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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5 22:38
나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장르는 순정.이라고만 하기엔,, 뭐 일단 순정이라고 해 두죠. 아직 연재중입니다.
음.. 뭐라고 말해야 할까.. 그림도 멋지고, 중간중간 대사도 멋지고.. 아니 시적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감성이 풍부한 분이시라면, 만화 속 그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주위 여자분들에게는 많이 추천하는데, 그림이 이쁘다고들 하더군요. 내용은 나나 라는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여인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 입니다. 한 명은 순정파, 또 한 명은 괄괄한 락그룹의 보컬. 정반대의 두 사람이 만나고, 벌어지는 일입니다.
05/05/16 21:06
야자와아이의 나나~ 왕추천 입니다...파라다이스키스도 좋구요..
솔직히 이 작품을 읽은 남자분들은 알지 못하지만, 여성분들에게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순정 만화이지요. 나나라는 같은 이름의 두명의 여주인공이 운명적으로 만나여 동거인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고마츠 나나는 사랑에 목을 매는, 신부가 꿈인, 울보에 현실감이 없지만 밝은 성격을 가진 꿈꾸는 여자지요. 반면, 오자키 나나는 펑크 밴드의 보컬로, 카리스마있는 여자입니다. 이 둘은 우연히 상경하는 열차에서 만나는 것을 계기로, 나중에 자신이 살 집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같이 살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거릐 반대되는 성격의 둘은 서로를 감싸면서도 상처 입히게 되지요. 하치 (고마츠 나나의 별명)에게 있어 나나는 첫사랑과도 같은 두근거림을 느끼게하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하치의 미성숙하고 이기적인 행동들로 인해 나나에게 상처를 입힐떄가 많지요. 나나에게 있어 하치는 난생처음 갖는 여자와의 우정으로, 너무나 소중하여 잃고 싶지 않은 존재입니다. 뮤지션인 나나는 보통사람인 하치와는 다른세계의 인간과도 같이 느끼게 하여 상처를 입힐때도 있지요. 이 만화가 인기가 있는 비결은 현실적인 캐릭터 묘사에 있다고 봅니다. 하치는 보통순정에 나오는 천진난만한 귀여운 소녀가 아닌, 이기적이고 비겁한 생각도 갖고 있는 인간적인 면이 많은 실제 인물로 느꺼집니다. 나나 역시 멋지고 터프한 캐릭터이지만 여자다운 면도 있고, 결국 자신의 프라이드 때문에 고민하게 되지요. 이러한 현실적인 인물의 묘사와 그외의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 야자와 아이 선생님 특유의 그림체와 만화내에 넘치는 패션감각, 너무나도 현실적인 주인공들의 어리석은 마음과 행동...그리고 여자들 사이의 특이한 우정과 동경... 이 만화는 보통 소녀들이 읽는 순정만화보다 훤씬 어른스럽고 매력있는, 정말로 중독성이 강한 만화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야자와아이는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패션 일러스트 쪽으로 상당한 소질을 갖고 있어서, 디자인 공부하시는 분들이 봐도 좋고, 여자의 섬세한 심리를 담고 있어서,,여자를 아는 데도 좋고~ 아직 연재중이지만 10권까지 나와 있으니..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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