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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5 10:13
2가지로 나뉘는데 사실은 2개 다 필요합니다.
하나는 연상남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연하남만의 귀여움이고, 다른 하나는 연상남에게까지는 못미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내가 애랑 사귀는 것 같은 느낌은 받지 않을 정도의 성숙함이죠. 귀여움은 애교같은 걸 들 수 있겠고, 성숙함은 금전적인 부분도 있고 정신적인 부분도 있겠죠. 근데 이게 은근히 힘듭니다. 애교도 부리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했다는 것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_-
10/03/05 10:15
연상..연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좋은 겁니다.. 사람이 좋은 후에 연상 연하를 따지지요..
후에 이야기한다면 아무래도... 남자건 여자건.. 연상에게는 배려와 안정을, 연하에게는 귀여움(애교/풋풋함)과 연하에 대한 동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10/03/05 10:16
돈이요...라고 말하면 막장인가...ㅡㅡ''
Gidol님// 봄이 오시는건가요? ㅜ.ㅜ 프로야구 개막도 며칠 안남았는데...
10/03/05 10:23
능구렁이같지 않은 점. 머리 안 굴리는 것. 꿍꿍이 없는 것.
진심을 말씀드리자면 남자가 어린 여자 좋듯이 여자도 어린 남자가 좋습니다... (저만 그럴지도...)
10/03/05 10:35
진심이죠 진심. 남자고 여자고.
슬픈일이지만 남여불문 진심에는 젊음이 필수양념같은거라서...어릴수록 솔직하고 충실하니까요. (아..ㅠ.ㅠ) ....전 성인이라면- 어릴수록-에 가깝습니다.(응?)
10/03/05 10:36
나이보다 많아보이는 얼굴 덕분에 연상 연애기간이 합치면 9년정도 됩니다 -_-;;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남자가 까불거리면 없어보이는데, 동생이 까불거리면 귀여워 보인다는 말을 얼핏 들었습니다..
10/03/05 10:56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하민재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 듯합니다. 응?^^;;
실제로 드라마상에서 나오는 연하남의 경우를 보면 일단 상대에 대해 '존중과 이해'를 잘해주는 편입니다. 또래의 남자나 연상의 남자는 왠지 여자를 나이나 힘으로 찍어누르려는 경향이 있죠. 게다가 일정 정도 사회적 지위가 쌓인 후에는, 뭐랄까, 권위적이고 고집불통인 모습도 좀 보이는 편이고요. 하지만 연하의 경우는 어쨌거나 나를 '존중'해준다는 느낌을 주거든요.(이건 어리고 귀엽다는 것과 좀 다른 범주의 문제예요.) TV 드라마에 나오는 연하남은 일정한 특징이 있는데 키 크고 멋 있는 외모를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연상인 여자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면서 여자가 흔들릴 경우 저돌적인 모습으로 남성다움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단! 여자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는 금물입니다.^^;; 여자는 일단 자기보다 얼굴 작고(응?) 동안인 남자는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요. 주변 사람들의 통계치를 볼 때 대부분이 연하 남자가 연상 여자보다 노안인 경우가 많아요.^^;;;
10/03/05 12:49
사회적인 이유를 배제할 수 있다면 남녀 모두 더 젊은 사람을 선호하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물론 성향의 차이 때문에 연상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감정이 순수한 점이 젊은 남성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런데 웬만하면 연상녀 꼬시지 마세요. 5년이 넘어가는 연애기간동안 연상연하 커플의 단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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