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오른 의문인데요.
10년쯤 전이었던가 pcs라는 것이 새로 나왔었습니다.
종전에는 011,017이 휴대폰 번호였고 삐삐가 012,015 였는데
새로 나온 pcs라는 서비스는 016,018,019 이렇게 세가지 번호였죠.
당시에는 종전 휴대폰은 이제 구식서비스이고 pcs라는 것으로 다 바뀌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몇년이 지나고 보니 011을 쓰던 sk텔레콤은 건재하고
016의 KTF 와 019의 LGT은 자리잡았는데 굳이 종전 휴대폰과 pcs의 구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질문입니다.

1.PCS라는것이 종전 휴대폰 방식과 무엇이 다른겁니까? 하드웨어적인 차이입니까?
아니면 소프트웨어나 통신방식등의 차이인가요? 그리고 요새는 pcs라는 말을 안 쓰던데
어떻게 된건가요? 굳이 구분에 의미가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사장 된 것인가요?

2.017은 011에 통합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017 번호를 운영하던 회사는 어떤 회사였는지요?
그리고 018은 016에 통합되었나요? 당시에는 원샷018이라는 광고가 인기 끌면서 주목받았었는데
애초에 뜬금없는 한솔이라는 종이 만드는 회사가 통신사업에 들어온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어디엔가 통합
되었다고 들었는데 제 기억대로 016에 통합된게 맞나요?

ps.요새는 번호가 다 010으로 통합되어서 앞자리 번호로 회사를 구분하는게 무의미하지만
예전에는 그 앞자리 번호로 통신사 구분되었기 때문에 본문에 나온것처럼 회사이름보단 번호로
적어뒀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