의 육군입니다. 타특기에 비해 군기도 세고 라인및 외곽초소방어가 주 임무라서 초소에서 경비근무를 해야하죠. 육군처럼 내무반 생활해야하고 소대여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주야 돌아가면서 3조4교대등 24시간 교대근무를 해야하기때문에 생활리듬이 매우 불규칙합니다. 두어시간 자다가 새벽에 깨서 초소근무 너뎃시간 하고 라면먹고 들어와서 오전에 자고 내무반생활하다가 저녁에 근무나가고 ....건강에 별로 좋지 않겠죠. 또 타특기처럼 주간에 사무실이나 근무지에 나가서 일하는게 아니고 쉴때도 내무반생활해야 한다는게 상당히 피곤합니다. 근무외에 잡스런 사역도 많아서 쉬지못할때도 많고요. 방공포생활은 잘 모르지만 일단 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역시 공군 타특기에 비해 쉽진 않다고 들었습니다. 공군지원하시려면 헌병이나 방공포 특기를 받을 확률도 꽤 높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11/02/24 23:00
네 말씀하신 그 3개월 하나때문에
극구 말리는겁니다 이건 지금 아무리 얘기해도 잘 모르고 전역3개월 남은시기가 되어야지 비로소 깨닫게 될거에요 그러니 말려도 굳이 가시겠다면 뭐 어쩔수없죠..
11/02/24 23:22
군대안에서의 마지막 3개월은 사회에서의 1년보다도 체감상 더 깁니다. 이 3개월의 위엄은 군대 가봐야;;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3개월때문에 무조건 육군 추천합니다. 저는 육군인데 공군부대 파견나가서 공군과 살았는데, 제가 3개월 먼저나가는 날이 다가올수록 생활관은 생지옥이었습니다. 공군 가서 무조건 육군보다 편한가. 이거는 결국 복불복입니다. 확률이 약간 높긴 하겠지만.. 거기에 정신적으로 편하려면 위에 누가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고, 이거는 육군이고 공군이고 똑같은 복불복이죠. 마지막으로 군대갈때 나이는 잊으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군대 남들보다 한 2년 늦게가서.. 신경 안쓰면 편합니다.
11/02/25 00:15
공군 출신으로서 주위 동생들한테는 무조건 육군 가라고 합니다
3개월이 대단히 크지요..저도 삼수하고 대학교 다니다가 1학년 2학기 도중에 군대 갔습니다 2년 2개월 28일 했구요.. 편하자고 가긴 갔는데 썩 편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외박 자주 나오는거야 좋지만 3개월 먼저 제대하는게 훨 낫습니다;
11/02/25 00:16
공군 출신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우선 더 긴 군생활이 걱정이 되시겠지만 근무가 없다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저는 방포를 나왔고 비행단에 있었습니다. 단거리 대공무기중 단거리 유도미사일과 발칸의 경우 비행단에 배치받으실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원하는 곳에 자대배치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그리고 공군은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특수한 훈련이 거의 없기 때문에 <끽해야 1년에 한번 3박4일 하고 마는 ORE<맞나요;;제대한지가 좀되서;;>정도입니다. 만약에 공부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전 공군 추천드립니다.짬안될 때야 공부 못하시겠지만\짬되시면 공부하실 수 있는 여건이 육군보다 공군이 좋을꺼라고 생각됩니다.<육군도 말년 달면 편하고 공부도 하실수있겠지만 환경이라든지 여건이 ..공군이 좀 더 좋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솔직히ㅡ 제가 공군 나왔지만 공군이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아요./<솔직히 방포 였으니 크게 할말 없습니다.하하.아무것도 모르고 방포지원으로 해서 갔었기에...>..단지 -_-;;육군이 힘들뿐..... 음 사설을 좀 붙이자면 공군 갔다와서 제 주변에 나 몇개월 더해서 정말 짜증나 육군갈껄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분은 그닥 많지 않아요;;라고 써놨었는데 ...위에 많으시군요;;하하하 좋은선택하시길.
11/02/25 02:23
무조건 육군이요
여건을 둘째치고 시간 안가는것도 스트레스인데 공부를 어찌 하겠습니까..; 군대에서 꾸준히 공부할 근성이면 님은 고시도 손쉽게 패스하실 근성의 소유잡니다 그리고 그 근성이 있으시면 군대에서 3개월 더 있느니 빨리 전역하십시오
11/02/25 12:05
음.. 여기는 공군이 다구리네요
공군전역자인데요 공군 가세요 전 6주에 꼬박 외박 타먹으면서 행복하게 군생활 했습니다
11/02/25 12:08
자기가 이리저리 치이는 상황에 좀 자신있다 싶으시면 육군 가시고
아니면 솔직히 자신 없다 싶으시면 공군가서 길어도 조금이나마 편하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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