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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8 22:54
단어의 악센트가 무척 중요합니다.
machine 같은경우 첫번째 강세를 주면 때려죽어도 못알아들어요. 단어의 강세에 주의하시면서 플로우를 타시면 자연스레 문장에 리듬감이 살아납니다.
10/01/08 22:59
초로님 감사합니다 전 리듬 타는걸 모르겠어요 ㅠㅠ
음치라서 그런가.. 사람들은 제가 너무 모든 단어를 발음하려 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악센트를 넣으면서 올릴땐 올리고 낮출땐 낮춰야 한다는데 전 모든걸 일정한 톤으로 ㅠ
10/01/08 23:01
듣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게 들은거랑 말하는거랑 비슷하게 만들려고 하는거잖아요 많이 듣고 많이 말하면 트여요.
토익 850이면 듣기는 잘 하실텐데.. rl 이나 gz발음이 구분이 안될정도면 주변인에게 발음하는 요령을 가르쳐 달라고 하면 더 진전이 빠르겠지요.
10/01/08 23:01
논 자유이 모미 아냐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를 생각해보세요 뜻이야 알아듣겠습니다만 듣는 사람 입에서 슬그머니 웃음이 나오는건 피할 수 없을 겁니다 하긴 그런 과정을 철판깔고 극복해야 네이티브 수준의 발음이 완성되겠지만요
10/01/08 23:02
개인적으론 원어민 말하는걸 직접 들으면 정말 도움이 되는거 같더라고요..
똑같이 수업을 들어도 원어민 수업을 들으면 한시간에 내가 잘못 발음하고있던거 하나두개씩은 고쳐나가는 느낌입니다.
10/01/08 23:06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제 생각엔 언어에선 발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문법 어휘도 물론 중요하지만 적어도 발음이라도 정확하면 무슨말 하는지 아니까요. 그리고 뭐 열심히만 하면 다 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좋게만 생각하진 않아요~ 발음구리면 웃음거리가 되긴하니까요. 대표적인게 인도영어죠.
10/01/08 23:07
포프의 대모험님/
제가 공부하는법은 미국 뉴스와 프렌즈를 보면서 반복해서 청취하고그사람들의 발음을 따라 하면서 문장을 외웁니다. 이걸 한문장씩 끊어서 들려주고 녹음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반복해서 듣고 제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고 좌절하며 다시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다시 듣습니다. 단어의 발음은 이제 소리를 내는법은 아는데 문장에서 말하려 하면 리듬을 전혀 못탑니다 ㅠㅠ
10/01/08 23:15
TheInferno [FAS]님/??님 답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영어공부를 한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처음과 똑같은거 같아 점점 공부하기 싫어 지고 답답해져서 질문 한번 올려 보았어요 ㅠㅠ 제 노력이 부족한 탓이겠죠 ㅠㅠ 발음 공부 다시 한번 마음잡고 다시 해봐야겠네여 ㅠ
10/01/08 23:18
그냥 영어방송 듣고 자기가 말한거 녹음해서 듣고 이런식으로만 발음공부하면 금방 싫증날거같기도 하네요...
영어를 실제로 쓸만한 곳을 찾아다니는건 어떠세요?
10/01/08 23:25
포프의 대모험님/ 지금 현재 제 상태는 간단한 회화책에 나오는 수준의 말정도만 할수 있는 수준입니다. ㅠㅠ
읽을순 있는데 말을 못하니 ㅠㅠ 전형적인 도서관 영어죠 ㅠㅠ
10/01/08 23:51
전 오히려 ?? 님과 정확히 반대입니다.
발음이 아무리 나빠도 자신이 말하는 문장이 완벽하면 알아 듣습니다. 그래도 발음 중에서 유난히 중요한 게 있는데 엑센트에요. 외국인이 발음 때문에 못 알아듣는 건 대부분이 엑센트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본보기가 인도나 아프리카 계입니다. 발음이 이상해도 엑센트 확실하고 문장 완벽하니 미국인들은 다 알아듣습니다.
10/01/09 01:01
실제로 미국사람들은 영어발음에 대해(특히 아시아계) 관대합니다.
실제예를 들어서, 반기문 총장 영어발음 들어보셨나요. 그래도 UN사무총장이죠...
10/01/09 01:07
어차피 발음은...1~2년 어학연수로도 완벽해지는게 무리이고..
적어도 5년은 살아야 현지화 되는거기때문에... 어느정도만 해줘도 외국인들 충분히 알아듣고 관대하게 받아들입니다.
10/01/09 03:28
발음보다는 악센트와 인토네이션, 그리고 문법이 더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발음 자체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데 악센트나 억양, 문법이 안 맞으면 거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반기문 사무총장 연설 발음은 완전 한국식입니다.. 억지로 발음 굴리는 거 오히려 웃기게 생각할지도,,,;
10/01/09 08:07
실제로 일주일에 두어번 만나 저녁이나 한 끼 먹고 지내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는데, 발음나쁘다고 내 말을 못 알아듣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법에 너무 어긋난 문장은 대충 알아들을 것 같아 보이는데도 전혀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많았네요. 완벽한 문법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틀에 맞는 문장 표현이 발음보다 몇 배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1/09 11:45
발음이야 상관없죠. 액센트도 중요하지만 그거 못한다고 의사소통이 안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미국애들이 인도억양이나 아일랜드 억양 호주 억양 다 알아듣는거 보면 말이죠. 액센트가 중요할때는 단어 하나 하나를 나열하듯이 읽을때 그러니까 예를 들어 1번 뭐뭐 2번 뭐뭐 등등 리스트를 읽을때죠. 그 외의 상황에선(그러니까 대부분의 일상생활 -_-) 문장의 맥락이 사실 발음 액센트 문법보다도 이해 할 때 가장 중요합니다.
10/01/09 16:49
발음은 처음엔 안중요하지만, 점점 더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약간 골프랑 비슷한 듯 합니다. 초보중에 스윙폼이 이상한데 제법 잘치는 사람들을 골퍼들은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일단 폼(언어에서는 발음)이 잡혀야 나중에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죠. 솔직히 반기문 총장정도면 영어 공부를 얼마나 했겠습니까... 그런데도 수십년 지난 지금까지 폼이 안난다는건, 사실 처음부터 발음에 더 신경을 써서 공부해야 된다는 반증일수도 있습니다. 반총장의 중고등학교 은사가 발음/어법을 제대로 가르쳤기만 해도 지금 같진 않을겁니다. 발음도 안되고 회화도 안되고 문법도 안되고 하는것보다는 다른건 다 잘하고 발음만 나쁜게 물론 백배 좋죠. 어감에 중점을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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