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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6 20:56
특목고나 올림피아드 준비 학생이 아니면, 중학교 과학 수업 준비는 내신 위주 입니다.
그래서 EBS 교재 혹은 각종 까페에 있는 내신 기출문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수업은 이런저런 이야기 섞어하시면 좋구요, 그저 수업만 나가도 됩니다. 사람에게 관심있거나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와 같이 하는 것이 경험상 좋덥니다. 여학생의 경우 외모가 보통보다 뛰어나시거나 패션센스가 뛰어나시면 한방에 해결됩니다. 저처럼 평범하시다면 여학생들은 한명씩 한명씩 눈높이 식으로 하기보다는 동등하게 대해주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한 명씩 신경써주니 학생들끼리 비교당한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조금 안좋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남학생들은 처음에 세게 나가셔서 조금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좋게 내버려두면 중간에 도망가거나 대놓고 자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에게 관심이 적은 분이라면, 인강하듯이 진도를 쑤욱 나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학생들도 별 부담없이 들을겁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자신의 의지로 수업을 듣는 경우가 거의 없기때문에 가만히 놓아두는게 오히려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경험상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가르치기 편했습니다.
10/09/16 20:59
글쎄요...왕도가 있을런지... 저도 친구녀석 땜빵 비스무리하게 몇번 학원에 나가본 적이 있는데 워낙 막막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그냥 10분 문제풀게하고 시간지나면 바로 칠판에 문제풀이하고 질문받고 질문끝나면 다시 10분 문제풀게하고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선생분들 스타일도 모두 제각각이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도 제각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얼마 뒤에 학원원장님에게 본격적으로 강사 해볼 의향이 없냐는 전화가... -_-;; 어쨌든 결론은 그냥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스타일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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