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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3 07:40
안양은 1번가. 극장, 술집과 음식점 카페와 피씨방이 전부입니다.
술먹는 동네죠. 범계도 비슷 하구요. 안양에 데이트 코스라고 해봐야 안양 예술공원 하고, 거기도 특별한 행사가 없으면 걷다가 끝나죠. 체육공원은 애들 모여서 노는데고...
09/11/13 10:53
토요일에 가실 거면 범계역 근처의 중앙공원을 추천해드렸을 텐데...
토요일 오전 10시정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로를 막아놓고 벼룩시장이 열리거든요. 동네 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들고나와 파는 거라 재미도 있고 값도 꽤 쌉니다. 구에서 운영하는 중고물품센터 빼고는 전문 업자는 아예 없거든요. 그 바로 옆에서는 미니 오토바이를 탈 수도 있고요. 노시다가 출출하시면 범계역 근처에 있는 먹자골목 비슷한 유흥가(?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뭐라 부를지 생각이 안 나네요)에 가시면 됩니다. 안양석수공원도 괜찮긴 한데, 걸어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으시면 별로시겠네요. 과천에 사신다고 하니 그냥 서울랜드도 좋을듯 한데요.
09/11/13 18:31
과천 반가워요^^
걷는 거 좋아하시면 과천 현대미술관 추천, 동물원 추천, 식물원 추천합니다. 많이 걸으면서 많이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양에서 싸고 분위기 좋은 까페 추천드려요. 나무전못대... 학생때 많이 다녔는데 가끔 안양 가면 늘 찾습니다. 사과나무... 이건 검색해도 안나오는 것 같군요. 저녁에는 안양천변 걸으면서 얘기하는것도 분위기 좋아요 요즘은 너무 춥겠지만 추우면 추운대로 좋은 게 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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