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에 들어온지 3년정도인데 계속 맘에 들어있는 여자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30대 그녀도 30대. ㅠ.ㅠ

다행히 그녀는 아무리봐도 남친이 없습니다.

아니. 주변의 모든 직원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녀가 바보가 아닌이상 제가 관심이 아예없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겠지요.

(명절이나 특별한 날때마다 유일하게 문자를 날리고있지만 뭐 단체문자라 생각한다면.. ㅠ.ㅠ)

제가 지금위치가 말단이 아니라서 (이 회사들어갈때도 경력이에요. ㅠ.ㅠ 지금은 차장이고.. 어휴.. ㅠ.ㅠ )

저의 경력과 그녀의 경력을 건드리지 않는 정도내에서 능숙한 고백방법이 없을까요.

화이트데이때문에 어제부터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집을 찾아가서 사탕을 건넨다던지 할까 생각도 했지만 오늘 남친이 아니더라도 약속이 있을지도 모르고 급 연락후 만남은 좀 미친짓같아서.. ㅠ.ㅠ

계속 그녀가 자꾸 떠올라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나이에 비해 연애경험이 진짜 바닥수준이라

이렇게 이런 공개 게시판에서라도 무언가를 얻어볼까 하고 올려봅니다. (__)

굳이 고백방법만이 아니더라도 노하우같은건 없을지. 경험상 처음이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