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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2 21:50
갑상선암은 워낙 느리게 커지고 치료도 쉬운 암인 것은 사실이지만, 12월 24일까지 기다리는 것은 곤란합니다.
암이 퍼질 수 있다는 것도 문제겠지만,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많이 불안해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병원에서 수술일정을 잡으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왠만한 종합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은 다 가능하고, 갑상선 수술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제가 아는 병원에서는 갑상선암이 발견되고 1주일도 안 되어서 수술 받은 분도 있습니다. 다른 종합병원을 한 번 알아보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찾기 어려우시면 어디 사시는지만 알려주시면 병원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0/08/03 06:11
12월 24일이면 근 6개월가까이 되는데 아무리 최고 병원이라도
그냥 바로 수술이 가능한 병원 가서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의 대학병원급에서 수술 받으면 큰 무리 없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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