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 물렸습니다. 어젯밤에..
갑자기 다리가 따끔거렸는데 어머님이 개미를 잡으셨어요;;
일단 어쨌든 어젯밤에는 따끔거리는걸 참고 잠이 들었고, 세레스톤지 연고도 발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두 군데 몰린 곳이 살짝 부풀어 올라있더군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점 부풀어 올라서 지름만 4-5센티가 훌쩍 넘을 것 같네요. 특히 한곳은.

따끔거리진 않고, 지금은 오히려 부풀어 오른 곳의 외곽이 가렵지만;; 연고를 발라놓은 상태라 긁지도 못하고 죽겠네요ㅜ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수포?가 난다고 하는데, 수포도 나있습니다. 각각 한 군데씩요. 이걸 터트려도 될까요?;

또한 질문이..이 정도로 부은걸 보니, 몇주는 갈 듯 한데...
혹시 어떤 약을 발라야 하는지, 혹시 여기서 더 심해지면 병원에 가야 하는지, 등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불개미류는 아닌거 같고, 한국에 독개미는 없다고 하는데 일개 개미 주제에 이렇게 만들다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