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는 사귄지 약 2년 됐습니다. 둘 다 28이고요.

진작에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사시 준비때문에 공교롭게 인사를 드릴 짬이 없었네요.

올해 겨우 1차가 되어서 내년에 2차를 마저 보고 인사를 드릴 생각이었는데

여친 아버지께서 식사를 한번 하자고 여친에게 얘기를 하셨다는군요.

졸지에 인사성없는 놈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하하..ㅠ

암튼 이래저래 부담스런 자리가 되었습니다.

마침 명절도 가까워지고 해서 역시나 마음도 무겁게 양손도 무겁게 가는 게 예의일 것 같은데...


질문 1. 복장은 뭐가 좋을까요.?
          역시나 정장이 가장 좋겠지만,, 아직은 날씨가 더워서 좀 불편할 것 같아서요..ㅠ
         꼭 정장을 입어야 하나요? 아니면 적당히 대체가능한 아이템이 있을까요..?
         아참, 장소는 여친집이 아닌 밖에서 식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질문 2. 선물은 뭘로 해 가야 할까요..?
         한우도 생각했는데,, 여친집에 사업을 하는 가족들이 많아서 명절때 먹는건 워낙 최고급으로 먹어서요. 모이는 식구도 많고.
         한우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일텐데 적당히(?) 2,30만원대 사가면 좀 성의없어 보일까요?
         한우가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대체품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