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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2 12:18
옥궁이라 질문하시는 본의가 옥궁이란게 실존했냐 안했냐이신듯 한데
제가 아는한 옥궁은 없습니다. 물론 중국 고대문헌에 상나라 마지막 왕 제신(주왕)이 옥으로 치장하고 온갖 보물로 가득한 녹대를 만들었다는 기록과 진시황이 자신의 사후 묻힐 무덤에 옥으로 살아생전의 아방궁모양의 궁전을 모형으로 만들어 넣었다는 설 한나라 창시자 유방이 옥으로 그의 무덤을 맏들었다는 설(이것은 후에 촉한 유비가 자신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중산왕 유승의 무덤과 유승의 유해가 발굴됬는데 무덤내부가 옥석으로 되있고 시신을 옥으로 만든 수의로 치장해 어느정도 사실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나라 고종과 그의 아내 측천무후가 묻혀있다는 건릉속에 옥으로 된 궁궐이있다는 전설(중국 측은 너무도 엄청난 유물들이 원형그대로 매장되있어 도저히 수용할만한 박물관을 지을수 없어 현재 발굴시도조차 못한다고 하고 가장 궁궐비슷한 형태가 아니겠는냐는 평도 있습니다.) 오대십국시절 가장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사치가 극에 달했다는 남당의 소제인가가 묻혔다는 릉속에 옥궁이 있다는 전설 그리고 명나라 황제들의 무덤은 다 옥으로 되있다는 설(명13황릉의 발굴로 그정도는 아니다라는 말도 있지만 도굴이 된상태라 확실히 없다고하기도 뭐하다고 하더군요) 서아시아 고대 앗시리아가 이집트를 정벌하고 노략해온 유물로 금옥의 무덤용 지하궁전을 지었다는 설 힛타이트제국의 보물로 된 궁전등등 대부분이 전설이고 실체했다는 결정적 증거들은 없는걸로 압니다. 그나마 유비의 조상 중산왕 유승의 무덤이 도굴이 안된 상태에서 발굴되 어느정도 그런 전설이 만들어질 만한 터는 있었다가 증명되긴 했는데 문제는 유비와의 동시대 인물 무제 조조가 군자금이 모자라 발구중랑중 이라는 고대왕들 무덤을 합법적으로 발굴해 유물을 캐가는 관직까지 만들어 그야말로 싹쓸다 시피 도굴을 해버려 남은게 없다느것과 중국 군벌이 또 엇비슷하게 명나라,송나라,당나라시절의 황릉을 파헤쳐 버린일 현재로선 진시황의 릉과 당고종,측천무후의 합릉 건릉이 유력한데 이걸 발굴하려면 돈이 말도 못하게 든다는것으로 현실성이 없다는 문제로 손놓고 있어서 역시 옥으로 보물로 만든 궁전이 있는지는 그냥 전설집에서나 볼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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