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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2/14 08:56:12
Name Zeegolraid
Subject [질문] 성장통 겪어보신 분께
안녕하세요. 늦깎이 Pgrer Zeegolraid입니다.

딸아이가 요새 성장통이 심한지 많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무릎이 너무 아프다고 잠 한숨도 못자더군요. 밤새 딸아이 무릎 주물러주느라 잠을 꼬박 셜쳤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애가 크려고 그러는 거야. 너무 신경쓰지 마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잠도 못자고 밤새 아파서 우는 아이를 보니 마음이 좀 무겁네요.

성장통 겪어보신 분들 중 특히 다리나 팔이 아팠던 분들 계신가요? 혹시 육아중인 부모님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정도가 심하면 병원에 한번 가 보려구요.

저는 자라면서 저런 경험을 해 본 기억이 없네요(그래서 지금 키가 이렇게 작을지도...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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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Sirius
10/12/14 09:06
수정 아이콘
제가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 사이에 키가 10센치정도 컸을때 성장통이 무지 심했는데요
그때도 밤마다 어머니가 무릎을 주물러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잠들다 아파서 울면서 소리지르고 깼었는데 이때 잘 먹어야 됩니다...
저는 그때 안먹어서 지금 키가 이렇게 작을지도...
밀로비
10/12/14 09:27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꽤 자주 무릎이 아파서 징징댔던 기억이 있는데요.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 해주는게 제일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주 아파하면 병원에 상담받는 것도 좋습니다.
진통제는 최후의 수단으로 어지간하면 의사의 조언에 따라 먹이시고요.
하르피온
10/12/14 09:46
수정 아이콘
남자인데 초 3즈음 성장통 겪었었습니다.

한밤중에 다리가 우두둑우두둑거리고 거의 1주정도 입원해 있을 정도였네요
그해만 13cm정도 컷네요
닥터페퍼
10/12/14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중학교 올라갈때 너무 심해서 피부가 터지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병원가니까 지금 어떤 의학적 조치를 취하면 키가 안클수 있다고 해서 내버려뒀었죠. 마사지랑 찜질 등 밖에 답이 없어요.ㅠ

그래도 전 그때 17cm를 컸고 지금은 남들보단 작진 않아요^^ 많이 클테니까 맛난거 많이 먹게 해주시고 자기전에 마사지 미리 해주셔서 푹 잘 수 있게 해주세요^^ 전 아픈데도 금새 잠들어버려서 키가 더 컸을거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10/12/14 12:11
수정 아이콘
성장통이 심할 때 매일밤 괴성을 지르면서 집을 뛰어다녔습니다. 30일중 20일 정도 꼴로 자다가 쥐가 나었거든요. 그때 10cm 넘게 큰 듯 합니다.
10/12/14 12:24
수정 아이콘
마사지 해주시고 뜨뜻하게 찜질해 주세요.
전 그 당시에는 왜 아픈 줄도 모르고 그냥 끙끙거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성장통 ㅠㅠ
아무튼 당시에 전용 전기 찜질기를 마련해서 달고 살았지요.
아픔을 잊고 잠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잘먹고 잘자면 나중에 늘씬한 아가씨가 되어서 부모님께 감사할 거예요 ^^
포프의대모험
10/12/14 12:45
수정 아이콘
난 왜 아파본적이 없어서(...)
Rx.Sirius
10/12/14 13:22
수정 아이콘
일단 장인어른.....
스미새
10/12/14 19:26
수정 아이콘
전 중3때 성장통 왔었는데 걷지를 못해서 거의 일주일을 어머니께서 학교에 차태워서 업어다 주셨어요;;;;;;

그때 16센치 포풍성장;;;;;;
10/12/14 21:07
수정 아이콘
중 1때 8번으로 입학해서 3학년 때 47번으로 졸업했어요.
생활기록부 보면 입학할때 148인데 고교 생활기록부 입학시 182로 나와 있습니다.
대략 30cm를 3년에 걸어서 컸는데여

전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3년 내내 팔다리가 아파서 걷지를 몬했어요 팔 다리도 일직선으로 안펴지고 약 150도 정도만 펴졌어요
울기도 많이 울었고, 고생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도 많이 아플때는 맨소래담과 붕대로 버텼습니다. 압박붕대로 편한자세로 감아놓으면 움직일때 편하거든요

스트레칭 자주 해주고요... 본인 스스러 안아픈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본인이 가장 편하게 느낄수 있는 스트레칭을 해보라고 하세요
전 팔다리는 그렇다치고라도 등이 너무 쑤시고 아파서
척추를 발로 밟았어요 누워 있으면 누나나 엄마가 등을 밟아줬지요.
밟을때마다 우득우득`~~~ 정말 시원했습니다.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깐 본인이랑 이야기 많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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