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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21:52
비씨가 저희 동네........용산 출신 이어서 들은게 좀 많은데요....
어렸을때 굉장히 힘들게 살았다고 하네요.....어머님이 떡집?을 하셨다고 하는데.... 근데 그러다가 집인가 가게에 불이나고 그래서 엄청 고생하면서 남의집에서 세 살면서 힘들게 살았다고 하네요 비씨 여동생이 제 친구 동창인데 ......어렸을때 그렇게 힘들게 자라서 지금 그렇게 악착같이 돈 모으고 그러는거 같네요
10/08/03 21:53
가난하고 고생했다쳐도.. 요즘 시대에 정말 밥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로 가난한 절대적 빈곤 상태에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비가 아무리 가난하고 고생했었다 해도, 역시 굶을 정도로 가난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우리 가족 역시 어렸을 땐 찢어지게 가난했습니다만 다들 튼튼합니다..
10/08/03 21:55
이건 좀 아닌듯;; 못먹어서 발육이 잘 안될정도는 뭐 6.25시절이나 아프리카 빈민가 얘기 아닌가요?
집이 좀 어려웠다고 해도 그거랑은 무관할거 같네요.
10/08/03 22:04
이대호, 최준석만 해도 어릴 때 집이 어렵다고 했죠.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하지만 지금 체격 보세요. 뭐 살찐 거야 데뷔 후에 잘 먹어서 그렇다고 치지만 190이 넘는 키는 아무리 운동을 했다고 해도 그렇게 크기 힘듭니다. 체격이라는 건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도 있어요. 부잣집에서 태어나도 선천적으로 약골이면 약골이고요.
10/08/03 22:12
전쟁 직후 -> 말 그대로 먹는게 생존에 영향을 끼치고 굶어죽음.
삶에서 중요한게 오늘은 어떻게 안굶고 사느냐 70-80년대 -> 일을 힘들게 해야 돈을 벌지만 굶어죽는 경우는 많지 않음. 삶에서 중요한게 더 나은 삶 그리고 주위에 좀 사는 사람 처럼 살고 싶은 욕구
10/08/03 22:15
제가 어렸을때 80년대초반 동네에 정말 가난해서 보급 밀가루로 만든 오방떡이란걸로 끼니 때우던 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튼튼했습니다.체격도 좋았구요... 보릿고개라는걸 실제로 조금이나마 보기도 했구요. 이보다 좀더 어렸을때 저희집에 밥만 얻어먹고 일하는 아저씨가 있을정도였죠. 소여물 끓이던 아랫방에서 주무시고,고봉밥 드시던... 못먹어서 발육에 영향을 줄 정도의 가난은 70년대 초반정도까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비와 같은 몸매는 유전적으로 키가 문제되는것이지 체격자체는 20세이후에 노력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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