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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1 21:36
msl이 2주동안 소식이 없는 건 스토브리그기간이기 때문이에요. 게임단 요청으로 스토브리그 확실히 거의 정해놓고,그 때는 개인리그도 못열게해놨어요.
10/09/11 21:46
끝나는 느낌이 드는건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 결코 여기서 끝은 아닐겁니다.
아직 스1을 원하는 팬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분명히 차기리그는 열릴거라고 생각됩니다.
10/09/11 22:18
아직은 스타1 리그는 좀더 갈 거 같아요. 지금 중단되면 협회 때문이라기 보다는 블리자드와 그레텍이 더 비판 받을 것 같습니다.
그레텍과 블리자드가 정말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주도권은 이 둘에게 있고 사람 심리상 동정심이 발휘될테니까요. (마치 집주인이 정당하게 권리 행사해도 집에서 쫓겨나는 세입자에게 동정심이 가는 것처럼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괜한 부담을 껴안을 필요 없잖아요. 서서히 죽이겠죠. 그레텍에서도 그걸 생각해서 협상 자리에서 스타리그 편성을 줄이도록 유도한 거 겠고요. 근데 지금처럼 팬 열기도 식어가는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는 설령 리그가 지속되어도 1년을 버티기 힘들어 보이네요. 99년부터 봐왔지만 지금같은 위기는 처음 봐요.
10/09/12 02:57
엔딩크레딧에 관한 것이라면 다음스타리그 엔딩? 암튼 케스파와 양 방송사와 갈등이 있던 시절에도 역대 스타리그 기록에 관한 엔딩크레딧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때도 e스포츠를 지키자는 움직임이 나올정도로 위기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도 엄청난 위기라는 판단탓에 이런 엔딩크레딧이 나온듯하네요. 하지만 그때처럼 이번에도 잘 넘길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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