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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9 23:43
고2시라면 지금부터 열심히하면 충분히 좋은대학 갈수 있죠^^ 단 꾸준히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오늘 하루쯤이야..하는 생각은 절대 하면 안되죠
05/05/29 23:57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좋은대학 얼마던지 갈수있죠!
근데 진짜 열심히 해야되요!! 정말 열심히! 부모님 위해서! 남은 2년 정말 열심히 하면 나머지 40년이 바뀐다는 생각으로!
05/05/30 10:10
그냥 좋은대학 가실수 있을거라고 하면 믿음이 안 가실때니 제 경험을 애기해 드리죠.. 저하고 제 친구 한명의 애기인데 둘다 고2때는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반에서 중간정도인 학생들이었습니다. 인천에 살고있는데 두명이서 고3에 올라가서는 정말 아! 이대로는 안 되겠구나 하고 공부할 결심을 했습니다. 저는 목표를 인하대로 잡고 제 친구는 해군사관학교로 잡았죠. 그래도 고3 올라가서 맘잡고 공부한 결과 반에서 10등이내에 학생들만 올라갈수 있는 자율학습실에서 공부할수 있었죠. 저희 학교 같은 경우 자율학습 시간에 이동해서 공부하게 했거든요 반에서 10등에서 4등까지는 자율학습실 1등부터 3등까지는 더 작은 학습실 나머지는 교실에서 공부.. 원래 자율학습시간은 저녁 10시까지였지만 특별히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자율학습실 올라와서 12시까지 공부하고 가도록 했습니다. 제 친구하고 저하고 바로 옆자리에 붙어있었는데 항상 그 친구가 저한테 남아서 더 공부하고 가자고 충고를 했지만 피곤하기도 했고 대다수의 애들이 집에 가는데 남아봤자 공부도 안될거 같아서 저는 그냥 귀가하고 친구는 남아서 계속 공부했죠. ㅋ 지금도 후회하는게 그때 같이 남아서 공부했더라면 하는거죠.. 뭐 결과는 지금 전 서울 중위권대학 친구는 상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죠. 고2때까지만 해도 생각도 못한 학교이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그때의 2시간의 차이가 지금 이렇게 난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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