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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7 16:25
뭐 나름 개인적으로 정의를 내려보자면..
나 자신이 맨 처음으로 애틋한 감정으로 느낀 첫 사람에 대해서 첫사랑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뭐 이게 아니더라도.. 적어도 저는 첫사랑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1번...
09/12/17 17:11
음...
세월이 지나서도 '아.. 그 사람이 내 첫사랑이었지..'하고 아릿한 느낌을 갖게 되는게 첫사랑 아닐까요? 1번일 수도 있고 2번일 수도 있겠지만 전 1번..^^;
09/12/17 17:14
전 2번입니다.
1번 하고 있을때는 그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2번 케이스를 느끼고 나니 짝사랑은 사랑의 감정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모잘랐던 것 같아요^^
09/12/17 17:20
처음 사귄 사람도 아니고 처음 좋아한 사람도 아닌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느끼게 해주고 사귄사람이겠죠.
처음 사귄사람이야 이름도 기억안나는 중학교때 일주일 사귀다 헤어지고 뭐이러던 애들이니 첫사랑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09/12/17 18:02
누구를 좋아했던게 잊혀지기나 할까요.
단지 처음이란 그거 하나 때문에 좀더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 애인의 예전 사람에 관해서는.. 진지하게 파고들면 뭐라 하기 힘든 그런게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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