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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1 17:33
만약 저 피자를 이마트에서 직접 판매했다면 이마트의 수익이 되겠지만 그 수익을 포기하고 외부업체를 들여와서 판매를 했죠.
외부업체는 자신의 일가친척이구요. 즉 회사이익을 높일수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타회사(동생)에 맞긴거죠. 개인입장에서 문제는 없지만 이마트의 손익은 떨어지겠죠. 원래 우리나라에 저런게 많아요. 사실 대기업 자회사들은 저렇게 시작한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10/11/11 17:27
회사에서 야식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피자먹는데 요새들어 동네피자시킨적이없네요
피자스쿨 6천원짜리보다야 훨씬맛있네요 조만간 소형피자가게 다 문닫을판..
10/11/11 17:42
간단하게 말해서 제가 5000명 규모의 회사 사장인데.
50억 들여서 식품회사 만들고 그룹 전체 도시락/급식을 거기다 외주를 주면 주식이 얼마나 뛸까요. 근데 그 주식 전부다 내꺼라면? 두둥!!!
10/11/11 19:35
wizard님께서 간결히 정리하셨는데, 본문에 소개하신 기사 중 아래 기사에 대한 전문(?)이 따로 있습니다.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010201354161&code=114 간단히 말해 이마트와 조선호텔 주주에게 손해를 끼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익을 재벌 일가가 취득했다고 볼 수 있다는 거지요. 그리고 이게 배임으로 성립된다면 단순히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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