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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 00:27
유럽국가중에 더 싼곳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어차피
부모님 소득 -> 세금 -> 등록금재원 이기 때문에, 세금 적게 내고 대신에 학비 높은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기형적으로 높은 서울의 몇몇 사립대를 제외하곤,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에비해서 그렇게까지 등록금이 높은 편이 아니라고 봅니다. 일차적으로, 실질적인 대학교육의 수요자인 대학생층에서 스스로 그 돈을 조달할 수 없는 경제시스템이 문제가 있는거죠. 또,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서 대학을 안가는게 나은 사람들도(대학도 투자 -> 능력치 버프 -> 수입으로 회수) 무조건 대학을 가려 하는것도 문제겠죠. 알바든 어쨌든, 빚 안지고 공부하는 것도 참 축복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정말 등록금을 못내서 제적당하는 경우도 봐서요.
10/01/20 00:41
일본에서 대학다니는 친구말로는 65% 장학금을 받는데 환율을 고려하여 .. 35%만 내는데도 지금 350만원 정도 낸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10/01/20 01:59
유럽(영국제외)이야 대부분 나라에서 운영하는 대학이다 보니 학비가 싸죠.
다만 세계적으로 경쟁이 힘들다고 학비를 받게 하게끔 추진하는 곳이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은 그냥 학부가 1년에 학비만 3500만원.... 하버드는 신용위기 전에는 기부금이 워낙 많아서 뭐 10년 이내로 전 학생 학비를 면제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이제 아마 없어졌을겁니다;;
10/01/20 02:17
우리나라 대학의 학비문제는 너무 높은 증가율에 있습니다. 알다시피 평균소득이나 물가상승에 비해 너무 많이 올라갔죠.
학비가 계속 올라가는 이유는 국가에서 규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시장경제체제로 본다면 우리나라 서울사립대학은 독과점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올려도 학생들은 등록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사실 학비가 비싸지더라도 졸업장을 받으면 그 이상의 값을 하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죠. 저는 미국처럼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일본이 학비가 비싸다고는 해도 우리와 소득격차가 생각보다 훨씬 큰 나라죠. 그리고 장학이나 기반시설이 잘 되어 있으니 실질적 학비부담이 우리보다 더 높다고 볼 수도 없을 겁니다.
10/01/20 06:59
미국인데, 순수학비만 $51,000 정도 됩니다 (한국돈으로 5800만원정도하네요)
하지만, 장학금으로 다 때고나면은 1년에 $8~12,000 정도 냈네요... (1학년때 12000, 2학년때 8000정도 였으니깐요..)
10/01/20 07:17
일본 사립은 우리나라 사립처럼 정말 비쌉니다만 국립은 또 우리나라 국립처럼 쌉니다.
대신 입학금이 있는데, 그게 한학기 등록금 정도 됩니다.
10/01/20 07:59
미국인데 1년에 8천만원이요...1년에..
제 누나는 사립대 나왔는데 1억1천 1년에... 둘다 학비 융자 받아서 다닌건데 저희누나는 20년동안 저는 10년 융자받아서 갚아나가기로 했습니다. 장학금이 많아서 실질적으로 들어가는돈은 얼마 안되지만 엄청 들어가요... 그래서 3~4학년때 유럽 교환학생으로 가서 1년 굳힐려고 합니다. 엄청 비싸거든요...;;
10/01/20 09:42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저는 1년에 4만불정도 듭니다+_+;
물가도 비싸기때문에 생활비까지 치면 정말 한국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막대한 금액이 듭니다만, 또 그만큼 벌고 있어요. 그리고 학교를 다니면서 생각한건데,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땐 드는 학비에 비해 교육의 퀄리티나 학교시설, 혜택이 너무 적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국의 학교는 그렇지 않답니다. 막대한 학비가 드는 대신 장학금제도도 잘 되어있고 학교시설도 정말 좋구요. 나름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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