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옷장 정리 하다 나온 겨울 외투 한 벌 나눔 할까 합니다.

저가형 브랜드인 베이직 하우스 제품이구요. 구매 했던 그 해 겨울 조금 입다가
손이 잘 안가서 몇년째 옷장 신세였던 녀석입니다
(좋은 브랜드가 아니라 쪼금 부끄럽네요. 매장에서 약 17만원 정도 주고 샀던 기억이)
생긴건 사진으로 짐작 하실 수 있을 거에요.

95 사이즈라고는 하지만 절대 95라고 보기는 어려운 크기의 옷 입니다.
그래서 실측을 해봤는데요.

어깨-47.5 (어깨 봉제선 기준으로 쟀어요)
가슴-58 (겨드랑이 양끝 길이)
총장 87 (카라에서 부터 밑단까지)
소매길이-61 (어깨 봉제선부터 소매 끝까지 팔 바깥쪽 길이)

입니다. 가슴 품만 보자면 105 입으시는 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지만;;;
실측 보시고 각자 잘 판단 하셨음 좋겠네요.
옷이 넉넉해서 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옷은 별로이실 거에요.

완전 일자로 툭 떨어지는 통핏이구요
후드 탈 부착 되구요. 후드의 털은 라쿤 털이래요.
겉은 약간 스웨이드 느낌나요.


필요하신 분께 착불로 그냥 드리려고 하구요.
받으신 분은 드라이 한번 하셔서 입으시면 될거에요.


이 옷의 단점. 제가 손이 잘 안 갔던 이유는
무겁습니다...재봤더니 약 1.6kg...
그만큼 두터워요 옷이;; 그래서 따뜻하기도 하구요;;


사진은 폰카로 찍어서 그지 같은데
사진 처럼 길에서 주워 온 거 같지는 않습니다;
컬러는 가장 아래에 있는 사진색이 그나마 비슷하구요
믹스 커피 색 정도인것 같아요.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착불과 드라이 비용 감수하시고
무거워도 따뜻하면 된다는 분께는 좋으실거에요.



근데...좋은 것은 아니지만 신청자가 두명 이상이 될 경우를 생각해서;;
오늘 10시쯤에 신청 마감하고 랜덤으로 한분께 드리겠습니다.
아 신청 리플로 해주세요. 흐흐;
그리고 실측은 옷 바깥을 잰건데 두께가 두터우니 감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