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포츠 뉴스를 보는데
FC서울이 후지산 자락에서 전지훈련을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전지훈련은 날씨 따뜻한 곳에 가서
부상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날이 추우면 몸이 굳고, 그러면 부상이 증가하니까요-)

후지산 자락이면 우리나라랑 위도에서 크게 차이 없지 않나요..?

뉴스 기사에서도
'영하의 기온을 뚫고 훈련하는..'
이라고 하던데,

굳이 왜 비싼 돈 들여가면서 후지산 자락에서 전지 훈련을 할까요..?

후지산 자락에서 훈련하느니
제주도에서 훈련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더 따뜻하지 않나요? 제주도가? 더 아래쪽인 것 같은데요-)

일본팀들도 웬만하면 따듯한 남쪽 섬으로 다 날아가서
훈련 중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연습경기하기도 썩 좋은 상황이라고 하기 어렵겠고..

대체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