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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7 12:50
노땅 유저로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3~4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했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예전에도 논란글들은 있었고 배려가 보이지 않는 댓글도 종종 있었습니다. 3~4년 전에도 디씨 스갤같은 타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보면 겉으로는 예의바른 척하면서 속은 그렇지 않은 PGR의 글 및 댓글들을 비아냥대는 스샷이나 말들이 많았습니다. 유저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PGR에 걸맞지 않은 유저들의 절대수가 늘어난 건 맞겠지만요. 그리고 어찌보면 웹사이트 역시 다수 사람들의 집합체니 변한다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다만 그리 부정적으로 변한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09/09/27 12:55
저도 눈팅한지 꽤됐는데.. 이정도면 다른 인터넷사이트에 비하면 양호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넘깁니다.
저 또한 다른 사이트에서는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하여..;;
09/09/27 12:58
정말 많이 변했지만..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저 변방나라의 치안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욕하고싶으면 욕하고 까고 싶으면 깔수있는게 한국인터넷이죠 -_-;; 사람 하나 생매장시키기 딱 좋은 곳 변했다고 느끼신 pgr이 그나마 가장 나은 사이트중 하나라고 생각해보시면.. 다른곳은 얼마나 심한지 상상이 가실듯
09/09/27 13:05
어디보자.. 제가 가입한 날짜가 2002년 이고 그때 재수생 이였을겁니다. 그전의 게임큐를 포함하면 더 이전이지만,,,
여기만한곳은 없어요.
09/09/27 13:05
항상 그래 왔습니다. 글쓴분이 처음오셨다는 것이 6년전이니까 2003년이겠지요? 당시에도 그랬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피지알이 변해간다. 이때 얼마나 그러한 것이 컸냐면, 없던 규정도 생겼습니다. 피지알을 공격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폐쇄사건이후, 그렇게 변해가던 속도가 느슨해졌다는 느낌은 듭니다만... 군입대 전에 폐쇄사건이 있었지요? 아무리 느렸다지만 2년이란 시간이라면 충분히 변하지요. 언젠가부터 전 서로조심하자는 글을 안씁니다. 피지알에 피지알러의 비율은 많이 줄었거든요. 다른 사이트도 하시는 분들끼리 피지알에서 싸우고, '피지알은 항상그래'라고 하는 것을 하도 자주 봐서요. 전 피지알을 제외한 다른 스타커뮤니티(포모스or스갤or와이고수)는 가지 않기 때문에 더 절실히 느낍니다.
09/09/27 13:09
저도 좀 변했다고 느끼는 사람 중 하난데,
일단 자게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좋아해서 모인 사람들이다 보니, 정치라던지 사회, 스포츠 등을 보는 시각은 개개인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적어도 예전이라면, 제 생각은~~ 한다 그쪽은 어떻습니까? 정도의 논쟁이었다면, 요새는 너 내의견에 반대해? 어디 논리적으로 반박해보시지? 내가 널 굴복시켜주겠어. 더 할말이 남았나? 이런 느낌이랄까요. 욕설과 반말이 없다 뿐이지, 존대로 남을 깔아뭉개긴 뭐..
09/09/27 13:12
그래도 보는 사람은 재밌습니다 -_-;;
원래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는 거라죠 (농담입니다;;) 욕과 키읔을 난무하면서 초등학생처럼 싸우는것보다 논리적으로 다투는게 더 남는게 있겠죠? 글들의 조회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플을 다는 분보다 눈팅하는분이 3배는 더 많습니다
09/09/27 13:16
질문 보단 그냥 푸념에 같은 글에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왠지 여기에 글 남기고 훈훈한 댓글들 보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09/09/27 13:18
그때의 논쟁은 주로 게임과 관련된 - 대표적으로 임요환, 이윤열의... - 논쟁으로 시끌벅적했다면, 요새는 여러 이슈들로 여기저기 멀티논쟁(?)들이 생겨나고 있죠. 아이돌이라던가, 정치적인 문제, 만년떡밥인 게이머들의 매너 등등해서요.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은 변했지만 논쟁 자체는 뭐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09/09/27 13:38
제가 예전 첫번째 아이디로 글 쓴걸 찾아보니 05년도네요.
아마 그때부터 눈팅을 했던거 같은데, 좋은말하며 까는건 그때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단어사전 뜻 복사해가며 논리적으로 굴복시킨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거요. 저도 그땐 그랬지만요. 흐흐;; 규정도 정치/종교글은 거의 무조건 금지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죠. 그 규정이 변했듯, 가끔 댓글들에서 받는 느낌도 여기가 변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그래도 여기만한 사이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9/27 14:19
변한건 별로 없습니다. 겜게보다 자게가 조금 더 활성화되었다정도 달라졌을까요?? 예전부터 pgr도 pgr대로 불화도 있었고 좋은 점도 있었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질문을 하신 함박웃음길자씨님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6년전부터 꾸준히 달라졌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셨겠지요.
세월이 참 빠른것 같습니다.
09/09/27 15:03
시간이 흐르면 다 변하겠죠.
피지알 특유의 단점이 정말 진저리 날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는 잘 들어가지를 않아서.. 하지만 역시 여기만한 곳은 없을꺼 같네요.
09/09/27 17:25
저도.. 정말 오래된거 같네요.. 2001년도 2002년도인가..그때부터 왔는데...
(가입을 조금 늦게했죠 눈팅족이라..) 예전에도 몇번 그런일들이 있었던거 같네요.. 가장기억이 남는게... 무슨 운영자만 특별대우다 머 이런거였는데.. 아무튼 사람이 많다보면 이런저런일들이 많은거 같네요 그래도 막 다짜고짜 반말이나.. 이런건 정말 없죠 그래서 남자들이 많은 싸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여자들도 놀러오곤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관심사가..조금 남성틱해서.. 여기까지 찾아온다는게 쉽지 않겠지만요
09/09/27 17:51
저도 여기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어떤 한 분의 댓글이 눈살을 찌푸립니다. 아마 다들 떠오르는 분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만..
09/09/27 22:43
여기만한 곳은 없어요 (5)
요즘 드는 생각은 현실세계가 원래부터 삭막해진 거 같습니다. 온라인의 익명성으로 인해 본성이 더 잘 드러나는 것일 뿐... 오히려 가끔은 여기가 오프라인보다 더 사람사는 곳이라고 생각될 때도 많지 말입니다.
09/09/28 10:25
꾸준히 변해왔죠 뭐... 앞으로도 그럴듯...
이유하면 이젠 피지알이 스타판을 대표하는 간판사이트 이기 때문이겠죠 해설진도 피지알에 올라온 글들을 자주 언급을 하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지알로 모인거 같습니다 초창기부터 피지알을 하신분들중 무서워서 글을 못남기겠다고 하시거나 그냥 눈팅만 하거나 유게만 보는일이 허다하죠 그전 피지알은 초식공룡만 사는 그런 느낌이였고 지금은 육식공룡도 공존 하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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