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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7 23:45:51
Name 파라파라
Subject 3번째만남
저번에 소개팅한 여성분과

오늘 두번째 만남을 가졌는데요.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고

카페 갔다가 헤어졌습니다


성격이 잘 맞는다 해야되나
말이 잘 통한다 해야되나

분위기가 괜찮아서 그런지
이상형?까지는 아니랄지라도
호감이 가네요.

저랑 여성분 둘다 대학생인데

잘들어가라고 문자하고
담엔 학교 놀러오면 밥 사준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지금 그 여성분이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
아리송송한데..

3번째 만나게 될 때 사귀자고 해야될지
아니면 좀 더 만나보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사귀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연애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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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t Pax
10/08/27 23:58
수정 아이콘
일단 너무 성급해보이는데요
더 만나서, 서로에 대해서 좀 알아간 뒤에 사귀자고 하세요

여성들의 입장에서 어지간히 맘에 들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몇 번은 만납니다.
잘들어가라는둥 학교놀러오면 밥사준다는둥 하는거야 그냥 하는 말이겠죠.

어느정도 호감이 있다가도 난데없이 들이대면 뒤로 한 발 물러서는게 사람 심리이고,
쉽게 고백하면 케바케지만 "이 사람 경솔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동네노는아이
10/08/27 23:59
수정 아이콘
좀 더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사귀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 3 3 의 법칙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있었는데
헤어진지 3분안에 연락하고 3일안에 애프터 잡고 3번 만났을때 고백해라
뭐 그렇다고 하는데 솔직히 3번만에 고백하는게 너무 빠른것 같네요
그냥 좀 더 자주 만나보면서 확신을 주시는게...
누군가 그랬는데 고백은 도전이 아니라 확인이라고 하더이다 좋은 결과 있길 빌게요!!!
연애고수가 아닌데 조언해서 미안합니다.
정성남자
10/08/28 01:24
수정 아이콘
고백이라고 뭐 별거있나요...그냥 사귀자고 하세요.
부담주시지말고, 여자분이 좀더 시간을 가지고 알아가고 싶다고 하면 그러자고 하세요 쿨하게. 그래도 사귀면 정말 잘해줄거라고 차분히 자기 어필을 하시고요. 물러서지마세요...첫 애인도 아니고 사귀는거 자체에 그렇게 큰 의미 있나요?

애초에 고백이라는 용어가 전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소개팅은 서로간에 간보자(?)를 전제로 만나는건데 여기서 무슨 '고백(告白)'이라는 용어가 성립합니까? 그냥 서로간에 호감이면 사귀면서 알아가는거지요. 아니였다면 헤어지는거고요.

글쎄요. 전 여자 고백하는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쓸데없이 얘가 뭘 하는 사람인지 알아가야겠어 생각하면서 질질 끌지마세요. 여자 입장에서 만나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그쪽도 백수가 아니고 맨날 이쪽 사정에 맞쳐줄수는 없는겁니다. 그러다가 다른 쪽 소개팅 남자가 고백해버리면? 여자가 사귀고 싶어했다면 그쪽에 뺏겨버리고 이쪽은 영문도 모른체 수신거부 당하고 질문 게시판에 글을 올릴수도 있는겁니다.

얘와 사귈지 안사귈지 그거 자체가 고민이라면 좀더 만나보세요. 하지만 언제가 되든 고백은 할 예정이다, 다만 그 타이밍을 모르겠다. 지금 지르세요 당장요. 한시가 급한 문제입니다...
정성남자
10/08/28 01: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름 40대의 연애 문화를 살고 계시는 멋쟁이 아주머님과 이쪽 얘기를 꽤 많이 나누는데요, 여자는 보통 남자와 만날때 호감으로 시작해서 점수가 점점 깎이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말은 즉슨, 많이많이 만나봤자 이쪽에서 상대방 파악이 가능한거 그뿐입니다. 상대방은 점점 질려하고 호감이 사라져가고 있어요~
어차피 3번 만나서 고백해서 실패했으면 4,5,6번 만나서 고백했어도 실패할 운명이었던겁니다. 이건 변화가 없는거에요. 어차피 정해져있는 결과라면 데이트 비용 아끼는편이 낳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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