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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7 22:09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의 대화라고 e.h.카 교수가 그랬죠.
예로부터 몽고, 로마 등등 대제국은 멸망을 해왔습니다. 미국도 언젠가 멸망하겠죠. 물론 그네들도 과거 대제국들의 모습을 귀감 삼아 그러한 과오를 반복한다는 법도 없긴 하나 일단 적어도 우리 살아 생전에 미국이란 대제국이 멸망할 일은 눈으로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분명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할 겁니다. 하지만 미국이 축적한 것들을 빠른 시간안에 따라잡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외부의 침략(테러)에 의해 국민들 스스로가 더더욱 굳게 뭉치는게 미국입니다. 미국이 멸망한다면 아무래도 다민족국가이기에 내전으로 인한 자멸로 역사가 끝나지 않나라는 학문들의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여담이지만 인류 역사상 이렇게 평화로운 시절이 없었는데(표면적으로) 제발 3차 세계대전만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입니다.
10/09/17 22:06
단순 GDP는 몰라도 미국이 축적한 각종학문과 문화수준,과학기술,사회제도 같은건 중국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힘들죠.
자신만의 문화력이 약한 몽고제국은 단기간에 쓰러졌지만 로마는 결코 하루아침에 무너진게 아니죠.비잔틴제국까지 하면 2천년까지 지속된 제국입니다 현대 미국이 축적한 문화,과학기술은 로마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10/09/17 22:09
과학기술과 금융의 수준, 현재 기축통화가 달러라는 사실때문에
현재로서는 다른나라와 미국은 정말 넘사벽차이입니다.. 현재는 일본+중국+유럽 다 합쳐도 미국한테 안되요. 뭐 시간이 지나면 Total GDP야 따라잡겠지만.. 미국이 No.1이라는건 향후 몇백년간은 절대 뒤집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실체를 알면알수록 더 미국이 거대하게 느껴지네요. 유일한 방법이라고해봐야 전쟁 일으켜서 다른 나라 싹 모아서 연합군만들어서 미국에 쳐들어가는정도겠네요.. 인류 멸망전에 미국이 세계 최강국의 지위를 넘겨주는일은 생기지 않을거라봅니다..
10/09/17 22:22
미국은 다민족에 연방주 간의 힘들이 강하다보니까.. 언젠가는 서로간의 이해관계때문에 스스로 무너지면 무너질꺼같아요..
다른나라에는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은 왜안들까요..?
10/09/17 22:23
정말 순수한 무력으로 이기려면 핵전쟁인데 이건 자멸이라고 보고, 미국과의 기술력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엄청난 병기를 비밀리에 개발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사실상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제가 봤을 때도 로마와 미국의 강대함은 질에서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0/09/17 22:28
그리고 중국의 경우, 현재 고속성장중이긴 하지만 후진적인 정치제도와 소수민족문제때문에 언젠가 고속성장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경제력이 좋아질수록 민중의 민주화 요구도 거세질텐데 말이죠.
10/09/17 22:41
미국을 망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금융/경제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러다 망하는 거 아냐? 싶을만큼 무지막지했던 서브프라임 사태도 결국 견뎌낸 걸 보면 기가 막히더군요. 그만큼 전세계 자본이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얘기겠죠. 일본만 하더라도 플라자 합의 한 방으로 훅 갔는데, 미국은 저렇게 담합으로 어찌 망가뜨릴 수 없는 단계라 봅니다. 힘이 너무 센 것도 있지만, 이미 범세계가 미국에 목덜미 잡혀있는 상태니까요.
또 설령 상공과 금융 경제가 망가져도 전쟁 비즈니스를 벌일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미국 스스로 경제 정책 자폭을 하기 전까지는 미국이 망가진다는 것이 잘 상상이 안 가긴 하네요.
10/09/18 00:05
반대로 생각을 해 보면...
미국이 건국한 지가 250년이 안 되고... 1등 먹은(?) 지가 100년이 안 되죠. 이게 앞으로 100년 더 갈 수 있을 지는 두고 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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