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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8 23:16
제 생각은 그 반대입니다 안 들려서 못 듣는게 아니라 모르니까 못 듣는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영어선생님께 들은 말씀입니다
영어듣기를 하는 대부분 사람들의 실수죠 백날 소리로 apple 들어봐야 뜻을 모르고 있다면 알 턱이 없죠 i'm a student를 눈으로 봤을때도 자연스러운 해석을 빠르게 못하는데 귀로 들으면 들릴까요? 더 택도 없는 소리죠 눈으로 봤을때 우리말처럼 느껴지신다면 그 문장은 귀로 들어도 무리없이 들립니다 실제로 리스닝을 못 하시는분은 십중팔구 해석능력도 많이 딸립니다 반면 해석능력이 좋으시다면 대부분 리스닝도 잘 하게되있습니다(예외도 당연 있습니다) 그 이유는 리스닝엔 직청직해밖에 없기 때문이죠 독해에는 앞 내용을 잊거나 모르면 무시하고 갔다가 앞으로 다시 돌아와도 됩니다만 듣기에서는 앞 내용을 모르고 뒤로가면 끝입니다 다시 되돌아갈 수가 없죠 리스닝을 잘한다=직독직해가 빠르다
11/02/18 23:20
아는 게 거의 없는 전문분야쪽 말을 들으면 말만 한국어지 사실상 내용 전혀 안 들리잖아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자막보면서 영화보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흩어지긴 하겠지만, 전국수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모르는 단어는 아무리 들으려 해도 안 들립니다. 대부분, 영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직독직해에 가깝게 영어를 이해해야 귀에 들리고 알아 듣습니다.
11/02/18 23:29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는, 번역본을 보면서 영어 리스닝을 하는건, 수학문제 해답을 한번 훑고 나서 문제를 푸는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인지하지 못한상태에서 듣는것과, 인지한 상태에서 듣는건 큰 차이가 있죠.
11/02/19 00:10
저도 전국수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안 들리는 것은 백날 들어도 안 들립니다. 청취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작정 듣기만 열심히 한다고 느는 것이 아니라 많이 말해보고 쓰고 읽어보는 영어의 모든 것에 대한 노출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자막없이 쉬운영화 100번 본다고 듣기실력이 확 향상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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