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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4 13:22
병원에서 신고 지낼만 한 예쁘고 편한 샌들을 선물하며 좋은 멘트 하나 날려주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너무 저렴할 것 같으면 다음분 의견을..
10/09/14 13:17
드시는게 불편하지 않으시면 달달한 종류의 케이크요!
(조각케이크 여러개가 좋겠네요~) 저도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병원이라는 특성상 뭔가 엄청 단게 필요하더군요! 물론 제가 아파서 입원한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간호만 했는데도 말이죠. 여튼 여자친구분,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요.
10/09/14 13:38
H2 전권?
원피스 전권? 지루하지 않을만한 책 종류가 좋을듯 합니다~ 재밌는 영화와 좋은 음악이 담겨있는 PMP류~(스타 역대 명경기 모음같은거...^^) 3일이면 짧긴 하지만... 역시나 입원은 지루함과의 싸움이죠...
10/09/14 15:02
동갑내기 과 친구가 입원했을 때,
마침 옆 병상에는 학교 앞 중국집 사장님이 누워계셨지요. 밤마다 자기 가게에 전화해서 "깐풍기 하나 매콤하게 가져와라. 아. 소주도 하나..둘.. 여섯병 가져오고." 매일 밤, 병실에서 술파티를 벌이면서 4주가 지났지만, 그 아저씨의 어께 뼈는 전혀 붙지 않았던 일이 생각나네요. 놀아주세요. 그게 최고.
10/09/14 16:28
옆에 있어주는게 최고죠...
병원에 있으면 뭘해도 심심합니다. 예전에 저 입원했을 때 여친이 날마다 와서 놀아줬는데 어찌나 사랑스러워 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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