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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7 22:57
제 경우입니다.
"여자친구 있죠?" "없어" "있을거 같은데" "나도 있을거 같은데 없어-_-" "왜 없어요?" "니가 안사겨주니까" "아 그럼 힘들겟다." 죽여버릴까요-_-?????
09/10/07 23:31
信主SUNNY님//
관심이 있다기 보다.... 제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좀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 (실제로 있으니까요-_-;) 근데 뜬금없이 "오빠, 저 남친있어요!" 하면 좀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먼저 물어보고,,, 그럼 당연히 물어주지 않을까 해서-_-; 저라면 그럴것 같거든요+_+;
09/10/07 23:40
로즈마리님// 안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려는 의도라면, 그냥 함께있는 자리에서 남자친구와 통화정도하면 될 것 같네요. 위 경우에 '남자친구 있어?'하고 묻는 것 보다야, '누구랑 통화한거야?'라고 물을 때 '남자친구'라고 대답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굳이 그렇지 않다라도 통화중에 티가 날 수 있구요.(또 티가 많이 날 수록 누구냐고 물을 가능성도 커지고...)
09/10/07 23:53
상대방이 혹시라도 선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려 한다면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되는 것이고 그것도 아니고 로즈마리님이 지금 이것저것 재보고 있는 상황이시라면 잘 생각하셔서 행동하시면 됩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태도가 달라질 사람이라면 어떻습니까.. 그사람이 남자친구보다 중요한 분도 아닐텐데..편한 친구로 남고 싶으시면 로즈마리님의 진실된 마음을 말씀하시면 상대방도 이해할 듯 합니다.
09/10/07 23:55
로즈마리님 닉네임으로 글 검색해보니까,
지난번 행운의 남자(?)편 하고 이어지는 글이군요! 음, 로즈마리님이 만약에 그 남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면, 이제 그만 적절한 선에서 끊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어장관리, 어장관리 하는 것이, 여자가 알면서 하는 어장관리도 있지만, 잘 못 끊고 우유부단해서 발생하는 형태의 어장관리도 있거든요. 본인은 착하게 행동하느라 받아주는 것뿐이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아 이제 슬슬 고백타이밍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러니까 빨리 결단을 내리시고, 남자 하나 살리는 셈치고 확실하게 끊으시기 바랍니다.
09/10/08 00:04
남친이 군대에 있다고 말하면 오히려 포기 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확실히 선을 그으시는것이 양쪽을 전부 힘들게 하지 않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그 남자분은 속좀 쓰리겟군요;;)
09/10/08 00:06
kEn_님//
그런데 그 분께서 정말 저를 이성으로 좋아해서 그러는건지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좋은분이라 왠만하면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거든요. 그런데 제가 괜히 넘겨짚어서 지금 잘 지내고 있는 이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고 싶진 않아서 좀 애둘러서 일을 해결(?)해볼 생각이예요;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어렵네요 ㅠ
09/10/08 00:13
로즈마리님/ 그럼 한번 물어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게 불편하시면 지금 처럼 친한 상대로 지내시다 선을 넘지만 않으시면 될 듯 합니다. 선을 넘는 행동을 하려할때 딱 잘라 말씀하시면 되죠 아니면 그런 분위기가 보인다거나 할때도...그 상황이 어색해지던 말던 설마 남자 친구보다 중요하겠습니까? 그 남자분과 어색해지기vs남자친구를 택하셨을때 어느 쪽이 중요한지를 본다면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분과 만나거나 그분과의 관계를 친구로써 확실히 해야겠죠. 그것도 아니라면 네글자 밖에 생각이 안나는 군요.. 어 장 관 리.
09/10/08 00:28
로즈마리님// 음, 남자들 사이에서 진리로 통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관심 없는 여자에게는 1원도 아깝다." 그 분이 로즈마리님을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면, 그 수많은 우연을 가장한 선물 공세를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100만분의 1의 확률로 그 분이 자선사업을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농담입니다;; 아무튼, 로즈마리님의 예전 글을 한 번 쓰윽 훑어봤습니다. 전형적인 오해받기 쉬운 스타일의 성격이시더군요. 절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자는 쉽게 오해를 하는 동물이라, 로즈마리님이 선물 잘 받아주고, 한 번 웃음 지을 때마다 더 빠져버리고 마는, 그런 간단한 동물입니다. 좋은 분이라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사람 관계는 적절한 수준에서 마무리 지어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예전에 어떤 모임에서 남자 골탕 먹이는 거 즐긴다고 오해 받으신 적 있다고 하셨죠. 의도하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게 흘러갈 수도 있는 것이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결단을 내리세요.
09/10/08 09:41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다면 작업하는 남자가 포기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로즈마리님 정도 외모면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다고 생각할겁니다 (물론 로즈마리님 얼굴은 본적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쓰인글들을 통해본 남자들의 친절함을 보면 충분히 비춰볼수있죠) 더불어 미녀는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겠죠 즉 남친있어요는 정답이 아닙니다 관심없어요도 아마도 정답이 아닐거 같습니다 정답은 로즈마리님의 솔찍한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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